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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충호란 사람, 청송감호소 출신이고, 주변 사람들 돈을 빌려서 생활을 해 왔다는 뉴스멘트가 그냥 흘려지지 않더라니... 기초생활수급자가 핸드폰 비용 어디서 충당했는지 계좌추적을 하니마니란 소리에 울컥하더라니.. 생각이 났다.. 사회보호법 관련 작업..
이세영 씨 생각이 많이 난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실지?
어떻게.. 만만치 않더라도, 그래도 잘 살고 계시는지..
사회구조는 피해자를 만들고, 피해자는 너무도 쉽게 식별되고, 타자화되고 세상으로부터 배제된다. 그런 반면 가해자의 보호체계는 너무도 견고하게 작동되고, 눈에 띄지 않는다.
그 사실이 분노스럽다.
시다바리님의 [친구 한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 에 관련된 글.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coolmedia&id=258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photonews&id=77
http://glivec.jinbo.net/index09.html
한미FTA 영상 작업을 하면서 의약특허 관련 과거 소스를 찾다가,
이 분의 모습을 보았고, 인터뷰를 보게 됐다.
약은 환자가 먹을 수 있어야 약인 것이지,
환자가 먹을 수 없다면 그건 약이 아니라고 했다.
그가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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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좋구나.끙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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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 좀 씁쓸한 감이 없잖아 있지.. 이해하지? ㅎ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