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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05
    CIA, The world Factbook
    나르맹
  2. 2009/01/05
    Unionhall, Cork
    나르맹
  3. 2009/01/03
    2009/01/03
    나르맹
  4. 2009/01/03
    substitute service
    나르맹
  5. 2008/12/31
    Religious Freedom Report 2008
    나르맹
  6. 2008/12/23
    International Standards on Conscientious Objection to Military Service
    나르맹
  7. 2008/12/23
    2008/12/23
    나르맹
  8. 2008/12/06
    goodbye hastings(2)
    나르맹
  9. 2008/12/02
    2008/12/02(1)
    나르맹
  10. 2008/12/01
    2008/12/01
    나르맹

CIA, The world Factbook

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geos/ks.html#top

전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보고서,,
궁금한 건 인용소스나 정보의 출처가 안 나와있다..


http://www.state.gov/g/drl/rls/irf/2008/108411.htm

요건 미 국무부 발간 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 2008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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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첫 눈을 보았다..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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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onhall, Cork

영국에 재입국하며 비자를 다시 받기 위한 목적으로 고르던 지역 중에 당첨된 아일랜드. 더블린이란 이름을 이런 저런 연유로 많이 들어 왔기에 그렇게 쌩둥맞은 곳은 아니었다. 논술 제시문에 늘 인용되는 19세기 중반 감자 기근 사건으로도 친숙한 곳. 영어과 전공을 들을 땐 그렇게 지루한 수업 중에 하나가 영문학이었는데, 그 때 잠깐 듣고 잊혀졌던 제임스 조이스의 이름도 다시 기억에서 꺼내왔다. 더블린에 가면 '원스'에서 남자주인공이 노래를 부르는 그 거리를 가볼수 있을까 싶었는데 결국은 찾아낼 수 있어서 너무 기뻤던.

아일랜드와 영국 사이에 체결된 뭐시기 협정 때문에 더블린 공항에서 받은 도장만으로 영국 관광비자 3개월짜리 밖에 받을 수 없었기에 결과적으로 'visa run'은 절반의 성공이 된 셈이지만 비자와는 별개로 아일랜드의 풍경들은 한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영국에 와서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을 다시 보면서 마지막 크레딧 올라갈 때 영화의 주무대가 Cork 라는 걸 알아냈다. 코크는 홈스맘의 쌍둥이 동생이 사는 곳. 아일랜드에 갈까 생각중이라고 했더니 홈스맘이 먼저 자기 동생 사는 데 놀러가서 며칠 묵으라고 제안을 했다. 공짜로 먹고 잘 수 있는데 그런 고마운 제안을 차마 거부할 수 없었다.ㅎㅎ





홈스맘의 쌍둥이 동생 Tom 이 사는 집 주변으로 산책을 나섰다. 난 처음 코크가 하나의 도시 지명인 줄 알았는데 하나의 카운티 전체를 이르는 이름이기도 했다. 더블린에서 코크 씨티까지 버스로 네시간 반정도.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서쪽 끝을 향해 1시간 반 정도를 가면 leap 이라는 작은 마을이 나온다. 여기서 픽업을 나온 톰의 차를 타고 다시 10분 정도 깊숙히 들어가면 Unionhall 이라는 톰이 사는 작은 마을이 나온다. 톰이 사는 곳은 이 마을의 중심지에서 다시 차로 5분 정도 또 들어간다.-_-;; 워낙 오지라 핸드폰 신호도 없고 텔레비전 수신도 안 되어서 약간의 보상금 이런 걸 받는다고 한다.

'leap' 을 거기 사람들은 '렙' 이라고 읽는데 나는 계속 '립'이라고 읽어서 버스 안에서 사람들한테 물어볼 때도 사람들이 못 알아듣곤 했다. 내려야 할 곳을 지나칠까봐 조마조마 했다.ㅎ 예전에 영국 군인한테 쫓기던 아일랜드 사람 한 명이 말을 타고 도망을 가다가 폭포를 만났는데 그 말 덕분에 폭포 맞은편으로 무사히 도망갈 수 있었던 스토리에서 지명의 기원이 유래한다고 한다. 그래서 동네 입구 간판에는 말을 탄 사내의 그림도 함께 그려져 있었다.

