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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4

코엑스에서 세계인형전 같은 걸 하고 있나 보다.

가 보라고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다.

 

그 얘길 들으니 문득 생각난 건데,

중 3 여름방학 때 엄마랑 오빠랑 셋이서 서울이랑 대전구경을 갔었다.

원래 엄마 예산으로는 서울만 가거나 대전만 갔어야 하는 건데,

대학 구경도 시켜줘야겠고, 엑스포 구경도 시켜줘야겠고 해서

엄마 딴에는 무리를 했던 것 같다.

그 때 셋이서 지도 펼쳐 들고 서울 시내를 누비고 그랬었다. ㅎ

 

대전엑스포에 가서는 국제관만 구경했었다.

정말 신기한 것도 많고 재밌었던 것 같다.

다시 생각해 보면, 엄마가 엑스포에 가고 싶었던 건 아닐까 싶다.

 

엄마랑 같이 우수아이아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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