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유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는가

F/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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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란 우리가 컴퓨터를 쓸때 실제로 사용하는 것이다. (컴퓨터 하드웨어를 직접 쓰는 사람이 혹시 있는가?) 소프트웨어는 우리의 욕망을 번역해 주고, 하드웨어와 소통하게 해준다. 흔히 생각하는 '단순한 도구' 이상의 의미를 갖는데, 예를 들어 그냥 망치 같은 도구와 비교할 순 없다. 그건 차라리 컴퓨터 세계의 질서, 해석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현실 오프라인에서는 법, 사회제도, 관습,통념, 개인의 습관 등에 해당한다.


현실 오프라인에서의 그것도 원래는 인간의 행위를 단순화하기 위한 도구로서 목적된 것이지만, 실제로는 그것이 인간의 자유로운 활동을 억제하고 지배하는 역할을 한다. 현실을 해석하고, 받아들이는데 이들의 역할은 거의 절대적이다. 작은 습관 하나를 바꾸는게 얼마나 힘이 드는가. 또 그렇게 하나를 바꿨을때 우리의 사고는 얼마나 달라지는가. 우리 의식 사이의 공간, 틈새가 일순간에 메워지며 마치 닫혀있던 보물상자를 여는 것처럼 창의력이 봇물터지는 경험을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얼마 안 있어 그 틈새가 어느정도 메워지면 다시 다른 틀이 주는 압박에 의해 예전과 비슷한 기분으로 돌아가게 된다.


사고와 행위를 규정하는 소프트웨어는 - 컴퓨터던, 현실이던 - 잠금 효과라고 하여, 한번 그것에 익숙해지면 다른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워지는 속성이 있다. 이것은 역시 나쁜 것만은 아닌데 복잡한 현실 속에서 우리의 행위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많이 절약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것이 고정 불변의 무엇이 되어, 개인의 욕망을 거스르면서까지 그것에 붙들어 두게 되는 것이 어두운 면이다. 이런 관습,습관은 몇 세대에 걸쳐 인간을 규제하며, 종종 끔찍한 결과를 낳는다. 그 끔찍한 결과에 자기 자신이 휘말리더라도 좀처럼 변화하기는 어렵다.

다양성

습관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선택하고, 필요한 만큼만 구속되어 활용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갖는 순기능이 온전히 작동할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다양성"이다. 다양성이 자유를 낳는다. 완전한 무작위의 행동을 인간이 오래 지속할 수 없는 것은 자명하다.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원하는 만큼의 자유는 그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는만큼 존재한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다른 선택과 변화의 여지가 없다면 그것은 결국에는 반드시 인간을 불행하게 만들 것이다.


Free Software(자유 소프트웨어), 오픈 소스 개발 모델(문화)는 정보통신-가상 세계의 다양성을 증가시키고, 인간의 자유로운 사고/행위 능력을 증진시킨다. 독점 소프트웨어는 속성상 획일화된 효용을 사람들에게 강요할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철저히 상품으로만 개발되고, 자본주의 작동 원리에 의해 순환되는 (그 정점인) 독점 소프트웨어는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의 욕망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최대의 이윤을 내기 위한 "일반적인" 욕망에 초점을 맞추고 필요에 따라 사람들의 욕망을 거기에 끼워 맞춘다. 그리고 그렇게 되지 않는 소수자는 외면해 버린다. 이런 독점 소프트웨어가 유일한 선택의 여지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한, 정보통신-가상 세계에 대한 욕망, 이상은 그런 소프트웨어가 규정짓는 범위에 맞춰 굴절되고, 배제된다. 필요한 부분이 제거된 재료는 쓰레기통으로 향한다. 결국 누구도 행복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고, 그것을 충분히 반영하는 새로운 시도를 직접 수행할 수도, 찾아내고 만들어 갈 수도 없게 된다.


