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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에 도토리

개밥에 도토리신세 - 스스로 초래한 결과

최근 박근혜의 지지률이 갈수록 폭락하고있다.

남조선의 여론조사기관들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박근혜의 지지률은 괴뢰국회의원《선거》이후 매주 떨어져 아직 임기기간이 1년반이상이나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20%계선까지 떨어졌다.

언론, 전문가들은 그 원인을 박근혜의 유아독존적인 사고방식과 오만, 불통, 《대선공약》파기와 경제정책실패에 있다고 평하고있다.

박근혜는 지난 4월에 있은 《총선》결과를 두고 심각히 반성할 대신 그것이 박근혜《정부》에 대한 심판이라는 민심을 거부하고 《국회심판》이니, 《불합리한 량당체제에 대한 심판》이니 뭐니 하며 파렴치하게 놀아댔다. 때문에 야당들은 물론 보수세력들까지도 박근혜가 아직도 잘못된 《국정운영》에 대한 사과와 반성, 양보와 타협이 아니라 오만과 독선, 불통의 악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고 비난하고있다.

그뿐아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박근혜와 청와대를 둘러싼 각종 정치추문사건이 터져나와 각계의 분노를 고조시키고있다.

이미 20대《국회의원선거》직후 경상남도에서 《새누리당》에 유리하게 투표용지를 바꿔치기한 사실이 드러나고 그 배후에 박근혜패당이 있다는 의혹이 커져 론난이 일었다. 또한 각계층 인민들이 한결같이 요구하고있는 《<세월>호특별법》제정, 력사교과서《국정화》 페기, 일본군성노예범죄에 대한 굴욕적인 《합의》반대, 개성공업지구사업재개 등에 대해 고집을 부리며 뻗대고있고 이러한 반《정부》투쟁을 파탄시키기 위해 《어버이련합》, 《재향경우회》를 비롯한 극우보수단체들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배후조종한 전대미문의 불법정치개입사건이 폭로되면서 사회 각계를 경악시켰다. 특히 괴뢰검찰과 경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총동원되여 《국회의원》당선자 100여명에 대한 사상최대의 《선거법》위반수사놀음을 벌림으로써 박근혜가 《선거》결과를 뒤집고 보수의 재집권을 꾀하고있다는 비난이 높아가고있다. 이런것으로 하여 박근혜는 민주개혁세력들은 물론 《콩크리트지지층》, 자기의 《정치적고향》이라고 하는 경상도지역에서까지도 버림을 받고있다.

게다가 최근 《새누리당》과 《정부》기관들을 비롯한 집권층내부에서도 박근혜와 청와대에 로골적으로 반기를 드는 현상들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새누리당》내에서는 지금처럼 박근혜의 《친위정당》노릇만 하다가는 다음해 《대선》에서도 승산이 없다고 하면서 하루빨리 박근혜와의 《차별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고있다.

이들은 4. 13《총선》의 패배로 여당이 《국회》에서 제1당의 지위를 떼우고 《국회의장》자리까지 야당에 양보하지 않으면 안되는 불우한 처지에 몰리운것은 박근혜의 독선과 일방적인 《국정운영》때문이라고 내놓고 말하고있다. 지어 친박파들까지도 박근혜가 청와대에 측근들을 끌어들여 수족으로 써먹다가 불리하면 자기만 살겠다고 매정하게 쫓아낸다고 하면서 《똑똑한 사람들을 데려다가 바보로 만들고있다.》, 《<대통령>의 일방적인 국정운영이 바뀌지 않는 한 청와대참모들의 운명은 뻔하다.》고 불만을 터치고있다.

권력에 아부굴종하던 측근들 역시 점점 박근혜에게 등을 돌려대고있다.

지금까지 《친박》이요, 《진박》이요 뭐요 하며 《박근혜측근》이라고 으시대던자들이 이제는 《박근혜간판을 내걸면 될 일도 안된다.》고 하면서 《친박》이라는 말조차 없애자고 떠들고있다.

《새누리당》안에서 박근혜와 가장 가깝다고 자처하던 의원들인 리정현과 유기준이 얼마전 4월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이 패한것은 박근혜가 후보추천에 개입하였기때문이라고 들고일어났으며 며칠전에는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데 핵심적역할을 하였다고 자랑질하던 전 산업은행총재 홍기택이 언론에 나서서 청와대밀실에서 청와대참모들과 기획재정부, 금융당국이 부실기업인 대우조선해양에 국민혈세인 40억US$를 부당하게 지원하였다고 폭로하였다. 지어 박근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부산시장 서병수까지도 박근혜가 경상도지역에 새 비행장을 건설하는 문제에 깊숙이 개입하여 제 리속만 차리려 한다고 까밝히면서 청와대와 끝까지 해보겠다고 윽윽대고있는 형편이다.

이에 대해 괴뢰언론들은 《배가 흔들리니 뛰여내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다.》, 《박근혜의 힘이 빠지니 <친박>파가 각자 살길에 나섰다.》, 《집권세력의 반항으로 청와대가 방황하고있다.》고 하면서 야당의 공세보다 집권층, 《새누리당》안에서의 반박근혜기운으로 박근혜의 통치위기가 더욱 심각해지고있다고 평하고있다.

한마디로 자기의 측근들과 《새누리당》에서까지도 배척과 랭대를 받고있는 박근혜는 지금 그야말로 개밥에 도토리신세라고 할수 있다.

이것은 명백히 박근혜의 오만과 독선, 《불통》이 낳은 필연적귀결이며 제스스로 불러온 불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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