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히 전화받고 일어나서, 인쇄를 넘기고 나니 오후2시,
점심을 먹고
멍하게 있다보니 6시다.
집을 넓히고 작업실을 만든건 좋은데, 들어간 비용을 위해 시작한 알바가 끝이 없다.
10월 말까지만 알바모드로, 그 후엔 꼭 하리라 다짐했던 일들을 좀 해내고 싶다.
전국노동자대회 포스터를 만들었는데, 막상 인쇄된 걸 보니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았다.
하루만에 뚝딱 만들어낸 거라...
레이져프린터 가격이 무척 싸져서, 30만원 이하로 하나 사고 싶은데
그럼 또 알바를 해야하나...
OKI라는 회사에서 나온 프린터로 출력을 한번 해봤는데 그 품질에 깜딱 놀랐다.
그렇게 좋은 프린터가 30만원이 안되다니...세상이 좋아진건가?
배가 고파서 마른 멸치를 먹고 있다.
일해야하는데 놀고 싶다.
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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