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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 바람이 불어
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 와
어디로 불려 가는 것일까
바람이 부는데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다.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을까
단 한 여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
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우에 섰다.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우에 섰다.
어디에서 부는 바람일까.
또 어디로 흘러가는가...
요런 생각들.
댓글 목록
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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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이 시.무척 좋아했는데....
부가 정보
엉망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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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도...부가 정보
daybreak-飛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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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이 시 참 좋아했는데.ㅋㅋ 반갑네요.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