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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을사오적》들의 만고죄악은 온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성명
지금 온 겨레가 남조선지역에 미국의 살인장비 《싸드》를 끌어들이기로 작정한 박근혜패당의 매국배족적행위를 두고 분노로 치를 떨고있다.
남조선 각계층은 박근혜패당의 이번 망동을 미국에 굴종하여 주권을 송두리채 팔아넘긴 《현대판을사오적의 행보》, 《치명적이고 망국적인 선택》, 《국민안보에 전쟁이상의 위협을 가져온 대재앙》 등으로 단죄규탄하면서 《싸드》배치결정을 전면 백지화할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하루아침에 《싸드》배치지로 락인되여 날벼락을 맞은 경상북도 성주군 주민들은 박근혜의 친미굴종행위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피로 새긴 《싸드배치 결사반대》구호를 추켜들고 단식롱성을 비롯한 완강한 투쟁에 돌입하였다.
남조선전역이 벌둥지를 쑤셔놓은듯 법석 끓고있는 가운데 《싸드》배치로 미국의 더욱 로골적인 군사적위협에 직면하게 된 주변나라들의 반발 또한 갈수록 거세지고있다.
하지만 사태의 장본인인 박근혜패당은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고 《북핵과 미싸일위협에 대한 방어용》이니, 《국민의 안위와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니 하는 당치않은 궤변을 늘어놓으며 저들의 죄악을 가리우고 내외의 반격을 피해보려고 발악하고있다.
박근혜가 직접 나서서 《이제는 싸드와 관련한 불필요한 론쟁을 멈추어달라.》고 줴쳐대며 여론을 눅잦히려 하는 한편 《싸드》배치를 될수록 빨리 끝내라고 졸개들을 몰아대고있다.
이번 사태를 통하여 박근혜야말로 동족대결과 북침야망실현에 미칠대로 미쳐 민족의 운명과 리익을 서슴없이 팔아먹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까지 거침없이 파괴하는 희세의 사대매국노, 전쟁사환군이라는것이 만천하에 더욱 똑똑히 드러났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우리 민족의 운명에서 새로운 전환이 예고되는 오늘과 같은 중대한 시기에 미국의 강도적요구에 굴종하여 천인공노할 매국배족적행위를 감행한 박근혜역적패당을 온 겨레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다음과 같은 립장을 밝힌다.
박근혜패당이 강행추진하는 《싸드》배치놀음은 승냥이의 손을 빌어 민족의 귀중한 자산인 동족의 핵보검을 없애보겠다는 극악무도한 대결망동이다.
박근혜가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도 무릅쓰고 《싸드》배치를 강행하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우리의 핵보유국지위가 날로 공고화되고 제년의 《선 비핵화》나발이 더는 통하지 않게 되자 그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미국을 등에 업고 반공화국제재와 압박의 도수를 더욱 높여보려는것이 박근혜의 간특한 계략이다.
특등친미주구인 박근혜가 청와대안방에 들어앉아있을 때 써먹을수 있는껏 써먹어보려는 상전과 그 바지가랭이를 붙잡고 기어이 《북핵포기》기도를 실현해보려는 창녀가 서로 배꼽이 맞아 이루어진 밀실흥정이 바로 이번 《싸드》배치결정이다.
동족을 압살하고 《흡수통일》의 개꿈을 실현할수만 있다면 그 어떤짓도 서슴지 않으며 피와 땀으로 이루어놓은 민족의 소중한 자산까지도 스스로 원쑤에게 섬겨바치는 이런 추악한 매국악녀를 세상은 아직 본적이 없을것이다.
박근혜는 미국의 《싸드》포대뒤에 숨으면 죄많은 제 목숨도 건지고 붕괴되여가는 통치체제도 수습할수 있다고 잔머리를 굴리고있지만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
《싸드》배치결정의 장본인인 박근혜가 외세에 빌붙어 동족압살에 발악하면 할수록 우리의 자위적핵무장력은 질량적으로 더더욱 강화될것이며 자비를 모르는 서슬푸른 정의의 비수는 만고역적의 숨통을 면바로 끊게 될것임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박근혜패당이 이번에 저지른 죄악은 70년이상이나 남조선을 불법강점하고있는 미제침략자들에게 영구강점의 기회를 제공하고 민족분렬을 더욱 지속시키는 특등매국범죄이다.