톰이 사는 지역인 'west cork' 는 예전부터 'beyond west cork, beyond the law' 라는 말이 있었다고. 영국을 상대로 가장 전투가 치열했던 곳이기도 하단다. 이 얘기를 들으면서 문득 <태백산맥>에 그려지는 지리산 산자락과 빨치산이 떠올랐다.ㅎ 야트막한 언덕들이 쭈욱 펼쳐져 있는 모습들이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에 나오는 풍경들과 비슷비슷해보였다.





지금은 공식교육과정에서도 영어가 사용되지만 곳곳에 아이리쉬 언어들의 흔적들도 많이 보였다. 집 앞 대문에 새겨진 아이리쉬.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다....




톰의 차를 타고 해안을 따라 쭈욱 드라이브를 했다. 날이 약간 흐리긴 했지만 아일랜드의 겨울 치곤 나쁘진 않은 날씨였던 것 같다. 집들이 언덕 하나 넘어 하나씩 있고 그렇다. 독일 쪽 사람들이 집을 사서 별장으로 쓰는 집도 많다고 한다. 톰은 자기 손으로 직접 일을 하고 생계를 꾸리는 카펜터인데 얘기를 듣다 보니 이 동네 집 중에서 톰이 일을 안 가본 집은 거의 없는 것 같았다. 대학에 안 가고 바로 도제수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나는 언제쯤 그런 기술을 배울 기회가 생기려나..

워낙 한적한 동네이다 보니, 그리고 대서양을 건너오면 처음 만나는 게 이 곳 해안선이라 마약이 들어오는 주요 통로로 활용되는 곳이라고 한다. 몇 년 전에는 중남미에서 출발한 어마어마한 마약을 실은 배 한척이 바로 이 근처 해안선으로 접선을 시도했는데 이 곳 물흐름에 대한 정보가 없다보니 배가 이내 곧 침몰되어서 결국 경비정에 의해 구조를 받고 바로 체포된 적도 있다고 한다.





흐릿하게 나온 톰과 front room의 모습. 진짜 장작을 갖다가 떼운다. 이번 겨울엔 보일러를 아예 떼우지 않는데 저 불의 열기로 front room은 무지 따뜻하고 아늑했다. 보일러를 떼우지 않아서 2층에 있는 침대방은 밤에 정말 추워 죽는 줄 알았다. -_-;;

집 곳곳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데 다 직접 자기 손으로 만들고 붙이고 장식하고 한 거라고.. 이제는 더 이상 남 눈치 볼 필요없이 'please myself' 만 하면 되니깐 편하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주말에 이사와서 방에 없는 이것 저것 중고싸이트에서 찾아 직접 받으러 여기저기 왔다갔다 했더니 어느 새 일요일 하루가 다 가버렸다. 12월 한 달 정도 떠돌아 다니면서 늘 'ready to pack and leave'의 자세로 살다가 앞으로 한 3개월 정도 눌러 살 공간이 생기니 그동안 억눌렸던 욕구가 슬슬 발동을 하는 건지 어느 새 방에 새로운 물건들이 생겼다.ㅎ 혼자 버스 타고 이동 하고 혼자 장 보러 가고 혼자 밥 해먹고 하다 보니 남 눈치 안 봐도 되는 해방감이 불쑥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친구든 애인이든 마음 맞고 눈치 안 봐도 되는 사람이 한 명 같이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톰처럼 진정으로 자기 스스로를 만족시키며 또 스스로에게 만족하며 사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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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3

- South Korea’s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has temporarily shelved a plan to allow conscientious objectors other ways to serve their country, officials confirmed Wednesday.

- The Lee Myung-bak administration has decided to virtually nullify the plan to allow people objecting to military duty for religious and other conscientious reasons to replace it with various community services beginning next year, citing a ``lack of popular consensus.''

-  the Ministry of Defense of Korea was no longer in favor of revamping the alternative service plan for conscientious objectors. This is an about-face from what the Ministry had originally announced one year earlier.

-South Korea's military indicated on Wednesday it would hold off on a plan for alternative service for conscientious objectors to the armed forces who are now jailed if they refuse conscription.

- Defense Ministry cancels plans for alternative service for conscientious objectors.....In a reversal of a position it held just over a year ago, the Ministry of Defense announced Wednesday that it is too early to introduce an alternative service program for conscientious objectors.

- SKorea stalls on alternative to military service


- this survey could completely annul the alternative service for conscientious objectors announced on September, 2007.



