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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과 구원사이에서

예레미야 4:1-4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나에게 돌아오너라.
네가 만일 내가 지긋지긋하게 여기는 우상을 내 앞에서 제거하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며,
2. 살아있는 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또 네가 진실하며 정직하고 의로운 가운데에
3.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속는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속에 씨를 뿌리지 말아라.
4. 유다와 예루살렘사람들아, 너희는 마음을 깨끗이 하고 너희 자신을 나 여호와에게 바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행한 악한 일에 대하여 나의 분노가 불같이 일어나
너희를 태울것이니 그 불을 끌자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방황하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 권면하고 있다.
주님은 그들에게 그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말씀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백척간두의 나라의존폐의 위기에서 나라살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들의나라는 계속해서 외침으로 인하여 약화되어 가고 있다.
내우외환으로 인하여 나라는 피폐하여져서 멸망하기 일보직전의 상태이다.
그들의 정치지도자들은 나라를 살릴려고 주변국의 도움을 구하고,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를 힘쓰고 있지만,
나라 온전체가 지도자나 백성이나 할 것없이 모두가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우상숭배의 죄와 모든 도덕적인 죄까지 범하고 있었다.

여기서 돌아가야 할 곳은 사람이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에 가는 것이며,
나라도 민족도 그 처해있는 상황에서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다.
나라가 힘들고 민족이 갈길을 못찾아 헤매이고 있을때에,
지도자의 역활은 중요하다 하겠다.
이스라엘은 민족적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상황하에서,
지도자의 잘못된 인도와 정치철학으로 인하여
나라와 민족을 세우고 번영케 하신 하나님에게
이제는 그들의 잘못으로 인하여 버림받는 처지가 되어가고 있을때에,
그들에게 진정한 도움을 얻을 길을 찾아야 함을 언급하고 있다.
어려운 일을 만났을때에, 그것을 해결할 길을 모색하여,
바른 길을 찾아가는 것이 문제해결의 지름길이다.
사람이 타향에서 살다가 어려운 일을 만나면,
자기가 자라나고 자신의 근거지가 되었던 고향을 그리워 하며
원래 가졌던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게 된다.

인생을 살아갈때에 자신에게 뚜렷한 명분을 찾아 일을 하는 것이
자신의 삶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게 된다.
아무런 가치기준이나 삶의원칙없이 살아가는 것이란 하루아침에
마음이 바뀌어지고, 자신의 인생을 지탱해줄만한 철학이 없는 상태에서는 방황하지 않을수 없다.
우상은 신이 아닌 것을 신을 섬겨야 할 자리에
그것을 대신놓고 신처럼 섬기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번영의 걸림돌이 되었으며,
국민 전체가 우상숭배의 죄로 인하여 민족의 미래가 참담해져가는 상황이다.
원래 이스라엘은 유일신 하나님을 신앙하면서 자신들의 생활과 문화의 근거로 삼았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그들의 유일신 신앙에 대한 마음이 변질하여,
종종 주변국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우상들을 받아들여,
자신들의 신으로 섬기는 어리석음과 죄를 범하였다.
지금은 우상숭배의 죄가 극에 달한 상황이었다.
사실 이스라엘은 신정국가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이집트의 노예생활을 하던 그 백성을 해방시켜 나라를 세우게 인도하였다.

인생들이 하나님의 존재하심과 전능하심과 역사하심을 알아야 하며,
그의 이름으로 일컬어 지는 모든 그의 사역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인생이 세상을 있게한 신의 존재를 알고 인정하고 그분을 중심으로 살아가면,
자신의 모든 삶이 제자리에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서게 된다.
인생은 하나님앞에 있을때에, 자신에 대해 진실하며, 정직하며, 의로운 생을 살아간다.