이를테면, 지금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패턴이라는 것, 전원을 넣은 후 OS가 온전히 구동될 때까지 기다린 후, 웹 브라우저를 열고 주소창에 URL을 입력하고, 이후에 클릭 클릭 하는 이런 것들,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입력과 출력, 그리고 그것의 해석 방식. 이런 것들이 아주 다른 새로운 무언가로 바뀔 가능성이 사실 언제나 있다. 하지만 그런 가능성을 충분히 현실화하지 못하고, 어떤 관성에 의해,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다른 걸 물리치고 우리 앞에 와 있는 몇몇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그들이 일을 수행하는 방식에 맞춰 상호 작용하게 된다. 만일 독점 소프트웨어가 온전히 모든 시장을 장악한다면, 자유소프트웨어가 최소한의 다양성마저 확보해주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그때는 어떤 결과가 될 것인가? 자유소프트웨어의 순기능이 잘 드러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독점의 폐해는 명백히 드러난다. 우리가 보통 그렇듯, 고통에 의해 현실을 더 잘 인식하게 될 것이다.


자유 소프트웨어/오픈소스 개발 모델(이하 F/OSS)은 이와 반대로, 개인의 욕망에서 출발한다. 예외는 있지만 대부분의 F/OSS는 자신의 "가려운 곳을 긁기 위해" 만들어진다. 이것이 다른 사람과 공유가 되고, 비슷한 욕망을 갖고 있던 누군가의 공감을 얻고, 직/간접적 협력을 얻으면서 발전한다. 만일 모든 사람이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인식할 수 있고, 현실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어떨까? 그런 자발성과 창의성(능력-"기술력"은 이 경우 사실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이 충분히 발휘된다면 이 정보통신-가상 세계(오프라인-현실과 절대 무관하지 않은)는 우리가 꿈꾸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발전할 것이다. 모든 사람이 그럴 필요는 없고 단지 "충분한" 사람이(Critical Mass) 그렇다고 해도 역시 만족스러운 무언가로 만들어질 것이다. 실제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것은 그 과정을 좋아하는 일부의 사람이 맡는다 해도, 무언가를 분명히 욕망하고 그것이 자유롭게 표출되어 그들을 움직이게 된다면 충분하다.


흔히 독점 소프트웨어가 많은 이윤을 창출하므로, 이런 동기를 가장 잘 흡수할 수 있고, 현실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 정말 사람들의 호응을 얻는, 창의적인 새로운 시도는 개인이나 중소기업등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충실하거나, 대기업이 쥐고 있는 구조의 틈새를 노릴 수밖에 없다. 대기업이 하는 일은 사실 거의 이런 성과를 권력의 우위를 이용해 흡수하는 것이다. 개인과 중소규모의 그룹이 자신의 것을 빼앗기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들의 일을 계속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적어도 지금보다는 다양한 재미난 것들이 우리 주위에 존재하게 되지 않을까? 실제로 데비안 리눅스라는 자유소프트웨어 시스템에 포함된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수천(수만)개에 달하는데, 그것들이 어떤 것인지 접하는 데만 해도 엄청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지금 독점 소프트웨어가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시장을 지배하기 위해 낭비하는 에너지의 일부만 그런 것들에게 돌아간다고 해도 이 정보통신-가상 세계는 얼마나 다채롭고 풍요로워지겠는가?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다.



즐거움

글쓰는 이가 리눅스를 처음 접하면서 하나씩 배워갈 때, 수시로 막히고 어려움 투성이였다. 하지만 그것을 계속 마주하면서 알게 된 것이 뭐냐면, "이 어려움은 나만 느낀 것이 아니다"는 것이다. 전 세계 어딘가에서 언제던 누군가는 지금의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중 누군가는 그 어려움을 극복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 중 누군가는 다음번에 반복하지 않기 위해, 혹은 비슷한 어려움을 겪을 누군가를 위해 그 내용을 공유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믿음은 거의 언제나 현실이 되곤 했다. 조금만 더 찾아보면 항상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최소한의 단서라도 발견한다. 비슷하게, 내가 이런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 이런게 있다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하고 나면, "나만 이렇게 생각한 건 아닐꺼야", 누군가는 나와 같은 걸 생각하고, 원했을 거야. 그리고 그들 중 누군가는 이런 걸 만들어놨거나 기초를 닦아 놨을거야. 그런 믿음을 갖고 찾아보면 이것 역시 대부분 현실이 되었다. 또한, 내가 원해서 만든 것이 누군가에게 유용하거나, 실마리가 된 경험 또한 적게나마 생긴다.


