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2005/08/17 10:14
필승~~주봉희 | 낙서장 2005/08/10 12:42
http://blog.naver.com/kmsy1953/60015995637
 [감상] 必勝ver1.0 주봉희 (제7회서울인권영화제)
오늘도 가서 두편 보고 왔다.
칼퇴하고 부리나케 안국역까지 뛰어갔는데도 선재센터
앞에 도착하니 6시 50분. 조퇴하지 않는한 6시 프로
보는건 힘들꺼 같다-_-
으...경계도시 한번더 볼까 생각했는데.

제일분식집 아주머니의 그 특이한 떡볶이를 배터지게 먹고
(정말 혼자 앉아있는거 보시고도 그렇게 많이 주시다니-_-
다른거 안먹고 떡볶이만 먹어도 저녁 될뻔했다-_-)
선재센터 계단으로 가니 1층입구까지 줄이 쫙서있었다.

으-_- 두작품 다 사실 이번 영화제에서 제일 보고 싶은
작품인데, 새치기를 해야하나, 줄서있다가 끊기면
계단에라도 앉아 보게 해주세요..라고 사정을 해야하나
하고 고민하는데 예상외로 줄이 빨리 줄었고, 들어가보니
예상보다 자리는 넉넉한듯. 젤 보기 편한 위층 앞자리로
후다닥 뛰어가 앉아서 볼 준비 완료.

사실 늦게 알아서 놓친 작년 서울 독립영화제때 못보고,
전주시민영화제(전주국제영화제랑은 다른거다)의
개막작이었는데 서울에 있던탓에 못봐서 아쉬웠던
'그들만의 월드컵'을 보러 갔는데, 먼저 상영됐던
필승 ver1.0 주봉희 에서도 큰 인상을 받았다.

참세상방송국 같은곳에서 만드는 전형적인 투쟁!물이면
서도, 단순히 사건의 전달과 널리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코멘트를 철저히 자제하면서도 편집과 인터뷰 그리고
그의 궤적을 쫓아가는것만으로도 주봉희씨의 투쟁의 노력
과 뜨거운 열정을 느낄수 있는 작품이었다.

물론 '김종태의 꿈'에서 느낀것과 마찬가지로, 열정을
가진사람들의 밑바탕을 이루는 것은 역시 인간에 대한
애정과 신뢰라는걸 다시 한번 느낀다.

그냥 구호로써만 접했지 잘 알지 못했던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이런저런 상황들을 접할수 있었지만,
좀더 친절하게 설명하지 못한건 코멘트와 설명을 되도록
억제한 감독의 편집상 어쩔수 없었지만 아쉽기도.

나중에 영화 끝나고 상영장을 감독과의 대화 시간 시작
하기전에 상영장을 가로질러 살짝 나가는 주봉희씨를
언뜻 봤다. 당당한 그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주봉희 아저씨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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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Ver 1.0 주봉희 [58분]

2005/08/16 18:08

 

         
         
      방송사 비정규 노동조합 주봉희 위원장의 2000년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은 온통 '파견법 철폐' 로 이야기 될 수 있을 것이다. 자기들을 보호한다고 만들어 놓은 법이 자신들의 생존을 짓밟는 흉기가 되고 있는 것이다. 영화는 주봉희 씨의 투쟁을 통해 파견직 노동자들의 절망적인 사연을 드러내고 있다. 노동운동사의 한 인물의 비극적인 삶은 역설적으로 희망을 말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영화 속 인권현실

그의 나이 이제 50이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에는 조금 늦은 나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터에서 쫓겨난 그의 삶은 바뀔 수밖에 없었다. 10년 가까이 일해왔던 방송사에서 그와 그의 동료들을 내쫓은 것은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었다. 파견법으로 인해 사용사업주는 사용자로서의 책임이 면책되고, 고용업체는 중간관리자 역할도 안 하고, 노동자들만 중간착취 때문에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노동권 박탈로 고통 당했다. 파견법에는 ‘2년 이상 된 파견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간주한다’는 조항이 있다. 이 때문에 자본가들은 2년이 되기 하루 전, 한달 전에 파견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몰았다.

