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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12
    크리스천의 사회생활
    목동

크리스천의 사회생활

벧전 2:11-17

크리스천에게는 사회생활에 모범을 보이는 삶이 필요하다.
크리스천은 세상에서 살면서, 세상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
베드로는 크리스천들에게 죄에 대해 대적하며, 법적인 권위에 순응하며,
주인이나 상관들에게 인내로 참으라고 권면한다.
이렇게 하면 다른 불신 사람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며,
어리석은 사람들의 비방을 막으며,
하나님께 칭찬을 돌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베드로는 그의 독자들에게 친애하는 사람들이라며,
하나님에게 사랑 받는 형제들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이세상에서 외국인처럼 그리고 나그네처럼 살 것을 권면하고 있다.
신자들을 외국인이라 여기라고 하는 것은 그들은 천국의 시민이기 때문에,
세상에 대해 외인처럼 살 것을 명하고 있다.
이 말은 언제나 자기의 자의식이나 세계관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고 살아야 함을 명하며,
세상에 대해 너무 집착하지 말 것을 권면한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세상이 크리스천의 가치나 믿음을 부정하므로,
세상에 속한 것은 비도덕적이며,
죄 짓는 욕망으로 유도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고로 나그네처럼 죄악적인 세상의 추구하는 것에 대해
자신을 지킬 필요가 있음을 명하고 있다.
마치 그것은 전쟁을 치르는 사람처럼
즉 영적인 전쟁을 매일 싸우며 천국을 향한 순례의 길을 가는 것이다.
이세상에서 공중 권세 잡은 악한 마귀가
세상을 통해 크리스천들을 유혹하거나,
혹은 도전을 걸어 믿음의 가치나 삶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크리스천들은 이런 죄의 욕망에서부터 절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그들 자신의 영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뿐 아니라,
세상에 있는 불신자들 앞에서 효과적인 증인으로서 살기 위한 것이다.
적극적인 크리스천은 죄악 세상에 대해 능력 있게 빛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베드로는 두 번씩이나 선한 행위나 선한 삶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비방하는 사람들이나 거짓말로 크리스천들을 위협하는 사람들에게
즉 그 어둠의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그 어두움을 밝혀줄 빛을 발하게 되면,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이다.
그 선한 행위나 삶의 스타일을 보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을 새롭게 받을 불신의 형제들에게 주님이 방문을 하실 때에,
그 좋은 선행이 효과적인 인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예들은 기독교 역사에 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다.
과거 일본 식민지 시대에 크리스천들은 자신들의 선한 행위를 통해
민족에 희망을 주기도 하였는데,
당시에 대표적인 경우의 예를 보면,

민족의 기운이 불운할 때에,
매일 저가에서 술만 퍼 마시면서
지나가는 행인들을 강패였던 김익두같은 사람에게
어느 날 외국인 여 선교사가 전해준 전도지를 코를 풀고는,
그 선교사를 위협하였던 것에 대해 선하게 반응한 일로 인하여,
그 깡패 김익두는 마음에 찔림과 진한 감동의 도전을 받아,
급기야는 당시의 유명한 폭력배인 그를 거꾸로 뜨려
새로운 사람을 만드는 일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크리스천들은 천국의 시민이지만,
세상에 살고 있는 자기가 속한 조국이나 사회에 소속된 일원으로
자기 책임을 감당해야 할 의무를 다하여야 할 것이다.
베드로는 크리스천들에게 모든 권위에 순응할 것을 명하는데,
그 순응의 동기는 위반에 대한 처벌을 피하기 보다는 주님을 위하여,
즉 그것은 모든 세상의 권위가 하나님에게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믿고 인정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만물에 대한 영향력이 그의 권한 하에 있기 때문이다.
그 권위를 세운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이다.

세상에 세운 법적인 권위의 목적은 악한 자에게 징벌을 가하고
선한 행위를 격려하는 사회가 되도록 하는 데 있다.
고로 그 권위에 순응하는 일이야말로
크리스천들을 비방하며 악의적으로 거짓 증거를 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행위가 어리석다는 것을 알려주게 되므로,
그들의 비방이나 중상 모략을 무력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복음의 빛이 크리스천들을 통해
더 널리 퍼지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이다.

이 권면의 역사적이나 지리적인 배경은
당시 로마 시대의 전 제국의 조직적인 핍박이 일어나기 전의
시대에 살고 있는 소아시아 지역의 사람들에게 주는 권면이다.
즉 우리 시대에 우리나라에 있는 크리스천들이
당면한 같은 문제에 봉착하는 사람들에게 준 것이다.
그 문제란 말로나 언론의 힘으로 크리스천이나
그 사회의 모습들에 대해 비방하거나 중상하는 것일 것이다.
요즘 우리 사회의 하나의 흔한 현상으로 문제 있는 것이나
혹은 그렇지 않는 것일지라도,
많은 크리스천들의 행위에 대해
사회적인 날카로운 비판에 직면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 같은 비방 스런 중상 모략같은 공격적인 일들에 대해
최선의 방패는 크리스천들의 선한 행위나 모습을 찾아가는 것일 것이다.

사회의 법적인 구속이나 제도에 대해 순응하는 것은
크리스천들의 자유를 부정하거나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 없이 그 사회의 법이나 제도에 기꺼이 순응하므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가는 것일 것이다.
크리스천들의 자유는 언제나 책임 의식과 함께 주어지는 것이다.
그 자유는 악을 마음껏 행하도록 하는 만용적인 자유가 아닌 것이다.
오히려 크리스천들은 진정한 자유인의 모습을 즐기며,
그 사회에 속한 한 일원으로서의 책임 의식을 갖고 사는
하나님의 종처럼 살아가는 것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크리스천들의 시민 의식은
먼저는 누구에게나 존경을 표해야 하는데,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을 알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크리스천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의 형제와 자매들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큰 가족 의식을 갖고 대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교단이나 교파가 다른 믿는 이들 사이에도 더불어 함께 이해하며,
생각하는 동지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모든 사회적인 행위에 대해
먼저는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제도적인 권위나 법적인 구속에 대해
질서를 무너뜨리는 역할은 삼가 해야 할 것이다.
모든 권위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허락이나 허용이 있기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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