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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9
    2008년 6월 29일 새벽, 백병원 응급실 풍경(9)
    일어나
  2. 2008/06/26
    내일은 여행?(3)
    일어나
  3. 2008/03/26
    23번(4)
    일어나
  4. 2008/02/29
    2008/02/29(6)
    일어나
  5. 2008/02/14
    성금 단상
    일어나
  6. 2008/02/05
    2008/02/05(2)
    일어나
  7. 2008/01/31
    된장!!(3)
    일어나
  8. 2008/01/16
    080116메모(5)
    일어나
  9. 2008/01/04
    간사한 마음(8)
    일어나
  10. 2007/12/30
    나는야 성실맨~~(2)
    일어나

2008년 6월 29일 새벽, 백병원 응급실 풍경

어젯밤 11시쯤 물대포를 맞고 쓰러졌다.

정조준해서 내려꽂히던 물살을 등짝에 맞으며 잠시 버텼지만 곧 쉬웅~ 슬라이딩하듯이 앞으로 꼬꾸라졌다.

충격으로 잠시 일어서질 못하다가 주변분들이 부축해줘서 일어났는데,

그때는 뭐 괜찮은 것 같았다.

근데 어떤 분이 괜찮냐며 물병을 건네시는데, 그 물병을 들어올릴수가 없었다.

 

'아, 오늘밤 촬영은 다했구만'하는 생각으로 뒤로 빠져서 바지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서 입에 물려고 하는데, 젠장 그게 잘 안되는거다.

왼손에 들고 있던 카메라를 목에 걸고 왼손으로 그 일들을 해치우고

살살 오른팔을 움직이니까 통증이 와서 들어올릴 수가 없더라.

넘어지면서 손에 든 카메라를 보호하려고 오른팔 팔꿈치를 땅에 부딪치고 그 충격을 고스란히 어깨로 받아내면서 뭔가 문제가 생긴 듯 했다.

남편에게 전화를 걸고 만나서 다친 것 같다고 했더니 병원으로 가잔다.

그래서 터덜터덜 백병원 응급실까지 걸어갔다.

 

응급실에 도착하니 대책위분이 시위에서 다쳤냐고 하면서 이러저러한 처리들을 도와주셨다.

이미 여러명이 다쳐서 치료를 받고 있었고 방송국 카메라까지 와서 취재를 하고 있었다.

이때 부상자들은 대부분 경찰쪽에서 던진 물건들에 맞아서 오신 분들이었다.

(아주 여러가지가 날라왔는데 내가 본 것중에 젤 압권은 전경들 배식때 쓰이는 반찬통-금속으로 만들어진 커다란 통-이었다. 내 앞쪽으로 날라와서 떨어졌는데 부피가 무척 커서 깜딱 놀랐다. 맞은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었지.)

 

접수를 하고 의사가 간단한 문진을 하고 차례를 기다려 엑스레이를 찍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12시 30분이 넘어서자 부상자들이 떼로 실려오기 시작했다.

주로 태평로쪽에서 경찰이 침탈할때 맞아서 온 사람들이었다.

대부분 머리를 방패나 곤봉으로 가격당해서 붕대로 머리를 칭칭 감고 옷은 피투성이...

골목에서 경찰이 치고 나오면서 넘어졌는데 군화발에 밟혀서 어제, 오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지하철노조 조합원(자신이 왜 시청에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하시더라).

인도에 서있다가 함께온 남성이 먼저 경찰곤봉에 맞아서 '잠깐만요'하는데 뒤이어 다른 전경의 곤봉에 머리를 맞아서 피를 철철 흘리고 온 여성 커플,

팔로 방패를 막다가 골절이 된 이십대 청년,

구경하다가 어깨와 얼굴을 방패로 가격당해서 실려온 외국인 남성, 등등

너무 많이 들어와서 나중에 온 사람들은 세시간 이상 걸려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말에 택시로 다른 병원으로 옮기기도 했다.

 

젤 심했던 분은 코 위를 붕대로 칭칭감아서 얼굴을 못알아본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이었는데,

남편에게 먼저 아는척을 해서 알아봤다.

나중에 결과를 들어보니 갈비뼈 두대가 나가고 안구뼈와 광대뼈가 부러지고 손가락뼈에도 이상이 있어서 수술을 해야 하는데 백병원에서는 수술을 할 수가 없어서 서울대 병원으로 긴급후송이 됐다더라.

두시가 좀 넘어서 내가 병원을 나설때까지의 상황이었다.

