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과 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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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나만 알던 ....
근데 그림 볼수록 너무너무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
저도 어플도받고 홈피가입도....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
개토 어떻게 지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어....
개토가 아무 글도 쓰지 않고....
지금은 따뜻한가요. 제 방은....
음.. 근데, 설사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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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뒤척이다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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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용강아파트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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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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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002/03/22 14:03
얇은 이불에
몸을 감고
커튼도 없는 창문으로
햇볕을 등지고
침대에 누워 있으면
화장실의 작은
창문으로
어린 남자아이가 들어와
내 벗은 등을
천천히
어루만졌다
보이지 않지만 알 수 있어
가로 줄무늬의 반팔 티셔츠와
베이지색 반바지를 입은
머리가 반짝거리는
무지개처럼 일렁이는
어린 남자아이
창문 밖으로
자동차의 앞문이 닫히는 소리
계단을 뛰어올라오는 발소리
달그락
문이 열리는 소리
내 짧은 사랑의 기억.
개토
2002/03/22 14:03
2002/03/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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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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