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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3/10
    미치겠다.
    하늘소-1
  2. 2006/03/10
    결혼전 살던 곳
    하늘소-1
  3. 2006/03/08
    3.8여성의 날을 맞아
    하늘소-1
  4. 2006/03/08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1)
    하늘소-1
  5. 2006/03/06
    숙제 다시 - 내 인생의 네가지(6)
    하늘소-1
  6. 2006/03/06
    업무복귀(2)
    하늘소-1
  7. 2006/02/23
    전쟁이 아니면, 미래는 없다!(3)
    하늘소-1
  8. 2006/02/22
    060-700-7008
    하늘소-1
  9. 2006/02/21
    책소개 5 - 세계화와 지역발전
    하늘소-1
  10. 2006/02/20
    D-6(2)
    하늘소-1

미치겠다.

- 민주노동당 중앙당 당원게시판에서.....


★ 참고글 : 당원개인정보유출에대해(글쓴이:a1arch) 쪽글 중에서-겸손한 행복2006-03-08 16:06:23

문성현 후보 측은 경남 지역 텔레마케터에 의뢰, 선거운동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경남 지역 텔레마케터에 넘겨진 제 정보가 그쪽에 여전히 남아있나 봅니다. 그래서,,,오늘 심지어 경남지역에서 '유선방송 가입' 전화가 핸드폰으로 왔습니다. 너무 기분 나빴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이런 텔레마케터들의 짜증나는 전화는 받아봤지만, 지역인 경남 텔레마케터 전화는 핸드폰 구입 이후 처음입니다. 열 무지 받았습니다. 증거...055-544-1032 당시 문성현 후보를 찍어달라는 전화가 온 번호입니다. 오늘 055-544-1032 스카이라이프 가입을 요청하는 전화가 온 번호입니다. 불법 아닙니까? 이거? 삼성생명 측도 이따위 불법 저질러서 과징금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문성현 대표가 이따위 불법 저질렀으니, 문성현 대표, 안호국 비서실장 등이 당비로 과징금 내야하는 건가요?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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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살던 곳

대전광역시 유성구 궁동 6-7번지

 

이곳은 결혼하기 전날까지 보증금 5만원에 월11만원씩 내며 8년간 살았던 자취집이다.

 

주인 할머니랑 정이 많이 들었는데.....

 

그날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음료수 한 박스 들고 인사하러 가야겠다.

 

 

방 빼기 두 달 전까지는 월 10만원이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오래된 집이다 보니 주변의 삐까뻔쩍한 원룸들에 밀려 예전같지 않게 들어오는 학생들이 줄어 들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할머니의 사정도 좋지 않게 되고, 그나마 살고 있는 나에게서 방값을 무려 10%나 올려 받게 되었던 것이다.

 

나야 아깝긴 하지만 어차피 살아봐야 한 두 달이다 싶어 그냥 군소리 없이 올려서 줬다.

또 그간에도 다른 방들보다 3만원 정도 적게 내고 살았기 때문에 사실 크게 아까울 건 없었다.

 

그리고 주인 할머니가 짚고 서 있는 저 차는 나의 잘나가는 엑셀 93년식.

결혼 후에도 쭉~ 타고 다닐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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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여성의 날을 맞아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결혼식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거나 희미해 지기 전에 간단하게라도 그날의 일을 정리해 보아야겠다.

 

남들은 결혼식날 무지하게 떨렸다는데 나는 무슨 집회나 그냥 행사정도하는 느낌이었다. 아침부터 부산을 떨긴 했지만 늦지 않게 예식장에 도착해서 분장하고 옷갈아 입고 친척들, 지인들과 인사 나누고 사전행사에서 신부와 같이 종치고 올라와서 식장 입장. 신부를 위한 세레나데를 포기하는 대신 시 낭송으로 대체해도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만 결혼식 다시 하자고 할 수 없으니 그냥 그렇게 남겨 둘 수 밖에.

 

여기서부터 예식마칠 때까지는 여느 결혼식과 다를 바 없었고.

다만 사회자의 마지막 테클에 팔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고 그 덕에 신혼여행 내내 팔 근육이 욱신거리고 아팠지만 그 정도야 뭐~. 사회자는 청주방송에서 아나운서를 하고 있는 대학동기였고 주례를 보신 분은 석사논문 지도교수님이었는데 주례를 하시는 내내 결혼하는 당사자들 보다 더 많이 떨고 계셨다. 강의실에서와는 다른 모습!

 

재미있었던 건 어머니의 이종사촌되시는 분들 중 한 분이 참터 운영위원장의 외삼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예식장에서 마주친 두 분의 반가움과 놀라움이 교차되는 표정에서 세상 좁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나와 운영위원장과 관계가 그야말로 '사돈의 팔촌'이 되는 건가?

 

마지막 폐백을 마치니 공항가는 버스 출발시간 20분 전. 그러나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신부가 예식장 비용을 정산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 발생해서 오신 분들께 인사도 못드리고 신부 친구의 차를 타고 부랴부랴 떠나서 겨우 공항버스를 탈 수 있었다.

