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으로 수 많은 병역거부자들이 줄줄이 사탕마냥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뭐.. 이렇게 될줄은 알고 있었지만 일말의 희망을 조금은 가지고 있었지요. 여하튼 그 이전에 사람들은 지난 대법원의 판결에서와 마찬가지로 입법자인 국회에 대체복무제 입법 권고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했었습니다. 역시나 그 결과 7명의 재판관중에서 5명이 대체복무제의 입법이 필요하고 국회에 그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얼마전 대체복무제 공청회를 했었지요.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과 민주노동당과 그리고 몇명의 의원들이 다음 달에 있을 국회에서 입법 발의를 한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기대를 해보는게 나을 듯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제? 될런지 모르지요.

그렇게 된다면 이제까지의 병역거부자들은 역시나.. 역시나.. '희 생' 되는 거네요.
별로 좋아하는 말은 아니지만.. 쩝;;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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