세기를 이어 지속되고있는 외세의 지배와 예속을 하루속히 끝장내고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것은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념원이고 시대의 절박한 요청이다.
하지만 박근혜는 상전의 《싸드》배치요구를 덥석 받아들임으로써 날강도 미제가 남조선에 영원히 틀고앉을 또 하나의 구실을 제공해주었다.
미국본토에도 겨우 몇개밖에 없고 해외에는 아직 하나도 설치되지 않은 《싸드》포대를 남조선에 배치한다는 사실만 놓고서도 이번에 박근혜가 감행한 친미굴종과 매국행위가 얼마나 엄청난것인지 잘 알수 있다.
더우기 《싸드》라는 전쟁괴물이 틀고앉을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대대손손 태를 묻고 살아온 지역주민들은 가차없이 한지로 내몰리우고 인민들의 피땀이 고인 막대한 혈세를 기지건설과 유지에 쏟아붓게 되였으니 온 남조선땅이 울분을 토하지 않을수 없다.
세계의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자주권과 리익을 고수하기 위해 치렬한 경쟁을 하고있는 때에 오히려 외세에게 자기 땅을 꺼리낌없이 내여주며 전쟁사환군노릇을 하고있는 박근혜야말로 민족의 수치이고 재앙거리이다.
애비는 굴욕적인 《한일협정》조작으로 제2의 리완용이라는 오명을 남겼다면 그 딸은 뒤질세라 《싸드》배치결정으로 미국의 영구강점과 민족분렬의 지속을 위한 또 하나의 대못을 박아놓았으니 과시 역적의 피는 속일수도 거역할수도 없는 모양이다.
강산이 열백번 변하고 세월이 천만년 흘러도 우리 민족의 현대사에 엄청난 피해를 끼친 역적집안의 더러운 죄악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을것이며 대를 두고 그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것이다.
남조선에서 강행추진되는 《싸드》배치는 귀중한 우리의 강토를 대국들의 대결장으로 만들고 외세의 손에 겨레의 운명이 란도질당하도록 내맡기는 천인공노할 만행이다.
미국이 남조선에 《싸드》를 배치하면 동북아시아전역을 핵조준경안에 넣고 항시적인 패권을 유지하려는 전략적기도가 보다 현실화되게 되며 그 정치군사적후과는 실로 엄청나다.
지역과 세계의 평화애호력량이 미국의 《싸드》배치기도를 강하게 문제시하고 괴뢰들이 상전의 거듭되는 압박을 받으면서도 지금까지 선뜻 응해나서지 못한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미국과 박근혜패당의 《싸드》배치강행에 대응하여 주변나라들의 실질적인 군사적조치들이 취해지는 경우 남조선은 대국들간의 정치, 경제, 군사, 외교적갈등과 마찰의 한복판에 설수밖에 없게 되여있다.
앞으로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대국들간의 우발적충돌이 일어난다면 임의의 순간에 《싸드》를 겨냥한 국적불명의 핵타격수단이 날아들지 않는다는 담보는 없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남조선이 당할수밖에 없다.
이를 두고 외신들이 남조선이야말로 지역의 《가장 위험한 지뢰밭》으로 되였으며 《싸드》배치는 빈대를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의 바보짓이라고 강하게 비난하고있는것은 우연치 않다.
천하에 둘도 없는 천치, 일개 매국역적때문에 무고한 남조선인민들이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피해를 당하고 우리의 소중한 조국강토가 대국들의 아귀다툼에 의해 짓뭉개지게 될 참혹한 현실을 과연 보고만 있을수 있겠는가.
강위력한 자위적힘을 보유한 오늘에 와서까지 우리 민족이 지난 세기와 같은 피눈물나는 수난과 비극에 또다시 말려들수는 없다.
리성과 분별이 있고 평화와 안전을 귀중히 여긴다면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자신들의 존엄과 리익, 생존과 운명을 걸고 떨쳐일어나 한줌도 못되는 매국의 무리들을 매장해버려야 하며 조선반도의 통일과 평화와 안정을 가로막는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힘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조선반도를 외세의 핵전장으로 섬겨바치며 동족대결과 친미굴종의 추악한 행적을 력사에 다시금 남긴 박근혜는 천추에 용납 못할 매국배족의 대가를 가장 혹독하게, 가장 처절하게 치르게 될것이다.
주체105(2016)년 7월 14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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