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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4/28
    대추리 일대에서 군경 침탈 훈련- 연대 절실...
    무나
  2. 2006/04/26
    아노아르의 석방(3)
    무나
  3. 2006/04/26
    이민자 없는 하루라...
    무나
  4. 2006/04/24
    두부버섯찌개
    무나
  5. 2006/04/24
    호박젓국조림
    무나
  6. 2006/04/24
    강된장찌개
    무나
  7. 2006/04/24
    감자브로콜리볶음(2)
    무나
  8. 2006/04/08
    봄은 누구에게나 봄이어야 한다(1)
    무나
  9. 2006/04/08
    오이도라지무침
    무나

대추리 일대에서 군경 침탈 훈련- 연대 절실...

  • 등록일
    2006/04/28 21:23
  • 수정일
    2006/04/28 21:23

오늘 대추리에 경찰차 60여대가 몰려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대추리에 있는 디온에게 급히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디온 왈, 협의매수를 한답시고 국방부가 경찰을
대동하고 대추초교를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기사를 보니 법원 집달관(이 자는 뭐하는 자인고???)이
현재 소송에 결려있는 대추초교를 조사한답시고 새까맣게 경찰을 데불고
들어왔던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군경이 들녘 곳곳에서 침탈을 위한 작전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음주가 고비가 될 것 같아요.
디온은 화요일에 들어올것 같다고 하는데,
화요일이 될지 월요일이 될지 수요일이 될지 아무도 몰라요.
여러분들도 소식을 받는 즉시 대추리로 와주세요.
아니면 아예 월요일이나 화요일부터 쭈욱 2-3일 있어도 좋구요.
어쨌든 한 사람이라도 더 필요합니다.
사람이 적으면 적다는 물리적인 이유보다는
심리적인 이유로 더 의기소침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힘이 나지요.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도, 그럴듯한 도움이 되지 않아도,
그냥 여러분의 '존재' 자체가 힘입니다.

 

범대위 홈페이지 http://antigizi.or.kr/

기사클릭 -> http://www.voiceofpeople.org/new/20060428422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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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아르의 석방

  • 등록일
    2006/04/26 00:50
  • 수정일
    2006/04/26 00:50

피자매 사무실에서 발송작업을 하고 있는데 마붑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노와르가 오늘 오후에 출입국에서 풀려난다는 것이다.

 

와! 하고 탄성을 지르며 잘됬어, 잘됬어를 연발했다.

옆에서 음악 믹싱 작업을 하던 돕에게도 아노와르의 석방 소식을 알렸다.

 

달거리대 오늘 발송분을 각 봉투에 넣고

스카치테입으로 봉한 후 택배 아저씨에게 전달할 것을 돕에게 부탁하고

길거리로 나왔다.

 

인드라망 귀농학교에 가기 전까지는 약 3시간이 남았다.

오늘은 오랫만에 교보문고에 가서 책들을 뒤적거릴 생각이었다.

흠... 어떻게 하지? 목동 출입국엘 가서 아노아르가 나오는 것을 볼까,

아니면 예정대로 교보문고엘 갈까?

뭐... 어쨌든 나왔다고 하니까 다음에 볼 기회가 많겠지.

하며 광화문으로 발길을 돌린다.

 

약 1시간 가량 책 사이를 어슬렁거리다가 출출해서 라면을 사먹고

지하철을 탔다.

남부터미날을 지났을까? 또 마붑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다짜고짜 아노아르를 바꾼다.

 

"안녕하세요, 매닉동지."

 

"하하...어...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당황 당황)

 

"잘 지내셨어요."

 

"네, 몸은 어떠세요?"

 

"좀 아파요."

 

"이제 좀 편하게 쉬세요. 정말... 너무 너무 고생하셨어요."

 

"네. 다음에 뵈요."

 

"네."

 

 

전화를 끊고 나니 주책없이 두 줄기 눈물이 흐른다.

머릿 속에는 있었으나, 한 번도 내 눈앞에 아른거리지 않았던 아노아르의 불행이

그 순간 반짝 눈 앞에 현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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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없는 하루라...

  • 등록일
    2006/04/26 00:18
  • 수정일
    2006/04/26 00:18

홍실이님의 [이민자 없는 하루!] 에 관련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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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버섯찌개

  • 등록일
    2006/04/24 21:52
  • 수정일
    2006/04/24 21:52

재료; 두부 1/2모, 불린 표고버섯 1/2컵, 팽이버섯 1봉지, 배추속대, 양파, 대파, 풋고추, 붉은 고추, 쑥갓

육수재료; 멸치 5개, 다시마 1장, 표고버섯우린 물과 냉수 3컵

양념;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반큰술, 다진 마늘 반큰술, 국간장 2큰술, 맛술 반큰술, 후춧가루, 소금


1. 표고버섯 우린 물과 냉수를 합한 물 3컵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끓여서 국물을 우려낸다.

2. 야채들을 적당히 썬다.  양념을 모두 합하여 준비한다.

3. 냄비에 1의 우린 국물을 넣고 야채를 가지런히 담아 끓이다가 양념을 넣는다.

4. 마지막에 붉은 고추와 풋고추를 넣고 대파와 쑥갓을 넣어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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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젓국조림

  • 등록일
    2006/04/24 21:46
  • 수정일
    2006/04/24 21:46
 

재료; 애호박 1개, 새우젓 1큰술

양념; 다진 마늘 반큰술, 고춧가루 1큰술, 대파 반대, 참기름 반큰술, 깨소금 반큰술, 물 1/4~1/3컵  


1. 애호박은 큼직하게 썬다. 대파는 어슷썬다.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들어둔다.