2000년 5월 말, 해고를 며칠 앞두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만큼 억울해서 방송사 파견노동자들은 노조를 만들었고, 주봉희 위원장은 파견노동자들의 눈물과 고통과 한숨을 자기 한 몸에 지고 간다. 함께 투쟁했던 방송사 비정규노조 조합원들은 하나 둘 생계를 찾아 떠나갔지만, 그는 이제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의지를 한 몸에 지고 간다. 그의 머리에 선명하게 새겨진 “파견철폐”는 단순한 염색이 아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를 마음에 담아 쓴 것이다. 비정규직 투쟁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그가 있었다. 그리고 “2년마다 한번씩 노동자들을 해고하는 파견법을 철폐하라”고 외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그가 있었다. 그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파견노동자들의 고통스런 현실을 담아 파견법을 철폐해야 한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어쩌면 희망은 없을지도 모른다. 만약 투쟁에서 승리해서 정규직 화를 쟁취하는 것만이 우리의 희망이라면 말이다. 그러나. 승리하지 못했다고 해서 희망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가 있다는 사실, 그래서 많은 비정규직들이 그에게서 힘을 얻고, 자신을 세우고 다른 비정규직과 연대하기 위해 달려간다는 사실이 우리의 희망일지 모른다. 그것은 더 큰 승리를 예비하는 작은 씨앗이므로.

Director
태준식 Jun sik Tae

태준식 감독은 95년 노동자뉴스제작단 활동을 시작하여 그해 <민주노총 건설 속보 2호>를 만들었다. 97년에 만든 <총파업 투쟁 속보 1·2호>는 베를린영화제 영포럼 부문에 초청상영 되었고 이후 <자본의 위기를 노동의 희망으로 1998 전진>(98), <꼭 한 걸음씩>(99), <인간의 시간>(00)을 연출했다. 최근작은 2002년에 만든 <탄압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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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법을 철폐하라

2005/08/16 18:01
4. 노동자를 노예로 만드는 파견법을 철폐하라! - 방송사 비정규노조
사이드 [2004-03-06, 조회수 43, 추천수 0] 

4. 노동자를 노예로 만드는 파견법을 철폐하라! - 방송사 비정규노조


머리에 "파견철폐"라는 글씨를 물들이고 각종 집회장에서 '독한 싸움꾼'으로 소문이 나있는 주봉희 위원장. 아마 그는 방송사 비정규노조의 상징일 뿐 아니라 전국 비정규직노조들의 상징이기도 할 것이다.

공기업은 KBS 또한 비정규직 간접고용 노동자들을 채용한다. 언론이 담당하는 각종 영역에서 이들은 간접고용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있다. 그러나 파견법상 언론사에서 일하는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합법파견 노동자'들이어서, 불법파견 진정을 통한 정규직화는 원천봉쇄되어 있다.

또한 파견법상 "2년 이상 파견되어 있을 때에는 (원청 자본이) 직접 고용한 것으로 본다"는 조항이 있는데, 이는 파견노동자를 2년 이상 사용할 경우에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그러나 합법파견 노동자들에게는 이 조항이 완전히 독소조항이 되어, 계약기간 2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고되고 마는 악순환에 빠진다. 파견법을 잘 알고 있는 자본이 파견노동자를 2년 이상 사용함으로써 정규직화의 부담을 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오는 6월 말, 또다시 KBS 비정규 노동자들은 2년이라는 계약만료 시점을 앞두고 있다. 주봉희 위원장은 특유의 조직화 역량과 수완을 발휘하여 KBS 비정규 노동자 수백명을 조직하는데 성공했고 이미 파업투쟁을 조직하기 위해 자신의 전 역량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노동자를 노예로 만드는 파견법을 철폐하라!"

