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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7
    음악을 들으면서
    목동

음악을 들으면서

사람은 오감의 특성에 따라, 어느 경향이나 그 경향을 따라 자신의 취미나 즐기는 엔터멘인트에 심취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보는 눈의 감각에 자극이 되어 보는 것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것은 영화를 보거나, 혹은 독서를 하는 경우이며, 청각에 의존하는 취미는 음악을 듣는 것이리라. 청소년 시절에 공부를 하든지 책을 읽을 때에 60,70년 대에 유행하던 미국이나 유럽의 팝송 음악을 들으며, 그 시간에 심취하기도 하였다. 내가 있는 미국의 한 도시에서는 과거 60,70년 대에 유행했던 팝송을 전문적으로 틀려주는 미국의 F.M. 음악 방송 전파 매체도 있다. 가끔 차를 타고 가다 그 방송 매체를 듣다 보면, 옛날 들었던 귀에 낯익은 음악 소리에 어린 청소년 시절의 향수에 젖기도 한다. 나는 음악을 들을 때에 나의 다운된 마음을 추수리며, 나의 내면에 강한 반향을 일으키며, 나의 흩어진 마음을 다짐하게 결단의 영음으로 들려올 때가 많다. 젊은 날에는 팝송이나 웨스턴 음악을 들을 때에 젊은 날에 열기에 불을 붙이며, 일상의 평범에서 사는 나의 마음은 먼 미래로 날아가는 나의 영혼의 나래를 펴서 미래에 대한 비전과 이상에 대한 꿈에 대한 열기에 불을 붙이는 역할을 하였다. 결혼을 하고 나서는 클래식 음악을 하는 부인의 영향을 받아서 인지 클래식 음악에 심취하여 마음의 고요와 마음의 집중에 도움을 주는 음악의 감성의 흐름에 심취하기도 하였다. 클래식 음악은 나의 마음을 고요하게 한다. 특히 클래식 음악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은 그 음악을 듣는 사람들보다는 더 음악이 주는 정서적인 혜택을 받지 않는다고 나는 생각 한다. 그것은 음악을 만들어 내는 이들이 악보를 보고, 자기가 다루는 악기나 음정에서 나오는 멜로디나 들려주는 소리를 만드는 일에 대한 부담감을 갖기 때문이 아닌지… 나는 천성적으로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음악을 듣는 것이 없다면 나의 삶은 삭막하며, 활기차지 않다. 슬플 때도 음악을 듣고, 마음을 달랜다. 그리고 마음이 우울할 때에도 음악을 들으며, 자신을 가다듬으며, 심기일전의 마음을 세운다. 그리고 공부할 때에나, 책을 읽을 때에도 음악을 들으며, 흥에 겹든지, 아니면 음악에 심취하면서, 집중하면 능률도 오르고 긴 시간을 마음을 잡아서 그것에 매달려 머리를 쓰는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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