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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전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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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사대 부서원이었던 나는 입사와 동시에 조합이 있다는 것과, 노동조합의 일거수 일투족을 공유되는 회사 메일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들이 전국의 어느 점포에 몇시에 들어가 무엇을 하고 나왔다는 것과 이들이 나눠준 소식지를 거의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들의 주장에 잘못된 점을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는 취직해 돈을 벌고 싶었지 나쁜 짓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고심끝에 나는 비밀조합원이 되었다.  가입 일년후 고심 끝에 조합 조끼를 받아와 입고 출근하였다.  나는야 조합원이다. 선임 조합원.

 

  

   그후로 12년이 흘렀고 나는 회사의 고소고발, 징계 등 많은 일을 격었고 지금도 새로운 일을 계속해서 격는다. 

 

 

  우연히 PC에 남아있던 12년전 구사대 시절 CCTV 사진.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구나.   지금보면 당연하게 되는 것들이 그냥 된게 아니었구나.   그때도 지금도 잘 안되는게 있구나.   나는야 조합원이다. 선임 조합원.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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