파견업종 전 업종으로 확대한다는 노무현의 개같은 소리에 방송사 비정규 노동자들은 아예 파견법을 철폐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 이게 바로 비정규직 철폐투쟁의 방법이다! 파견법을 없애고 모든 (합법, 불법) 파견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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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대회]2001년12월3일

2005/08/16 17:50
 작성자   : 토론유희 조회: 315, 줄수: 35, 분류: Etc.
[민중대회 동영상]
경찰, 머리와 목만 노린다 - 정말 욕나오네요.
[민중대회 동영상]
경찰, 머리와 목만 노린다
건설,영창,대우차 영상패와 노동자 뉴스단, 그리고 참세상 뉴스가 촬영 편집한 12월 2일 민중대회 현장을 싣는다.


12월 2일 민중대회 경찰 진압 동영상 보기

경찰 진압 작전으로 피흘리며 쓰러진 경북 의성군 농민회 소속 양계룡(60)씨.
"아스팔트 위에 피흘리며 쓰러진 농민, 노동자"
선홍색 피가 아스팔트 위에 흐르고 있었다. 12월2일 전국민중대회 도중 1001중대의 첫 번째 투입 후 그들이 잠시 뒤로 빠진 자리에 농민 한 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쓰러진 농민은 경북 의성군 농민회에서 올라온 42년생의 예순이 넘은 양계룡 할아버지다.

양계룡 할아버지는 이대 병원으로 실려가 CT촬영을 하고 경과를 보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라고 알려 졌다. 잠시후 10여분 뒤에 100과 1002중대의 2차 진압이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노동자 한 명이 아스팔트 위에 실신해 쓰러졌다.

쓰러진 노동자는 방송사 비정규직 주봉희 위원장이었다. 주봉희 위원장은 서울대 병원으로 실려가 7시경 의식이 돌아왔다. 또한 이대병원에는 양계룡씨 외에 3명의 농민이 실려 갔는데 3명 모두 머리를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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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통신에서 초대밭지않은 전 한국통신계약직 노동자들


한국통신에서.초대밭지않은,전,한국통신계약직노동자들
글쓴이: 파견철폐 날짜: 2002년 9월 30일 월요일 조회수 :2 33

Read : 18, Vote : 0, Date : 2002-09-30 19:23:50

[ 주봉희 ] 한국통신에서초대밭지않은.전.한국통신계약직노동자들



우리가.설자리는어디인가.기댈곳조차업는것일까.그많은세월들.

아까웟던,시간의공간속에서.우린움추리지않고.몸으로.함성으로.손짖으로

우러러나왓던.우리들.위를훌터내리는.아품도,쓰라린추억도,뒤로하진않앗다.

악속의.손짓들이,우리를귀롭혓지만,너는.그래도,517일의투쟁잊어버리려햇다.

그런데너는.우리를,내버려두지안으려하네.악속이.무언이엿나.

네.웃음이.지워지기도전에.너는.우리를버리려하네.

조금전,아까전에.동지의.한통의전화는.생전느껴보지몾한.전율과.

온몸속의.파열음들이.나를,덥처온다.용진..태봉..정덕..그냥.그렇게살고싶엇는데.

내버려,두지않으려하네.그..두꺼웟던.한들이.풀어지기도전에.

하나둘.겹겹히,쌓엿던,마음의.껍질들을.벗기려햇는데.

시펄넘의.세상은,시기를하듲.놈들을감싸고있구나,아주두껍게..

차비라도.남겨둘일이지.몽땅.다.싸들고.도망간.너는.도둑사장이구나.

그래.인생을평생도급으로.살아라.더러운.사장놈.도급.도둑놈아.

용진동지..태봉동지..정덕동지..C급사장.잡으면.연락주셈

비오는날.먼지나게.패버릴거야..