진실, 진리, 참등은 하나님의 속성이다. 진리는 영구불변하며,
인생들이 기댈만한 가치와 원리를 가지고 있다.
진리안에 인간이 얻을 수 있는 생명이 있으며, 인생이 따라야 할 가르침이 있다.
그 진리는 사람들의 삶을 비쳐주는 빛이다.
빛이 비쳐주어질때에, 옳고 바른 것을 알고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을 발견한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봄에 씨를 뿌리기 전에 그들은 땅을 고르고,
씨를 받아, 생명이 움터, 자랄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생명이 약동하는 봄의 계절에는 만물이 자신의 옷들을 새로 갈아입듯, 봄갈이을 한다.
인생의 마음이나, 삶의 환경도 자신안에 생명의 숨결이 쉬어지고,
생명의 태동을 기대하려면, 자신안에 새로 정지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인생들에게 그들의 마음이 새로와 지기를 기대하신다.
인생의 마음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더 부패하여,
바람직스럽지 못한 사람들의 내면이 드러난다.
마음의 부패는 진리를 보지 못하게 하며,
자신안에 있는 어둠과 그로 인한 모든 악한생각이나 행동에 영향을 주어,
자신속에 선을 찾아 보기 힘들게 만들어 버린다.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선한 일을 하기로 마음먹은 일도,
결국 자기중심의 자화자찬의 선행에 불과하며,
그런 행위는 부패한 인간의 마음을 살피는
하나님의 눈에 오히여 오만한 위선으로 보일 뿐이다.
인간의 상대적인 선의 기준은 하나님의 절대적인의 선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다.

고로, 자신의 밖에서 자신의 상태를 바르게 진단하고,
부패안에 있는 자신의 마음의 어두움을 밝히고,
그릇된 길에서 자신을 옳은 길로 인도하여줄 진리를 구하여야 할 것이다.
자신의 부패한 마음을 바꿀 전혀 다른 차원의 새마음을 받아야 자신을 새롭게 할수 있다.
사람들에게 새롭게 되기를 기대하는 하나님은 그의 영을 사람들에게 보내어,
부패한 마음을 깨닫고 그 잘못을 고치고 회개하는 심령에
새로운 마음을 가질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하나님은 그 백성들에게 그들의 마음이 갱신하기를 기대하며,
그들의 생각이나 성향이 정결한 모습의 인물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우상에게 빼앗긴 사람들의 마음의 관심과 방향을 돌이켜
자신들을 살리는 길로 나아오도록 권면하고 있다.
사람의 마음에 자신이 관심하는 것에 집중하기 마련이다.
자신의 마음에 무엇으로 채워있느냐는 것은 자신의 상태가 어떠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마음을 드리는 일을 통해 자신이 하나님에게로 향할수 있다.
악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선한 존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
악을 멀리하는 일과 악을 짓는 행위로부터 자신을 고치고 새롭게 하기 위해,
선을 좇아가려는 마음의 결단이 필요하다.

소시적부터 인생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류의 원조들의 원죄와 조상들의 죄의 흔적으로 인하여,
자신의 내면에 어둠과 악에 노출되어 있다.
순전하게 태어난 사람이 세상의 편만하게 있는 악에 물들고,
자신의 주변에서 겪는 일들로 인하여,
자신이 어릴때부터 받은 상처들로 인하여 악을 행하는 자의 피해자임 동시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당한 것을
자신도 같은 상처들을 타인에게 범하며,
선한 자신의 동기가 점점 어둠에 물들어 가서,
악을 행하는 어둠의 세력의 동조자로 서있게 됨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향하여, 원래의 모습을 잃어버린 것을 몹시 안타까워 하신다.
그 원래의 모습이란 사람이 하나님과의 옳은 관계안에서,
인간이 하나님의 소생으로 마땅히 하나님과의 교류안에서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그렇지를 못한 것이, 원래의 상태를 잃어버린 채로 세상에 던져진 존재들이다.

사람이 하나님과의 단절에서 오는 것이 자신안에 있는
좌절이나, 불행이나, 절망이며, 결국 죽음(하나님과의 단절에서 오는 죽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이 절망적인 인간의 상태를 탄식하지만,
동시에 잃어버린 상태로 머물러 계속하여
악의 영향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자신에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그들의 그 죄있는 상태를,
악한 영향(어둠의 세력안에 머물러 있는 상태)을 받은 모습을 분노하신다.

하나님의 분노아래에 있는 인생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죄에 대한 욕망이
그들을 그의 심판의 불길에 휩싸이게 하며, 그의 심판을 면할수 없게 한다.
불을 품는 자가 자신을 태우기 마련인 것처럼,
죄와 악을 품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오는 것이다.
그러나 항상 사람들에게 향하는 하나님의 심판은
그의 자비와 함께 하는 구원의 역사와 동시적으로 임한다.
어떤 이에게는 구원이 되고, 어떤 이에게는 심판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결국 인생들 자신의 선택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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