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will be blood

from 그림 2009/01/02 17:02

 

There will be blood 를 보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불편한 영화였기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는다.

Daniel Day-Lewis의 얼굴과 손과 몸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아름다운 배우다.

그런 얼굴을 갖는다는 건, 정말 천부적인 재능이랄까. 비뚤어진 코와 신경질적으로 드러나는 핏줄들.

표정을 강하게 드러내면서 오히려 감추는 깊은 주름들. 번뜩이는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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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2 17:02 2009/01/02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