똑같은 내용을 이렇게 다양한 영어로 보고 나니 괜히 주눅이 든다.. 영역 울렁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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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titute service

substitute service

The term 'substitute service' is consistently used for the service that a conscientious objector must perform instead of military service. Other sources may, unlike this report, use the misleading terms 'alternative service', 'civilian service' or even 'civil service'. The term 'alternative service' would suggest that conscripts were free to choose between military and alternative service and would completely
disguise the compulsory nature of military service. Substitute service is not really an alternative: at best it is a service an individual can be transferred to after making a formal request; at worst it is a terrible job imposed on a CO who has done his utmost to stay out of the armed forces.

The term 'civilian service' would be unsatisfactory too, as it would hide the compulsory nature of the service and it would lose the connection with compulsory military service. There are hardly any countries with compulsory civilian service; nearly everywhere civilian service has been instituted because it has been deemed essential that those conscientiously objecting to military service should not just be exempt, but should be required to perform substitute service.

The term 'civil service' would be very misleading, as in Britain someone in the 'civil service' is someone working for the government.

So in this report the term 'substitute service' is used. In some cases 'civilian substitute service' is used to indicate that the substitute service is a non-military service performed outside the armed forces.

*http://www.wri-irg.org/pdf/eu-rtba2008update-e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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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gious Freedom Report 2008

http://www.jw-media.org/frames/081211.htm


South Korea: Progress as promised?
In September 2008, a three-judge panel of an appellate division of a the Choonchun District Court in Korea requested that the Constitutional Court review the constitutionality of Korea’s current military service act, which has been used as a basis to penalize conscientious objectors. The appellate court’s action is particularly significant since it was recently reported that the Ministry of Defense of Korea was no longer in favor of revamping the alternative service plan for conscientious objectors. This is an about-face from what the Ministry had originally announced one year earlier.




wri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한국 관련 CO-updates를 보면서 이걸 다 누가 썼지 했는데 안드레아스가 한국 신문 영문본을 보면서 썼다고 한다. 구글에 자신이 입력한 키워드와 관련한 뉴스를 스크랩해서 자신의 메일로 보내주는 기능이 있는데, 난 그동안 한글 키워드 입력할 생각만 했지, 영어로 병역거부를 쳐 넣는건 생각도 못하고 있던 차라 마치 새로운 세상을 만난 듯한 느낌이었다. ㅎㅎ

어쨌든 그 덕택에 여호와의 증인쪽에서 나온 한국 리포트도 찾아내고 정말 구글은 똑똑한 것 같다.........

다들 그럼 해피 뉴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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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Standards on Conscientious Objection to Military Service

http://www.unhcr.org/refworld/docid/494f8e422.html

구글에서 걸린 최근 자료,,앞으로 한번이나마 인용이라도 하게 될런지,.에효

병역거부권에 대한 유엔 관련한 논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은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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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3




아란 아일랜드까지 다녀왔으니 처음 영국 올 때 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들은 이제 다 가본 듯 하다.

wri 사무실,,법제처 홈페이지 접속이 안 된다는 핑계로 열심히 놀고 있다. 플랏도 찾아야 하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준비해야겠고 뭔가에 쫓기는 듯한 나날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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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hastings




금요일 오후 네시 다섯시 즈음은 모리슨의 일주일중에 가장 붐비는 시간,,





테스코나 세인즈버리, 아스다, 엠엔에스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모리슨,, 런던에서 모리슨을 보면 왠지 기분이 다를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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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2

http://cfs9.tistory.com/image/11/tistory/2008/07/09/20/28/4874a0cb33abc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에서 보고 압도당했던 그림.. 냉정해 보이는
저 표정..
Guido Reni, 골리앗의 머리를 쳐든 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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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London tower bridge, last Sat.




 
오후 3시가 지나면 어둑해지기 시작해서 4시면 완전히 깜깜해진다. 사진만으론 아침인지 석양인지 알 수가 없다. 쩝





딱 6개월이 지났다

오늘 문득 깨달은 바,, 여기 사람들은 밥에다 버터를 발라서 비벼먹는다...-_-';; 덕분에 약간은 찰진 밥이 만들어지긴 한다. 밥 옆에 샐러드를 덜어먹는데 샐러드 소스는 마요네즈...뜨씨,,  밥과 버터와 마요네즈라니,,,거기에 후식으로 라이스푸딩까지 먹으면 정말 절묘한 조합이지 않을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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