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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운 "밀월"

지금 한줌도 못되는 인간쓰레기 탈북자들은 휴전선 일대의 현지주민들과 사회각계의 강력한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모략적인 반북삐라살포행위를 계속 감행하고 있다.

그러면 그들이 과연 무엇을 믿고 그처럼 기승을 부리며 극단한 대결과 전쟁을 불러오는 삐라살포에 광분하고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보수당국의 비호조장도 있지만 미국의 지시와 후원을 받고 있다는데 그 이유의 하나가 있다.

최근 이 땅에 날아든 로버트 킹 미국무부 북인권특사의 행적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 수 있다.

킹 특사로 말하면 미국 정부에서 반북인권모략책동을 전담하는 음모가이다.

지난 2009년 11월 부임 이후 여러 차례 이남에 날아들어 탈북자들을 만나 「대북동향 청취」등을 구실로 그들에게 반북인권모략소동과 관련한 활동정형을 보고받고 새로운 지시를 주는 등 분주하게 돌아쳤다.

이번 방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의 공식적인 방한 목적은 통일연구원 주최로 열리는 인권포럼 참가와 정계 인물들을 만날 예정이지만 실제적인 목적은 탈북자들과 반북인권모략책동을 벌일 협의를 하고 지시를 주려는데 있다.

지난 11일에 도착한 그날도 그는 무엇보다 먼저 경기도 안성에 있는 탈북자 정착 지원시설인 하나원에 찾아가 탈북자들을 만나 그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밀담을 벌였다. 그 과정에 탈북자들의 반북삐라살포행위의 정도에 따라 미국의 재정적 후원을 약속했으리라는 것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게 한다.

실제로 미국은 탈북자들의 대북삐라살포행위에 막대한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2009년 1월 30일 미국의 민간단체인 디펜스 포럼의 수전 숄티 대표는 한 방송에서  『미 국무부가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탈북자 단체 등에 총 3백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반북대결소동에 앞장선 탈북자 단체를 직접 선정해 자금을 지원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그후에도 탈북자 단체들은 미 국무부로부터 4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고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이 유엔무대에서「북인권법」을 채택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는 상태에서 탈북자들을 동원한 삐라살포를 더욱 노골화하려고 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킹 특사가 돈뭉치를 흔들며 탈북자들의 반북삐라살포행위를 적극 부추겼으리라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이것은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가 미국의 지원과 배후조종하에 감행되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이것만 보아도 미국이 존엄높은 북을 해치기 위해 얼마나 비열하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각계 민중은 탈북자들의 대북삐라살포행위가 단순히 그들의「자율적 행동」이 아니라 미국의 조종하에 감행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광란적인 남북대결소동을 짓부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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