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와 맥스

from 영화에 대해 2009/11/09 18:01

 

웃기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마음이 편했다.

어쩌면, 그런게 오스트레일리아 식 유머였는지도...

난 그곳에 가 본 적이 없는데, 가끔은 가보고 싶다.

그렇게 넓은 곳에 살면, 그렇게 자연과 가까이 살면 세상을 보는 방식이 달라질 것 같다.

 

아직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서 썼는데

나는 그런 이야기를 잘 못해서...

 

그리고

하이타니 겐이치로의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라는 책도

꼭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서.

내가 아주 많이 울고 싶을 때 읽는 책이다.

 

누군가 많이 울고 싶다면, 읽어보세요.

울고 싶지 않아도 읽어보세요.

좋은 책이니까.

 

너무 성의없게 쓴 것 같아 다시 왔다.

 

하지만 역시 꼭 보세요 라고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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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9 18:01 2009/11/09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