 

공항에 도착해서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폐백으로 받은 돈과 지인들이 따로 챙겨준 돈을 들고 호주로 갈 수 없어 입금을 하려고 공항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 찾지를 못하고 대략 난감해 있다가 겨우 탑승 시간 10분을 남겨두고 연장근무를 하고 있는 은행창구를 발견하고 입금에 성공. 그날 공항에서 우리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인천공항이 그렇게 넓을 줄 몰랐다. 무지하게 크더 구만.

 

이렇게 해서 결혼식의 하루가 저물고 비행기 타고 야경을 내려다 보며 씨~웅 날아갔다.

 

당일날 얘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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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다시 - 내 인생의 네가지

말걸기님의 [내 인생의 네가지] 에 관련된 글.

'트랙백'의 기능을 지금까지 잘 알지 못하고 있다가 'diary'가 낸 숙제를 해 보려 처음 시도해본다. 좀 전에 시험삼아 해 봤는데 잘 되지 않아 다시 해 본다.

 

Four Jobs I’ve had in my life(일생에 가졌던 네 개의 직업)

- 학생(요것도 직업으로 처 주나?)

-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총무부장(2000)/기획국장(2000)/정책국장(2001)

- ........

- ........(나이 서른넷에 이 정도 직업경력이면 그래도 한 곳에 진득하니 있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I can watch over and over(몇 번이나 다시 볼 수 있는 네 가지 영화)

- 대부 1, 2, 3.

- 여인의 향기(알파치노가 퇴역군인 역으로 나와 이쁜 여인과 탱고를 추었던)

- 디어헌터

- 야생동물보호구역(김기덕 감독)


Four places I have lived(살았던 적이 있는 네 곳의 장소)

- 경북 청송(태어나서 100일도 지나지 않아 떠났다고 함)

- 부산(동네는 모르겠고 2살 정도까지 살았다고 함)

- 경북 구미(부산에서 이사와 고등학교 마칠때까지)

- 대전(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입학하면서 지금까지)


 Four TV shows I love to watch(좋아하는 네 가지 TV 프로그램)

- 뉴스(좋아한다기 보다는 그냥 봐야 할 것 같아서 매일 본다.)

- 영화(멜로 같은 건 잘 안 보고)

- 다규멘터리(특히 동물 나오는 건 다 본다.)

- 사극(권력 관계가 극적으로 잘 표현된 경우 특히 잘 본다.- 요즘의 '신돈' 같은 거)


Four places I have been on vacation(휴가 중 갔었던 네 곳의 장소)

- 태안반도(파도리 해수욕장-모래 대신 작은 돌맹이가 해변을 이루고 있어 밤이 특히 좋은 곳)

- 호주 시드시(내가 나가본 유일한 외국, 두 번 나간 외국이 모두 이곳)

- 강원도 태백(고등학교 때까지 가끔 가던 곳. 주변 탄광풍경, 계곡의 선선함이 좋은 곳)

- 구미 금오산(2년전 휴가때 혼자 정상까지 올랐던 곳. 도심에 있음에도 1000미터 가까운 높이로 등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Four websites I visit daily(매일 방문하는 네 개의 웹싸이트)

- 다음(이메일 확인, 뉴스 보기)

- 진보넷(이메일 확인과 블로깅)

- 대전시당 홈페이지(첫 화면으로 설정되어서 하루에도 수 십번)

- 연합뉴스를 비롯한 뉴스 페이지


Four of my favorite foods(가장 좋아하는 네 가지 음식)

(지금 이 순간 먹고 싶은 순서대로)

- 호주의 양고기로 만든 스테이크(뜨끈한 아웃빽 스타일의 소스하고 먹으면 끝내 줌)

- 초밥(말이 필요 없는 음식)

- 청국장(매운 고추 넣어 먹으면 더 좋고)

- 하얀 쌀밥(잡곡을 섞는 것보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쌀밥 그 자체가 좋다.)


Four places I would rather be right now(지금 있고 싶은 네 곳의 장소)

- 석양이 넌짓이 보이는 산 중턱의 산장(어느 곳이 되었건. 그리고 이런 곳은 아침햇살도 잘 든다.)

- 시드니의 누드비치(홀딱 벗고 누워서 바닷바람 맞을 때 온 몸에 느껴지는 전율과 나를 둘러싼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느껴지는 자유가 좋고, 다들 그렇게 벗고 있으니 서로간의 차별은 있을 수 없다.)

- 호주의 에어즈락(호주의 배꼽이라고 불리는 대륙 한 가운데 솟은 거대한 바위, 원주민들이 밀집해 살고 있는 곳, 두 번의 호주 방문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거기까지 갈 돈이 없었음)

- 아내와 함께 있을 아늑한 분위기의 장소(ㅎㅎㅎ)


Four bloggers I’m tagging(태그를 남기는 네 명의 블로거)

- 야스피스

- diary

- 도끼

- 홍실이(정확하게는 테그를 자주 남긴다기 보다는 남긴 경험이 있거나 방명록에 인사를 한 정도. 내 블로그 이외에 다른 이들의 블로그는 주로 눈팅을 하는 편이라 다녀간 흔적을 잘 남기지 않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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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복귀

일주간의 결혼휴가를 마치고

오늘부터 출근을 했습니다.