유닉스 시스템은 작고 단순한 구성요소들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구조를 갖는다. 한 가지 역할만 하는 작은 소프트웨어조차 대개 사용자가 다양한 옵션을 주어 실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다른 소프트웨어가 받아 처리하기 좋게끔 되어 있다. 그래서 몇가지 소프트웨어를 조합하면, 때로는 상상도 못한 성과를 낳곤 했다. 내가 컴퓨터를 쓰며 투여할 노동이 아주 상쾌해진다. 그러면서 늘 감탄한다. 그 단순함과 유연성에 대해. 그리고 그 다양성과 그로 인해 점점 발전하는 창발성, 적극적인 마음가짐. 컴퓨터를 사용하는 작업이 즐거워진다.


반면, 거대한 소프트웨어는 이런 즐거움을 누리기 어렵다. 처음에는 내 욕망을 단순하게 일반화시켜 한번에 많은 일을 처리해주는 거대 소프트웨어가 편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점차 그로 인해 벌어지는 틈새, 흘리는 것들이 눈에 보인다. 그 소프트웨어가 미처 해결해주지 못하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른 노동을 투여해야 할때, 종종 스스로가 둔해지고 움츠려들었음을 느낀다. 본 과정 앞뒤로 해줘야 하는 노동의 부담이 생각보다 크고, 그 소프트웨어를 쓰기 전후가 마찬가지로 재미없고 피곤해졌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정작 별로 달라진 것 없이. 그리고 그렇게 된 이유는 그 거대 소프트웨어에 "길들여졌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걸 발견한다. 어떤 거대한 소프트웨어도 완전하진 않다. 자신의 욕망을 온전히 충족해 줄 수 없다. 그런 거대한 소프트웨어는 개인이 만들어내기 어렵다. 거대한 시스템에서 만들어진 대량 생산 상품. 마치 지금 패스트푸드 먹거리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는 것처럼 그것도 마찬가지다.

행동

많은 소프트웨어가 있지만 우리가 정말 필요로 하는 것들이 없거나 틈새가 많은, 우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그 가능성에 비해) 원인은 사실 독점 소프트웨어가 안고 있을 수밖에 없는 한계, 지식과 정보가 자유롭게 흘러 들어오고 나가지 못하고, 닫혀 버리고 사유화된데서 오는 한계는 아닐까? 내가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의 표현을 통해 확실하게 정리하고, 그것을 실제로 만들 수 있는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고, 간단한 것은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고, 또 그런 일을 서로 도와 가며 할 수 있다면 그런 틈새가 조금은 더 메워지지 않을까? 자유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쓰면서 우리의 생각이 자유로워지고, 오픈소스 개발 모델을 따라 개인의 한계를 넘어 협력하게 된다면, 정보통신-가상 세계는 우리가 원하는 모습에 조금 더 가깝게 구현되지 않을까? 지금 우리가 접하고 있고, 그것에 기초해 상상하는 틀이 아닌 전혀 새롭고 정말 사람들에게 필요한 무언가로 바뀌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현실 오프라인 세계에서 맞부닥친 한계를 정보통신-가상 세계에서 뛰어넘어, 자유롭게 사고하고 실험하며, 차별을 넘어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자유소프트웨어는 "의무"는 아니다. 그것은 그 자체로 사랑스럽고 즐거운 것이다. 하지만 특정한 상황에서 누군가에게는 "의무"로 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독점 소프트웨어의 폐해가 만연하고, 대안적인 자유소프트웨어가 충분히 성숙하지 못하고 위축되는 상황, 그것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글을 보게 되는 활동가가 있다면, 지금 무엇을 하던간에 그 과정에서 자유소프트웨어를 지키고 육성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는데 함께 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걸 잘 사용하고 피드백을 주고, 주변 사람에게 소개하는 일로 충분하다. 아니, 그냥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OS를 밀고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으로 설치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긴 하지만 그럴 필요까지도 없다. 사용하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다 바꿀 필요도 없다. 그저 하다 못해 웹 브라우저 하나만 자유소프트웨어로 바꿔도 충분하다!


