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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뭘까?
선거를 하면 왜 사람들은 미친 짓을 할까. 시간 또래이들이 되는지. 이번에도 어김없이 총대메고, 또래이 짓, 뻘짓한 넘이 있다. 충성도 이런 충성은 없을 것이다.
살풍경스러운 선거를 보니, 오얏봉은 완전히 뒤로 숨고 똘마니들만 소총을 쏘아댄다. 아름다운 경선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만 완전히 맛이 갔다. 대응을 자제하고 최대한 분노를 억제하고 있는 중이다. 골 때리는 저들의 행위를 보면 과연 진보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단체 회장이라는 작자도, 단체 회원의 동의도 없이 줄서기를 하고, 버젓이 개인이름이 아닌 단체명으로 지지를 선언하고. 병주고 약주는 꼴이다. 웃기는 것은 지지내용을 보면 왜 지지를 하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그냥 주절주절할 뿐.
네거티브가 판을 친다. 공격할 사람은 오히려 방어하고, 방어해야 할 사람은 공격을 한다. 원래 선거란 것이 정치적인 것이지만, 우리들도 이미 이러한 정치적인 것에 익숙해버린 동물이 되어버렸다.
양육강식, 짓밟기, 비난하기, 따돌리기 등등이 난무한다.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자기 정파가 아니면 인정하지 않는다. 지난번 선거와 마찬가지다. 중앙이나 지방이나 모두가 선거때가 되면 미치는가 보다.
선거는 동지애도 없고, 향후 진보정치의 미래도 없는가보다. 네가 아니면 내가 죽는다,식의 선거. 자본가에게 이렇게 계급적으로 싸워보자. 그들에겐 한없이 원대하면서 왜 집안싸움에서 이쪽 저쪽을 따지는가.
피 터지게 싸우고 난 후 남는 것은 뭘까? 분열!
솔직히 환멸이 느껴진다. 선거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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