한통정규직으로 있다가 퇴직하고 도급사장으로 취임 월급날 ~빈데~간을빼처묵지

517에 지친도급노동자 월급찻아서 줄행랑을 치다니~개뼊다구 갇은새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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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 피눈물을 옹기에담아

2005/08/16 16:21
제목: 너에 피눈물을 옹기에담아


너에 피눈물을 옹기에담아
글쓴이: 방송사비정규노동조합 날짜: 2002년 5월 13일 월요일 조회수 : 527






제목: 너에 피 눈물을 옹기에담아 비정규없는 저바다에 띄워보내마


차가운 밤공기는 하늘에서날고 세차게 불어대는 칼바람은 뺨을때리네

온 몸이 오그라질듯한 냉기는 어김없이 너를 휘감아도

터질듯한 분노를 삭이진 못했다

살점이 떨어지고 머리통이 깨져도 나 뒹구는 육신은..

시커먼 군화발이 미소짓는 네 얼굴을 덥처와도 너는...

천하대장군 장승이어라..

망부석이어라...

초점잃은 동공은 하늘을 응시하고 허우적 거리는 손목아지는.

허공을 가르고 의로움과 선함을 방해하는자 누구냐고 몸부림치면.

하이얀 눈송이가 가슴에 녹네..

그런날이 어제인데 망각이구나 노동자는 달려가는데 이렇게 존재한것을

축 늘어진 어께위에 차곡차곡 눈송이 쌓여 주르륵 눈물되어.

흘러내리면. 분당사옥 앞마당에 정원을짖고.

이세상의 온갓 술들을모아 연못만들어씻어버리고 한통계약직 비정규노동자

숨소리 한데모아서.비정한 세월.통한의 그날들을 .

그물로 역어 조각 조각 흘러가는 구름에 태우고.

망망대해 .저해는 언제지려나 .

내....차라리,너와함꼐 ..지련다.

방송사비정규 노동조합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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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의 민주노총

2005/08/16 16:17
미완성의.민주노총.민주노총답게만들겟음니다
글쓴이: 방송사비정규노동조합 날짜: 2002년 8월 16일 금요일 조회수 : 67




비정규직이라는.굴레를쓰고살아가는.민주노총. 불안정노동자
미.완성된.비정규노동자.우리도사람이라고.

외처대도.아직.미완성된.조각에.불과하다고.

진짜노동자라고.목이터저라.질러대도.

너희들은.미완성된.인형에.불과하단다

이제.우리는 조각 조각.떨어저나간.미완성된

비정규 노동자들을 모아.완성된 너를보고싶다

미완성의 민주노총,비정규후보가.완성시킵니다

동지들의 성원과 격려가,필요합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갈등의숲을밣아버리고

함꼐 어꼐걸고일어나 차별을날려버리고.

평등한세상.나눔이라는것..미덕으로살아온 잊어버린

지난세월들을.긇어모아.다시금일어서는.

비정규노동자들에게 희망과.용기를엍기위해

동지들을....왕창초대합니다...

부디...쪼ㅡㅡㅡ로ㅡㅡㅡ록 ㅡㅡ오셔서..

쫘ㅡㅡㅡ르ㅡㅡㅡ륵.ㅡㅡ않으셔서..

비정규후보..홍준표,선거운동본부발대식에

참석하셔서 격려와 ,질타.부탁드림니다.


언제ㅡㅡ2002년.8월.19일.월요일.오후,늦은6시

워디서ㅡㅡ민주노총.총연맹..9층,대회의실

비정규후보,,홍준표..선거운동대책본부공동본부장

글작성...........방송사비정규노동조합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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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노동자들의 외면

2005/08/16 16:12
제목: 정규직노동자 들의 외면


정규직노동자들의 외면 속에 비정규 노동자들의 투쟁은 끝이 없는가
글쓴이: 방송사비정규직노동조합 날짜: 2001년 9월 23일 일요일 조회수 : 52

외롭고 고독한 투쟁인가 이제 눈물도 마르고
동공은 하늘을 응시한 채 무언의 항의를 해본다.