그렇게 다친 사람들이 줄을 이어서 오는데 고작 나처럼 별거 아니게 다쳐서 응급실 한 구석을 차지하고 앉아 있는게 너무 미안하더라.

 

그저 응급실에서 본 그 수많은 부상자들이 큰 후유증 없이 빨리 나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오늘 낮에 법무부 장관의 담화를 보니 이건 정말 한 번 막나가보자는 건데...

정말 맞장을 떠보자는 거지?

앞으로 쉽지 않은 날들이 한동안 지속될 거 같다.

모두들 좀 덜 다치고, 큰 불상사 없이 그날들을 견뎌냈으면 한다.

 



뼈에는 별 이상이 없다고, 약 먹고 월요일에 집근처 정형외과를 가란다.

 

근데 자고 일어나니 어제는 좀 무리를 하면 어깨높이까지는 올릴 수 있었던 팔이 지금은 45%정도밖에 올라가질 않는다.

손에 뭘 잡고 들어올리기도 힘들고... 흑

연서를 안아주거나 엎어주기가 힘들겠네, 생각했는데 그건 고사하고 음식해서 먹이기도 힘들게 생겼다.

게다가 목이랑 가슴근처랑 골반이랑 오른쪽 무릎도 아프다.

 

진짜 뭔 살풀이라도 하던가 해야지 원, 왜 이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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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여행?

남편이 연행됐단다.

닭장차에 실렸다는 문자는 일찌감치 받았으나,

오늘은 연행자가 많을 거 같으니 뭔일이야 있겠어~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일반시민'이 아닌지라,

좀 길게 잡혀있을 수 있겠더라.

 

낼 경찰서를 가봐야 하나 했는데,

젠장, 중*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단다.

 

아이랑 함께 첨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서울나들이를 하게 생겼다.

근데 중*경찰서랑 우리집은 서울에서 대전보다도 더 먼거리(체감상)...

꼼짝없이 하루종일 애를 업고 다니게 생겼다.

(시어머니한테 맡길수도 없자너!!)

 

2mb, 너!!

내게 편안한 일상을 돌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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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

오늘 연서랑 병원에 갔다.

영유아건강검진을 받으러...

 

별로 영양가가 없다는 얘기는 들었으나,

뭣보다 꽁짜인데다가 병원도 집에서 100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있으니 산책삼아 다녀왔다.

(요즘 연서랑 둘이 하루종일 지내려니 진짜 시간이 안간다.)

 

결과, 연서는 100명중 키는 23번(작은 순서대로), 몸무게는 36번, 머리둘레는 39번.

결국 머리가 크다는 얘기렸다. 

 

근데 아이가 모유만 먹었고,  작은 편이니 언제 한 번 철분검사를 받으라고 하야

간김에 아이 피를 뽑았다.

병원이 떠나가도록 울더라.

근데 또 간호사가 나중에라도 비형간염 항체(항원이던가?)검사를 받아야 하니 피 뽑은 김에 것도 하실래요?

물어보길래 하기로 했다.

공짜라고 해서 갔는데 이래저래 45000원이나 내고 왔다.

젠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아가와 할머니가 있었다.

그 할머니가 연서보고 계속 아고, 아기가 어리네 하시며 귀여워해주셨는데 알고 보니 그 집 아가가 연서보다 이틀 어리더라.

아가들 생년월일 확인하고 나서 좀 머쓱해하시며 한마디 하신다.

 

'애기 외할머니세요?'

 

푸하하 웃으며 '엄만데요'했다.

할머니, 더 머쓱해하시며 '그래도 애기가 키는 크네' 하신다.

 

그땐 무지 웃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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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9

사는게

 

 

정말...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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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단상

명바기가 국민성금 어쩌고 하여 한창 쥐어터지고 있다.

머 그것덜 생각하는게 그렇지 하고 있었는데,

하도 여기저기서 얘기들이 많으니까 잠깐 담배피면서 생각해봤는데,

그동안 내가 낸 성금은 어떤 것들이 있더라?

 

우선 초등학교때는 연례행사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있었다.

기억하기로 그때는 돈으로 내지는 않았고

라면봉지에 쌀 담아가기 정도였던 것 같다.

근데 집에다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내야 한다고 하면 돌아오는 소리가

"우리집이 불우이웃이니까 우리 달라고 해"였었다.
(그래서 지금도 연말마다 티비에서 불우이웃 돕기 운운하면

'우리가 불우이웃인데'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그래도 물론 꼬박꼬박 가져오라는 대로 갖다 냈다.

