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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소주'가 무슨 소주이름으로 볼일때쯤이면 술마시길 멈추어야 한다.
요즘 연짱으로 술을 먹다보니 필름이 자주 끊긴다. 좋은 현상을 아니다. 어떻게 집으로 왔는지 잘 기억이 없다.
이성적으로 해결해야하는데 술이란 것이 무슨 보약도 아닌데 이 이성을 무디게 한다.
끊자, 끊자 하면서도 안되는 것이 술이다.
예전에 술과 담배 둘 중 하나를 끊자고 할때 차라리 술을 선택할 것을. 괜히 담배를 택했나 싶다.
백해무익한 것이 담배라고 하지만 술도 이성적 판단을 무디게 하니 그것과 비슷한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여튼 무지 독한 사람은 둘다 안하는 것이다. 하나를 끊은 사람들 덜 독한 사람? 그럼 둘 다 못하는 사람은?
흔히들, 체질적으로 술을 못한다고 한다. 새빨간 거짓말이 아닐까.
필름이 끊기면서도 자꾸 술잔에 손이 간다. 입안으로 털어넣는 순간! 그 맛이란. 그래서 아마도 콧구녕으로 연기뿜는 것보다
더 즐기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나 자신에게 잔소리를 하면, "좀 줄이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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