인간은 평등하다는데
어쩌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굴레에서 갈등하는지
그러나 우리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 시작일뿐 이제 막 터널입구에 들어 섰을 뿐
터널 끝을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우리는 한다.

끝까지 승리할 때까지 비정규직 철폐되고
정규직화 쟁취하는 날까지 비정규 투쟁대오는 한다.

자본과 공권력 용역깡패에 의한
비정규직 인권유린과 탄압에 맞서 결코 우리는 외롭거나
고독한 투쟁이라 자책하지 않겠다.

우리는 공권력에 용역깡패에 자본에 귀중한 두 목숨을 잃었다.
한통계약직 한승훈 동지, 건설운송 안동근 동지.
우리는 분명 두 동지의 죽음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결코 헛된 죽음이 아니라 800만 비정규 노동자의
선두에 서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동지들의
애통한 죽음이 아니라 비정규직노동자의 죽음을
해방의 불꽃으로, 투쟁의 함성으로 승화시켜나갈 것이다.

비정규직 노동자 열사로 우리는 거리낌 없이 부를 것이다.
우리는 두 동지의 죽음이 퇴색되지도, 묻혀버리는 싸움을 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창살 하나에 의지한 채 우리의 투쟁을 지켜보고 있는
한통계약직 홍준표 위원장 그는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사랑하는 동지를 떠나보냈고 이동구동지는 반신불수가 되었지만
이 투쟁에서 승리해서 빚을 갖아주겠노라고
입술을 꼬옥 깨물었다.

공안 판사들에 의해 실형을 선고 받은
노동자 민중의 횃불 홍준표 위원장 석방하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라.

한통 정규직이었다면 벌써 내보냈을 것이다.
우리는 주먹같은 피를 토하며 외칩니다.

공안판사 물러가라! 한통자본에 놀아나는 공안재판부 물러가라!
비정규직 철폐하라! 비정규직 양산주범 파견법 철폐하자!

비정규직 탄압하는 자본가들 미워미워 죽겠어.
동지들 외쳐봅시다.

노동자가 세상이다. 비정규직 철폐하라. 정규직화 쟁취하자.
노동해방, 비정규직이 앞장섰다. 노동법 개악 박살낸다.
정규직은 구경만 해라 굿이나 보고 떡이나 처먹어라
우리는 한다면 한다.

방송사 비정규직 노동조합
KBS, MBC, SBS, YTN 투쟁, 투쟁,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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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법의 지난5년간의 테러