 

그리고 중학교때까지는 적십자회비를 얘도 연례행사로다가 500원인가 1000원정도 일률적으로 걷었던 거 같다.(기억이 확실치는 않지만 내기는 냈다)

근데 난 적십자 회원도 아닌데 웬 회비?

요즘도 가끔 우편함에 적십자회비 지로용지가 오더라.

바로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려주신다.

예전에 냈던 그 회비는 누가 어따가 썼는지 궁금하다.

 

그 후로는 당췌 앞에 '국민'자 붙은 성금이라는 걸 내본적이 없는거 같다.

아이엠에프때 금모으기 하는 거 보면서 진짜로!! 황당하고 열받았었다.

온 나라가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쫌 무섭기도 하고...(이후 월드컵때도 쫌 무서웠었지)

그때 동생들 둘이 다 고딩이었는데,

학교에 뭔가 가져다 내야 한다고 해서 절대 안된다고 방방거렸던 기억이 난다.

동생들이 다녔던 학교는 강남에 있었는데,

애들이 무지하게 돈(인지 금인지)을 많이 내고

그게 실적처럼 여겨져서(담임들한테였겠지) 안내면 안되는 분위기였던지라 뭔가 내긴 냈었던 거 같다.

 

암튼 명바기의 성금요구에 대해서 사람들이 싫어하는게 사실은 좀 뜻밖이다.

어제 네비버 탑에 '성금발언에 싸늘한 여론'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보고 '오호 웬일이랴'했었다.

(근데 몇 시간 후 바로 '찬반여론'으로 기사가 바뀌어 있더라)

 

살림살이 좀 나아지라고 뽑아놨더니,

뭐? 돈을 내라는 얘기냐?

이런 반응들인걸까?

 

이것덜은 정말 사고는 맨날 지들이 다 치고

뒤따까리는 국민들보고 하라네.

근데 사람들이 착해서인지 또 다 그 뒤처리를 해주신다.

싫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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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5

놀러갔다가 왔다.

연서도 델꼬.

것두 이박삼일루다가...

 

별루 알차지는 않았다.

태백산은 두시간쯤 올라갔다가 중간에 내려왔다.

한 2킬로쯤 올라갔을까?

나머지는 대충 방에서 딩굴딩굴~

그래도 나는 오랜만에 여러 사람들이랑 함께 놀러 간 것이어서 좋았는데

아이랑 아이아빠가 고생했지.

 

다녀와서 일에 매진하려 했으나

왠지 기분이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몸도 별로고 하여

어제도, 오늘도 계속 딩굴모드다.

일한다고 하여, 아이랑 아빠는 친가에 가서 자고 왔는데,

그 시간에 나도 집에서 계속 잤다.

 

알차지 않은 여행이였으나 그래도 피곤했는지

연서는 몸무게가 8.4kg에서 8.1kg으로 팍!! 줄어 있었고,

나는 몸무게는 전혀 변동이 없으나 입술에 물집이 주르르 잡혔다.

 

왜 기분이 이렇게 가라앉아있을까?

혹시 일하기 싫어서?

(쓰다보니 이게 정답인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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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대충 끝냈다.

 

진정 그랬다고 생각했다.

근데, 결정적 실수가 있다는 걸 알아냈다.

게다가 중간 중간에 두군데서나...

왜 그 실수가 갑자기 생각이 난게냐... 왜...

혹시(후후) 아무도 모를 수도 있었는데...

 

바로잡기에는 넘 늦었고(라기보다는 내가 지금 넘 피곤하다. 글고 안고쳐도 아무도 모를 것 같다)

어차피 낼 수정안이 나올테니 그거랑 같이 고칠란다.

 

근데 잘못된 걸 알고 그냥 갈라니 찜찜하다.

에잇, 된장!!

가뿐하게 갈 수도 있었는데,,,

아무리 찜찜해도 몰라~~ 그냥 갈란다.

구찮으니 이만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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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6메모

까먹을까봐...

 

작업을 하면서 느꼈던 단상들=>너무 여러가지라서 구체적인 정리가 필요...

연서의 신기술 연마=>새로운 소통의 단초를 중심으로...

내가 하고 있는 작업의 결과물을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영화제 유무료 논쟁을 중심으로...

 

아, 또 있었는데,,,

잊어버릴까봐 블로그에다 메모해놓으려다가, 날짜 생각하고 제목쓰고 이러다가 생각했던 것 하나를 까먹었다.

아, 젠장!!

 

근데 지금은 하고 있는 영상작업 마무리나 신경쓰라고!!



