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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산 휴양림

 

거창으로 해서 엊저녁 후딱 금원산 휴양림을 갔다왔다. 몇년전에 간 것 같은디 잘 모르겠다. 골짜기마다 사람들로 버글버글 하더구만. 한잔묵고 계곡물에 풍덩하니 확 깨더군. 몇일 비가와서 그런지 진짜로 시원하더라. 오늘 중복이라 하여 닭도 묵고 장어도 묵고...이 이야기, 저 이야기 나누다가 새벽녘에 너무 추버서 왔버렸다. 진짜로 춥더라구. 이불덮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로 부럽더라구. 다음주 지리산 종주할 계획인디 억수로 춥진 않겠지. 이 더위에 산행을 꽤 오랫동안 쉬어서리 괜챦을지 모르겠다. 혼자라도 가야지. 거창은 지금 연극제가 한창이더군. 휴양림 꼭대기에도 연극을 한다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담날부터 한다나? 어이구 썩을넘 꼭 뒤로 넘어져도 코 깬다고 날더러 하는 말인가보다. 중복, 더위복이나 받으세여..누군 치고받고하는디 나도 복장편하게 휴가나 갈련다. 누구, 일진 이진해서 나누어서 가네. 잘들 쉬고 오세요. 전 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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