2005/08/16 16:03
NO.9|08|2003
파견법으로 지난 5년 간의 테러

:: 2003-09-15   조회: 485

파견근로자 보호등에관한 법률[파견법이라한다]
98년2월25일 파견법이제정되었을때 법에
무지한우리들은그리심각하게생각하지않았다 십수년을 용역으로 이중파견으로
단련된
우리였기에파견법으로 해고될줄은 꿈에도생각못했고 오히려
은근히기대를하였는지도모른다
일부동지들은 세월아빨리가라며 들뜬기분으로하루를영위하는모습도보인다
하루가 우리자신들을 바구미 쌀파먹듯 자신들의삶을파먹는줄도모르고
히히덕그리던세월은 차곡차곡 쌓아노았던 여린
꿈이산산히부서지는줄모르고잘도지나간다 설마가 사람잡는다더니 눈앞에닥친
현실을추스릴땐
이미 꿈은 분노가 되었고살아온인생이 왜그리도 원망스럽고
본전생각이나던지.50줄을 바라보던2000년.사형선고나 다름없는
파견법이 시행될시점에
난.정말많은갈등에빠진다.KBS에근무하면서.쌓아놓았던 사측관리자들과의
좋은인연으로.비정규직이였지만.서로의신뢰는.형님아우사이가되어있었다
옜말에 물길속열길은알아도.사람마음알수없다더니.관리자들의 끈질긴유혹은
뿌리치기가.영.힘이들었다.파견법이.오랜인연도.원수로만드는법이구나
라고.생각할때는.이미.우리는철전지.원수가되었고.으르렁거리며.살쾡이가
발톱을세우고.서로를할퀴고있었다.파견법이낳은.웃지못할에피소드한가지
이야기하나할까한다.어느날,형님,왜.파견법이정확하게,어티기된법이래유
충청도 당진이고향인.성욱이는 유난이사투리가 심하다느릿느릿하면서도
유머가.꽤있던친구엿다.지나.나나.파견법이뭔지아나.그래도.내가반장이라도하고있으니.좀유식해.보였는지도모른다.글쎼.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이니꼐.동물보호법같은거아니겠냐.아니.형님.우리가그럼
동물이란말유.
그럼.자슥아.우리가.개돼지보다못한.동물이지.우리가.사람이냐.
사람이면.보호등에관한법을,궂이만들겠냐.듣고보니형님말이맛긴맛는거
갓은디.어디가 좀어색하지않아유.되통수를후려갈기며.이런세상에
무식한놈갇은이라고.....얌마.아무나.반장하냐이눔아.험..험..
아니.형님.파견법이.사람되통수때리라는조항이라도있슈.암있지.있구말고.
몄조몄항인데유,이자슥이.있다면있는거지,왠말이많냐.왜.그땐그렇게
여유가있었는지.아까운시간이흐르고있는지도 모르고있었다
파견법.파견법이.인간과.인간사이를
이간질시키고.오랜세월을.정을나누었던팔도에서모인 여리디여린
그많은동지들과.헤어지게만들고.50줄을바라보며.노후를설계를하여도.짤은시간인데.파견법이낳은.황폐해질대로헤진.
중늙은이니.부랑아로만든다.아무리 인생은 공수래.공수거라하지만.화려하게
피엇다가.지는꽂이라고.내년에는.피지말라는자연에법칙이있는가.
그래선인지.파견법은.매년.파견노동자잘라놓고.심고.자르고.자본은.
즐기고있는가.

