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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라도 좀 오렴.

저녁부터 남녘에 약간의 비가 내린다고 한다. 황사탓인지, 아님 비가 오기 위한 전초전인지 우중쭝한 날씨다. 바짝 마른 것 같다. 대지도, 사람의 마음도.

 

비라도 내리면 바짝 마른 대지도, 사람의 마음도, 이제 막 텃밭에서 올라오기 시작한 새 생명들도 좀 숨통을 튀겼죠.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비야!

 

좀 오렴. 벚꽃잎이 좀 떨어지더라도, 내려라....

 

봄비야.

 

 

"봄비속에 떠난 사람,, 봄비 맞으면 돌아오네"라는 노랫말이 생각난다. 내 기억으론 봄비 맞으며 떠난 사람도 없다.(몰지, 지 혼자 생각하다가 떠난 사람있는지?) 아니 봄비 맞으며 돌아올 사람이라도 있었음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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