물론 며칠전에 까먹었던 게 생각난 건 아니고,(당췌 생각안남!!)

메이의 글을 보며 나도 연서의 '안돼'를 한 번 정리해보고 싶은 맘이 들어서리.

흐~ 이건 예전에 장난감과 더불어서 한 번 포스팅해야지 하고 했던 소재인데,

미루고 미루다 결국은 까먹었었다.

근데 메이의 글을 보고 생각하니 그때랑은 또 다른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

내 삶에 등장한 한 존재(흠. 지금은 사람이 아닌 것 같고, 향후 이삼년은 인간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ㅎㅎ)와 함께 사이좋게 살기....(말로는 그럴싸하다만)에 대해...(웬만하면 한 번 포스팅해보자구!!=>그럼 좀 더 깊게 고민해보게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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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한 마음

그저께 명바기 인수위원회에서 교육정책이랍시고 발표하는 걸 보고 한숨이 나왔다.

 

그날 저녁 남편과 이런 저런 얘길 하는데 연서는 학교를 보내지 말잔다.

(당췌 소설은 잘 안보던 양반이 몇달전 '남쪽으로 튀어'를 열심히 보더니 제대로 필이 꽃힌 모양이다.)

 

원래도 의무교육까지만(그러니까 무상교육이 가능한... 중학교까지던가?) 받게 하자고 했는데,

앞으로 5년 동안 그 의무교육이란게(정확히는 공교육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새해인사차 몇 사람과 통화를 하다가 사촌한테 들은 이야기.

그 집 딸내미가 올해 초등학교를 들어가는데,

영어를 공부하고 입학을 해야 해서 올겨울에는 유치원에서 특강을 들었단다.

그래서 겨울 방학이 없었다고...

그 딸내미 앞으로 들어가는 돈 버느라 그녀는 허리가 휜단다.

그래서 그녀도 돈 버느라 연휴도 없이 일을 했다고...

딸도, 에미도 안스럽다. ㅠ..ㅠ

 

주변에 아이들을 대안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이 많다.

별로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었다.

결국 내 아이만 살리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는데,

앞으로 이 모양이면 대안학교든 뭐든 알아봐야 하는 거 아냐? 그런 마음이 슬며시 든다.

몇년전 교육과 관련된 짧은 영상물을 만들면서, 그래!! 다 같이 사는 길은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거야,

했더랬는데 막상 나랑 조금이라도 엮이게 되니까 벌써부터 다른 마음이 생기다니...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다.

 

근데 블러그 이미지에 걸려있던 사진은 어디로 가버린 게야? 돌아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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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성실맨~~

AABBB
'걸어다니는 상식'타입

▷ 성격
견실함을 제일로 삼고 비약된 사고방식을 싫어하며 '사람은 성실이 제일이라는 생각을 모토로 삼고 있는

 타입입니다. 누구를 가장 존경하느냐고 물으면 주저 없이 성실 하나로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인물의 이름을

 댈 것입니다. 어떤 상황, 어떤 국면을 맞더라도 오로지 정면 공격밖에 할 줄 모르는 것이 이 타입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샛길이나 지름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실하게 해봐서 안 되는

 일이라면 그걸로 됐다고 미련 없이 넘어가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굳이 이 타입의 결점을 찾는다면 도를

지나칠 줄 모른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당연히 도를 지나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오히려 조금은

도를 지나치도록 권해야 할 만큼 고지식한 타입입니다.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모두에게 권할 수 있을 만큼 좋은 배우자임에 틀림 없습니다. 아무리 고지식한 사람이라도

사랑에 있어서는 반드시 유연한 부분이 있을겁니다.

거래처(고객)-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포섭하기까지 매우 어려워 아낌 없는

노력이 필요할 상대입니다.

상사-무난한 상사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의를 제일로 생각하는 타입이라 성실히

실적을 쌓아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동료, 부히직원-이런 사람을 훈련시켜 부서 안의 중견자리에 앉혀놓으면 부서의 공기가 무거워질 것이

뻔한 일입니다.

 

덩야핑님의 [캐완고한나http://blog.jinbo.net/taiji0920/?pid=1337 ]에 관련된 글

 

오, 그래. 난 원래 딥따 성실한 사람이었던게야.

음하하하!!!

그러니까 십몇년째 탱자탱자~ 이따위로 살고 있는 난 진짜 내 모습이 아닌게야. 흐흐

 

근데 난 어려서부터 존경하는 인물이 없었는데... 암튼, 주변 공기가 무거워진데.ㅠ..ㅠ

그럼 지금은 공기가 가볍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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