파견법의.위해성은 파견노동자로일해본노동자가아니고는
이해할수없을것이다.파견법5년 무엇을남겼나.파견법으로 채용하고 파견법으로
해고당하고
파견법으로 착취한다면,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이맛는가.
파견법이 시행되고 법으로보호한다고 큰소리첫지만 보호받은자누구인가.
오히려 파견법으로 5년10년18년동안 근무하던방송사에서 쫐겨낫다면.
아무리 무지한노동자일지라도.분노하지않는자,어디있겠는가.
파견법이 정규직도아닌 십수년동안쥐꼬리만한월급에도아랑곳하지않고
이중착취
중간착취에 시달리면서.가족들의 안위와.미래는있다라고 자부하던사람들.꿈과
희망.미래를 산산히찢기우고 갈갈이 흦허진낙옆처럼 짖밣히며.
조그만 삶도무참히밞아버린법이 파견법아닌가.가끔,십수년을함꼐했던
동지들을만나 소주잖이라도 기울이며 쓴웃음속에,이야기한다 파견법이
아니였다면.아마 지금도KBS에서 근무하고있을까라고.파견법은우리에게는
철전지 원수갇은법이되고말았다.도데체 정권과 자본 일부몰지각한,
노동운동가들에위해서.2년에주기적인파견법으로 테러를당해야하나
.언제까지인가.
우리가.정규직이였다가.파견법으로.정리해고를당했다면,아마 이렇게.
미친놈처럼.지난3년동안 피를토하며.나를.잊어버리지는 안았을것이다.아무
검토없이.준비기간도없이.파견법통과에 일등공신들은.어디에있나.
그들을 아직도용서못하고,원망하는것은.파견법으로,이사회가무참히.
짖이겨지고있지않는가.정말,기가차고.뚤리지도않는다.심하게말한다면.
김대중정권,거대자본,노사정위.양대노총한톄/ 사기를당했다고 한다면
과장된말일까.3년동안.이렇게 파견법을철폐하라고.또라이가되어
내,온몸을불살랏다면.당신들은날보고.이렇게 말하겠지.우리가 죄인이아니고
신자유가.그렇게만들었다고.
날고.기는이땅의.노동운동가들.술잖을기울이면.어김없이.전노협이어떻고.
서노협이,어쩌고하며.마치 대한민국의 노동자를위해서는.자신을던젓노라고
자신있게.말들한다.난 처음그들이 그렇게이야기할때.경위적인투쟁에
감탄을하곤했다.그러는지금.신자유주의노동유연화광풍이.불어닥치고있지않는가.어디에들.숨어게신지.전체노동운동하신
대선배들을매도하는건아니라는걸
전제로.오해가없길바랍니다.파견법시행5년동안
우릴무엇을남겼나에문제를던지는건아니더라도.정말파견법의,본질을이해하는데5년이걸렸느냐고
묻고싶다
필자는.파견법폐지를
주장하는데.일부에서는.하반기파견법,개악에주력한다고들한다.그렇다면.파견법을음성적으로.용인하겠다고하는거아닌가.
난 지금까지 미친짖만골라서.싸웠구나.한탄스럽고.분노하지않을수없다.
파견법제1조부터48개조항을들여다보라.어디 한군데 파견노동자를위한,
조항.이있는가.이제.자신을이야기하자.잘못을가리기전에.자성을하자.
파견법위해성을.솔직히 이야기해야한다.정확하게 왜.이땅에.
불법파견이 판을치고.끓임없이자행되고 있는착취의 근원을이야기할때다
파견법이고용안정을시켜주는.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이.아니라.
불법파견의.주범이며.오히려 파견노동자들을 갈취하고.탄압의수단이 바로
파견법이라는걸.정확히알려야한다.파견노동자들의 발목을잡는.악법중에.
악법.파견법의 본질을감추지말자.파견법을 철폐시킬때많이.
자유특구에서.일어날재앙을.미리차단할것이다.
파견법이 이땅에서 사라지고폐기될때까지.지는.맨앞에 서있겠슴니다
투쟁..방송사비정규노동조합..위원장.주봉희
주봉희 | 방송사비정규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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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철폐의 상징 주봉희 동지의 현장복귀

2005/08/16 15:59
파견철폐의 상징 주봉희 동지의 현장복귀
번호 980 분류   조회/추천 18620  /  2
글쓴이 민주노총서울본부    
작성일 2004년 06월 30일 13시 02분 45초
링크 첨부   0701파견철폐성명.hwp(52.5 KB)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SEOUL REGIONAL COUNCIL
서울 중구 장충동2가 132번지 세룡빌딩 2층
전화 (02)2269-6161 / 전송 (02)2269-6166 /http://seoul.nodong.org
━━━━━━━━━━━━━━━━━━━━━━━━━━━━━━

수신 : 각 언론사 사회부 노동담당 기자 일시 : 2004. 6. 30
담당 : 민주노총 서울본부 조직부장 여성오 (017-226-7692)





성명서

"파견철폐의 상징 주봉희 동지의 현장복귀"
만 4년 30일 간의 해고투쟁, 비정규직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내고 복귀하는 주봉희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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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버린 투쟁의 불씨를 살려주었던 동지들
이젠은 그만이라고 그만이라고 수없이 되뇌이던 2002년
가슴을 쥐어뜯고 괴로워할 때 어둠의 길목에 선 못난 비정규노동자에게
반딧불 희망을 새겨준 동지들 고맙습니다.

동지들의 응원과 성원으로 만 4년 30일 만에
직접고용 쟁취는 이루지 못했으나
KBS 자회사로 복직합니다.

