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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초딩

 

행사에 가서 술을 먹는데, 바로 옆자리에 엄마, 중딩, 초딩 등등이 자리를 잡는다.

 

메뉴판을 보던 초딩 왈 ; 아, 오자다. 왜 6.25를 6.15로 잘못......

 

초딩의 눈에는 아마도 오자로 보이는 모양이다. 더 잼있는 반응은, 주위사람들은 '문제는 전교조야!'라고 한다.

 

주변 상가의 점주가 와서는 '독도는 우리땅' 행사인가 하고 묻는다. 궁색한 답변을 어떻게 해야하나. 그냥 티켓이 있어서 간것 뿐인데 말이다. 

 

한녀름 밤 무덥기만 한데 웃음을 주는 초딩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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