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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박근혜가 민심의 거울에 비쳐진 마녀의 추한 모습을 가리워보려고 《군살빼기》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
유난히 툭 삐여나온 광대뼈, 가로 쭉 째져올라간 뱁새눈, 밥조개같은 얄팍한 입술…
못생긴 상통에 더덕더덕 군살까지 붙다보니 보는 사람마다 불쾌하여 오만상을 찌프린다. 그러니 속인들 오죽 썩이였겠는가.
그래서 비록 다 늙어빠지긴 했지만 생심먹고 《군살빼기》에 달라붙었다.
우선 여기저기 볼품없이 붙어있는 《군살》들부터 부정비리, 부패무능 등의 명분밑에 제거하기 시작했다.
황우려, 리한구 등 청와대마녀의 주변에서 맴돌던자들이 그 도마우에 올랐다.
최근에는 각종 비리건에 걸려 각계층의 비난을 받고있는 《청와대》민정수석 우병우, 《국제은행》의 부총재자리에까지 내세웠던 홍기택, 개, 돼지망발의 주역인 라향욱 등이 제거대상으로 되고있다.
청와대마녀를 등대고 온갖 권세와 전횡을 다 부리며 돌격대노릇을 하였지만 민심의 거울앞에서 《청신함》을 뽐내고싶어하는 박근혜에겐 《군살》로밖에 달리 여겨지지 않는다.
하지만 《친박군살》이나 떼낸다고 추녀가 미녀가 되겠는가.
아직도 눈, 코, 입 등 주요 부위마다에는 《총선》개입사건에 련루된 최경환, 리정현, 윤상현과 친인척채용의 불똥을 맞은 강진석, 박대출, 송석준, 리완영, 한선교 등 《진박군살》들이 보기싫게 들어붙어있다.
하지만 눈, 코, 입 등 중요한데만 붙어있다나니 떼여내는것조차 매우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도 기왕 마음먹은김에 서슴없이 칼을 댔다.
마지막으로 손을 대야 할 부위는 목에 붙어있는 가장 묵은 군살인 서청원, 돌아다니며 닭알세례나 맞고있는 황교안, 이제는 힘이 다빠져 아무 맥도 못추는 원유철 등 《 진박군살》이다.
자르고 깎고 쓸어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얼굴은 밴밴하게 만들어놓았지만 목가에는 여전히 축 늘어진 《진박군살》들이 붙어있으니 얼마나 우습광스럽고 꼴불견인가.
그렇다고 정작 거기에까지 손을 대자니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생각같아서는 콱 떼여버리고싶지만…
그러나 군살들이 제거될수록 민심의 거울에 비쳐지는 청와대 안방주인의 모습은 앙상하기 그지없고 속에는 독만 꽉 차있는 마녀의 추한 몰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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