동지들께서 베풀어주신 것처럼
저 또한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제 현장으로 돌아가서도 동지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파견법 철폐 투쟁 끈을 놓지 않고

노동해방 그 날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04년 6월 30일 언론노조 방송사비정규지부 위원장 주봉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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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륜적 인간착취 반복해고 주범 파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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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법 시행 6년을 맞아 비정규직 노동자의 피맺힌 한을 담아 파견철폐를 염원합니다


1.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이하, 파견법) 1998년 7월 1일부터 시행된지 6년을 맞았다.

IMF와 함께 정부와 자본은 신자유주의 노동시장 유연화 공세을 폈고, 정리해고와 파견법의 제정은 수많은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을 야기하며 노동착취의 근원이 되었다. 인간은 상품이 아니기에, 인간의 노동력을 사고파는데 있어 개입되는 반인륜적 중간착취의 문제는 근대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비이성적인 차원의 것이다. 하기에 파견제도는 파견법 시행 이전에는 엄격히 금지해왔다. 그러다가 이른바 "노동시장 유연화"와 이미 불법적으로 자행되어온 "파견노동자 보호"를 명목으로 파견법이 도입되었다. 파견법이 시행된 지난 6년을 보자. 파견법은 大韓民國을 비정규직 파견노동자의 피맺힌 대恨민국으로 만들어왔다.


2. 저임금 중간착취, 2년마다 반복해고, 아무 때나 계약해지, 사용자책임 안지게 하는 주범 파견법

수 십 만에 이르는 합법적인 형태의 파견노동자는 합법적으로 저임금과 중간착취에 시달린다. 원청에서 파견업체에 제 돈을 주더라도, 부가세 10%를 기본으로 떼고, 관리비, 세금, 보험료, 수수료 등 각종 명목으로 중간착취하는 것이 보장되어 있는 법논리 때문이다. 2년이 지나면 직접고용해야 하는 6조3항의 보호조항은 2년이 되기 전날 반복해서 해고되는 현실을 낳았다. 원청과 파견업체 사이에 계약이 해지되면, 그 어느 파견업체도 파견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자동으로 파견노동자를 해고한다. 억울하고 분해서 노동조합을 만들어도, 실질 권한 있는 원청업체는 사용자 책임을 편법적으로 회피하고, 파견업체는 아무런 권한도 없는 바지사장일 뿐이다. 도대체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은 무슨 '보호'를 하고 있는가!


3. 횡행하는 불법파견에 청개구리 정부 파견업종 늘리겠다고 개선안(?) 운운하는 둔갑술을 부린다.

정부는 파견법을 제정하면서 이미 사업장에 광범위하게 확산된 파견노동자를 보호하고 불법파견을 근절하기 위해 파견법을 도입한다고 했다. 결과는 정반대다. 불법파견이 합법파견 규모를 크게 넘어선지 오래다. 제조업 직접생산공정에의 파견은 금지되어 있지만 '사내하청'이라 불리는 위장도급 불법파견은 이미 제조업에 일반화되어 있다. 올 초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 故박일수 열사가 죽음으로 항거했던 불법파견에 대해 정부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며 규모를 축소하고 있고, 더 나아가 파견대상업종을 확대하여 불법을 합법으로 만드는 둔갑술을 부리려 하고 있다.


4. 주봉희 동지의 현장복귀, 이제 전체 노동자의 분노와 결의를 모아 파견법 완전철폐로 나아간다!

2000년 5월과 6월, 바로 그 파견법 때문에 해고되었던 수 많은 노동자들의 상징으로 지난 4년 여 동안 쉼없이 투쟁하며, 파견법의 문제점을 사회적으로 알려내기 위해 머리에까지 '파견철폐'를 새겼던 주봉희 동지가 7월 1일 KBS 자회사로 현장복귀한다. 이제 파견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조직된 민주노총 조합원 및 전체 노동자의 분노와 결의를 모아 파견법 완전철폐로 나아가야 한다. 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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