또 그것은 어렵고 따분한 일이 아니다. 모질라 불여우(Firefox)를 써본 사람은 그게 얼마나 재밌고 신기한 물건인지 알 것이다. 사람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다양한, 정말 편리한 확장 기능들. 성능과 안정성 면에서 거대한 시스템이 만든 다른 소프트웨어에 못지 않고 오히려 뛰어남. 그런 것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뭔가 알 수 없는 짜릿함. 그것은 자신이 스스로 선택해 자유로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얼마 안되나마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모든 사람이 자신의 식습관 하나를 바꾸려 노력하고, 한 가지 이상의 운동을 하고, 생각하고 말하는 방식을 조금만 바꾸려고 노력한다. 그런 작은 습관의 변화가 얼마나 큰 행복을 줄 수 있는지 알거나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런 노력을 정보통신-가상 세계에 기울이지 못할 이유가 없다. 대안적인 자유 소프트웨어 하나를 쓰는 것은 가장 쉽고도 확실한 체제 변혁의 움직임이다. 컴퓨터라면 무조건 회피하는 것은 적어도 자신의 삶을 살겠다는 사람에게는 부끄러운 일이다. 지금 바로 시작해보자. 마음만 먹으면, 변화가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갖고 있고, 비슷한 바램을 갖고 있으며, 공감할 수 있는 욕망을 가진 사람이 분명히 있다. 그리고 그들이 움직이려 하고 있다.


독점 소프트웨어가 우리를 수동적으로 길들이고, 자유로운 정신을 위축시키는 것을 거부하기 위해 자유소프트웨어를 사용하자. 독점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이 필연적으로 소수자를 배제하고 차별하기에, 자유소프트웨어가 충분히 성숙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자. 그러나 현실 오프라인에서 그렇듯 단지 억압받는 소수를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그 한계속에서 갈피를 못잡고 이리 저리 부딪치며 힘을 소진할 게 아니라, 정보통신-가상 세계이기에 가능한, 더 자유로운 '실험'들을 적극적으로 하자. 그러기 위한 한 기본 축이 "정보 공유"의 문화를 확산하고, 다시금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뇌리에 자리잡게 하는 활동이다. 이미 자본주의적 가치관이 깊게 배어들고 있는 현대인은 지적재산권의 과도한 보호에 대해 무감각해지거나 동조하는 경향으로 되고 있다. 지식이 원래 공유되어야 하고, 그럴 때 모든 사람들이 이로워졌지만 이제 모든 것에 구획이 정해지고, 사유되고 상품이 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끔 되어 간다. 심지어 운동 사회에서 조차도.

  • crack

크랙해서 독점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 방식이 아니다. 그것은 독점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도만 심화시킨다. 그들이 원한다면 사실 언제든 그런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거나 사용을 방해할 수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도록 붙잡아 두기 위해 그걸 방조할 뿐이다. 만일 자유 소프트웨어가 없다면, 독점 소프트웨어만이 남게 된다면, 그때는 처참한 결과가 되지 않을까? 과연 그때도 크랙으로 공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을까? 그렇다 하더라도 정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컴퓨터를 사용하고 정보통신-가상 세계를 영위할 수 있을까?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하는 사람들이 강조하듯, 중요한 것은 "공짜"가 아니라 "자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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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9 12:10 2007/05/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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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느 2007/05/09 15:00 URL EDIT REPLY
와...길다..대단해 각생 ><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대단해 각생 ><
지각생 2007/05/09 15:49 URL EDIT REPLY
자전거 타고 가다 떠오른 말들을 다 메모했더니 이렇게 됐다는.. ㅎㅎ 거의 자전거 명상이랄까
최광은 2009/04/27 09:48 URL EDIT REPLY
좋은 글이라 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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