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결혼이 싫다.
어떤 구속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공기님처럼 학교 다닐때는 학교라는 곳에 소속되는 것이 힘들었고,
졸업한 후에는 회사라는 곳에 6개월간 다니면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나 자신의 어떤 부분도 누군가에게 매이고 싶지 않다.
돈으로 나를 협박하는 것도, 미래에 대한 보장으로 나를 구슬리는 것도,
흔해빠진 감상에 호소하는 것도, 다 구역질이 난다.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할 바에는 죽는 편이 나아 라고 생각한다.
내 몸에 손대지마.
나는 혼자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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