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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도와 나의 기도의 차이

나는 그 동안 기도 생활을 오랫동안 해왔다.
정작 기도 생활에 대해 주님의 효력 있는 응답이 아쉽다는 생각을 하곤 하였다.
어떻게 하면 그에게 부르짖는 나의 기도 제목이나 내용들이 그에게 상달되어,
그로부터 자신이 기대하는 만큼의 응답의 역사로 다가오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를 못한 것이 답답하게 느낄 때가 자주 있어 왔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의 가르침 중에서
주기도문은 주님의 기도의 모델이 담겨져 있으며,
주님의 기도의 정신이 다 나와 있다고 하겠다.
그의 기도는 한가지 목적에 귀착되고 있다.
그것은 그의 기도와 삶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 지기를 원하셨다.

어느 날 아침에 나는 기도하는 중에 자신에게 깨달음이 온다.
기도는 나의 뜻을 바라고, 나의 바램을 얻어내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정작 기도는 하나님 편에서 보면,
기도를 통해 자신의 뜻을 알리고, 자신의 뜻이 성립되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나는 기도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 나의 기도에 대해 세 가지점을 살펴보면,
먼저는 기도를 통해, 주 예수님의 기도 정신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대감 속에서
모든 간구와 기도의 바램이 거기에 맞추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야 나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에 들며, 하나님의 손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주님을 향하여 나가는 믿는 이의 기도는
하나님의 하실 일들을 그의 종들의 간구의 중보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기도를 할 때마다 하나님의 손을 통해
이루어지는 현실에 대한 섭리의 역사를 기대하는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의 손을 움직이는 비결이 무엇일까?
그는 온 천지를 그의 말씀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다.
그의 말씀을 통한 창조 사역은
그의 하시는 말씀이 나가서 실제적인 역사를 이루어 놓았다.
그것은 그의 사역이 그 말씀의 사실성에
입각한 믿음을 전제하고 있는 것이다 라는 것을 생각해본다.
그의 믿음이 그의 사역을 이루셨다.
하나님은 그가 하신 말씀을 통한 믿음의 사역으로 온 우주를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다.
기도하는 나에게는 기도에 공을 들인 시간이나 헌신한 노력보다
더 필요한 것이 내 안에 있는 그 믿음인 것이다.
바로 그분의 섭리의 사역을 움직이게 하는 믿음이다.
이 믿음이 기도자 에게는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기도할 때마다
나는 나의 비전이나, 관점을 갖고서 기도에 집중하기 보다는
하나님 아버지의 시각이나 관점을 갖게 되어,
그의 시각이나 관점으로 나의 필요한 부분이나
나의 인생의 모든 상황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웃에 대한 인간관계의 문제해결이나 원통한 일을 푸는 것이나,
그리고 나의 열망이나 의욕이 품어대는 바램이나 기대감을 추구하기 보다는
나의 기대나 상황을 모두 하나님 아버지의 시각이나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게 나가서 자신의 기대나 간구를 올리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의 모든 기도가 주님의 손에 들려지게 될 것이며,
속히 그의 손이 움직여서 자신의 주변이나 인생 상황에서 섭리로 나타날 것이다.

주 예수님은 늘 자신의 기도 속에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저 하시는 열망이 있으셨다.
그는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것을 이루기를 원하셨고,
그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를 바라며 기도하셨다.
그의 기도는 아버지의 원하시는 것에 대한 열망으로 인하여
그의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 열납이 되어,
그의 기도가 상달을 통해 실제적인 기적이나 현실의 응답으로 나가오는 것이다.
나의 기도를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라고 고백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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