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사의 말과 그 친구의 말..

2004/10/16 13:11
어떻게 자신의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할 수 있지?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한다고 한다.
나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
나의 연애 대한 이야기...

뿌리깊은 체념이라고 대충 설명은 해줬다.

이렇게 살아 왔고 그렇게 살아 왔고...
그 것들을 이제와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 친구는 그런다.

자신의 감정을 잘표출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잘 모르겠다.
잘 표출하지 못한다면 결국은
속으로 삵히는 것 밖에 되지 않는데..

그렇다면 어딘가 망가져 간다는 것이겠지..

그래도 어떻게든 잘 살아가지 않는것 아닌가?

죽지는 않았으니깐..

모르겠다.. 알면 이렇게 안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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