 

결혼식에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호주의 시드니는 아주 좋았습니다.

근 10년만에 다시 찾은 곳이었는데 여전히 정겨운 곳이더군요.

 

그런데 참 묘하게도

10년전에 갈 때는 96,97 민주노총 총파업이 한창 진행중이던 때였는데

이번에는 철도파업이 있었더군요.

 

결혼식과 신혼여행에 관한 더 많은 얘기는 다시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이렇게 감사의 인사와 업무복귀 신고로 마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도와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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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아니면, 미래는 없다!

오늘 "장애인정책과제 선정 간담회"에서 나온 말이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대비해서 대전지역의 25개 장애인단체들이 모여

이른 바 "대전2006지방선거장애인연대"라는 것을 구성하고, 자신들이

내부 논의를 거쳐 만든 10가지 정책초안을 가지고 각 정당과 단체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상임대표라는 분이 한 말이다.

 

당 활동을 하면서 흔히 쓰는 말 중에 하나가 "사회적 약자의 권리 쟁취"

라는 말이 아닌가 한다. 우리는 이 말을 쓰면서 얼마나 이 말의 속 깊은

얘기를 체득하고 있을까?

 

관변단체 비스무리하게 보이는 단체들이 모여 만들었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민주노동당이 얘기해오던 내용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그들의 곁에서 사회적 약자라 칭하고 인간적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그들은 "노동자들-노동조합-은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전국적 조직과 권력과 재력을 가졌지만 우리는 가진 것이 없다. 우리가 나서서

정치적 요구를 하지 않으면 또 다시 정치인들의 선거철 사탕발림에 놀아나는

꼴이 되고 만다. 그럼에도 이 자리에 끝까지 참석하지 않고 점심먹고 돌아간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 이렇게 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렇게 그들은 "전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나마 관변이라는 조직아래에서 일천한 지원이라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이정도인데 여전히 장애인 등록도 하지 못하고 골방에서 썩어 지내야 하는

사람들의 상황은 어떠할까? 물론, 오늘 참석한 사람들이 모두 지원을 제대로

받고 있다고도 할 수 없겠지만.

 

나는 이들 앞에서 

"민주노동당은 현애자 의원이 장애인이동권보장법안을 상정하고 국회에서

통과가 되도록 하고 장애인인권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솔직히

지역차원에서는 이제 대전시 예산에 관심을 갖는 정도다. 일상적인 연대활동

의 결과가 선거공약으로 제시되고 함께 해야 하는 것인데 미안하게 생각된다.

조만간 지역차원의 공약이 정리되는 데로 찾아뵙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자리에 돌아와 앉으며 계속 얼굴이 화끈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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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0-7008

060-700-7008

 

이 번호는 중앙당 홈페이지에 ARS 후원전화번호로

기제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전화를 해 보니

"안녕하세요? 저는 교통방송 OOO입니다. 저희 교통방송.....

...삐 소리 이후 2000원의 후원금이 결제되오니 원치 않으시면

끊으셔도 됩니다."

 

요런 맨트가 나온다.

 

참고로 내가 전화번호를 잘 못 눌러

060-700-7006으로 했더니

야시꾸리한 성인용 전화가 연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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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5 - 세계화와 지역발전

제목 : 세계화와 지역발전

지은이 : 이정식 외

출판사 : 한울(2001)

 

사회·경제구조의 변화가 가져올 메가트랜드(megatrends)와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책.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지역발전 연계화, 지역혁신체제 및 정보화에 따른 지역발전전략 등을 담고 있다.

이 책은 국토연구원의 주관하에 만들어진 책으로 정부의 신자유주의적 지역개발 전략의 흐름을 알 수 있고 현재 노무현 정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균형개발, 낙후지역 개발, 분권과 분산, 혁신체제 등에 관해 앞으로의 진행방향을 점쳐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제1부. 세계화와 지역경쟁력 강화 ...13
제2부. 지방화와 지역발전체제 구축 ...127
제3부. 기술변화·정보화와 지역혁신체제 구축 ...207
제4부. 지속가능성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335
제5부. 21세기의 지역경영체제 구축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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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결혼일까지 6일 남았다.

 

오늘부터 신접살림할 집 수리에 들어 갔다.

처가에 들어가 살기로 했는데 그 집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

수리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박사과정 등록금을 납부했다.

등록금 납부하고 나니 통장에 50만원도 안 남았다.

결혼준비에 필요하다고 집에서 받은 돈 다썼다.

옛날에 참고서 사야된다고 돈 타서 삥땅친 기분이다.

 

아직까지 결혼소식을 전하지 못한 분들이 많다.

서둘러야겠다.

중앙당동지들은 당대회 날이라 내려오지 못할 것 같다고

통장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

낯 간지럽지만 알려줬다.

나중에라도 감사의 표시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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