2. 냄비에 썬 애호박과 새우젓, 양념을 넣고 잘 섞은 다음

3. 처음에는 가스불을 센불로 하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5분정도 끓여 호박을 푹 익히고 국물이 졸아들면 대파를 썰어넣어 완성한다.

*  멸치다시마 육수를 좀 많이 붓고 두부나 순두부도 넣고 끓이면 찌개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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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찌개

  • 등록일
    2006/04/24 21:27
  • 수정일
    2006/04/24 21:27
 재료; 불린 표고버섯 1/2컵, 양파 1/2개,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멸치다시마국물 ; 국멸치 7마리, 다시마 사방 10cm 1장, 물 1과 1/2컵

양념;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1. 불린 표고버섯, 양파, 홍고추, 청양고추, 대파를 작게 사각모양으로 썬다.

2. 물과 멸치와 다시마를 끓여 국물을 우려내어 육수를 미리 만들어둔다.

3. 뚝배기에 육수 1과 1/2컵을 넣고 된장과 고추장을 풀고 마늘을 넣는다.

4. 썰어둔 표고버섯, 양파를 넣고 보글보글 끓인다.

5. 대파와 고추 썬것을 넣고 잠시 더 끓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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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브로콜리볶음

  • 등록일
    2006/04/24 21:23
  • 수정일
    2006/04/24 21:23
 

재료; 감자 2개, 브로콜리 1/4송이, 양파 1개, 마늘 5개, 슬라이스 치즈 1장

기타 ; 올리브유, 소금, 후추 


1. 감자는 긴 쪽으로 반을 나누어 얇고 길쭉하게 썰고,

   양파는 채썰고 마늘은 편썬다. 브로콜리는 작은송이로 떼둔다.


2. 감자를 한번 물에 씻어건져서 물기가 축축한 채로 그릇에 담고 전자렌지에 넣고 렌지용 뚜껑을 닫고  8분 돌려서 익힌다. (또는 전자렌지용 찜기에 물을 약간 붓고 감자를 올리고 뚜껑을 닫고 돌린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썰어둔 마늘과 양파와 브로콜리를 넣고 볶는다.

  볶아지면 익힌 감자를 넣고 함께 살짝 더 볶는다.


4.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는다. 완성접시에 담고 체다치즈를 가위로 길쭉하게 썰어서 군데군데 얹는다.


5. 다시 전자레인지에 넣고 전자레인지용 뚜껑을 덮고 30초간 돌려서 치즈가 살짝 녹으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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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누구에게나 봄이어야 한다

  • 등록일
    2006/04/08 02:32
  • 수정일
    2006/04/08 02:32

4월 2일 대추리 촛불집회에서 박노해 시인이 읊었다는 시

집회에서 듣진 못했지만,

읽고 있노라면 눈물이 저절로 넘쳐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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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누구에게나 봄이어야 한다

- 박노해

 

우리의 소원은 부자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소원은 출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소원은 올해도 농사짓는 것이다

허리 숙여 불볕이랑을 기며
태풍 장마에 애간장을 졸이며
누구도 대신하고 싶지 않은 일
누구도 대신하고 싶지 않은 자리에서
올봄에도 내 땅에 씨뿌리는 것이다

누가 내 가난한 소망을 가로막는가
누가 내 소박한 봄날을 깨뜨리는가
누가 사람을 먹여 살려온 이 들녘에
사람을 죽이는 전쟁기지를 세우려 하는가

너희가 무력으로 내 땅을 강점하고
너희가 총칼로 내 봄을 짓밟는다면
이제 우리는 나라도 없다
이제 우리는 정의도 없다

미군의 민주주의
미군의 안보
미군의 권리에
내 땅에서 울부짖고 쓰러지고 쫓겨나는 나라라면
나라도 없는 우리는 이제부터 평화의 독립군이다
농사를 내려놓고, 삽도 호미도 내려놓고,
먼저 평화의 농사를 짓겠다

쫓겨난 빈손으로 촛불을 들고
너희들의 미사일
너희들의 전투기
너희들 탐욕과 전쟁의 마음을
내 안에서 조용히 불사르겠다

불살라, 이 새싹같은 촛불을 들고
저 우는 들의 눈물을 기름부어
너희들 무기의 어둠을 불사르겠다
우리들 인간의 봄을 시작하겠다

이제 나라도 정의도 없는 우리는
미군의 총칼에 울부짖고
미군의 폭력에 피흘리는
지구마을 어린 것들을 보듬어 안고
국경없는 평화의 봄을 꽃피우겠다

이 들녘에 떠오르는 아침해는
누구도 홀로 가질수는 없듯이
이 들녘에 차오르는 봄은
누구도 홀로 맞을 수는 없듯이
대추리 도두리에도
전쟁의 바그다드에도
새만금에도
쿠르디스탄에도
봄은 어디에서나 봄이어야 한다
아아 봄은 누구에게나 봄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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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라지무침

  • 등록일
    2006/04/08 01:42
  • 수정일
    2006/04/08 01:42
재료::도라지한줌 오이1개 양파반개
양념:: 고추장(1)고추가루(0.5)설탕(1)식초(1.5~2)다진마늘(0.5)깨
 
 
 
1. 도라지는 소금넣고 주물르고 난 뒤 행궈준다.
(쓴 맛을 빼기 위해)
2. 오이는 씻어서 반으로 나눠 어긋썬다.
3. 양파도 먹기좋게 썰고, 모두 볼에 담는다.
4. 위의 양념을 넣어 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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