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전교죠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주는 공부법] 쉬어가기 18.

 

 

 

[Kiss Me Goodbye.mp3 (6.13 MB) 다운받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물 뜯으러 처음으로 가본 산 - 석축, 아주 옛날? 누군가 살았던 흔적이 있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물이 없어 쑥, 질경이, 망초순만 뜯어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남성 - 조선시대 사약 재료가 지천으로 피어있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주는 공부법] 코로나19 등교 (학교, 교육의 존재이유)

 

 

 

 

 

[검은 장갑.mp3 (2.01 MB) 다운받기]

 

 

[[교육부_05-04(월)_16시보도자료]_유초중고특수학교_등교수업_방안_발표.hwp (11.17 MB) 다운받기]

http://ncov.mohw.go.kr/duBoardList.do?brdId=2&brdGubun=21

 

 

 

  친구들 잘 지내죠?  컴피터 앞에서 나름 수업을 열심히들 듣고 있어 아저씨는 친구들을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 교육부서 인제 등교할거라고 발표했지요?  학교는 여러 모습인데..  아저씨 예상은 한두달 후면 다시 온라인으로 배뀔거 같다는 생각이예요. 왜냐면 등교를 결정할때 학교가, 학생들이 바이러스와 어떻게 싸울 수 있는지가 고려되지 않았거든요.  우리는 투쟁한 만큼 얻을 수 있고, 투쟁한 만큼 바이러스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요. 뭐든 그냥 공으로 얻어지는 건 없습니다. 자연의 무상성 밖에.  음.  아저씨는 교육부 지침이 친구들을 배제한 다분히 정치적 결정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교육부서 발표한 보도자료 4페이지를 보면 각급학교 방역 준비 상황이 나옵니다. 일시적 관찰실은..  몽골텐트를 임대하여 교문옆에 처놓을 거고.  전문업체 소독은 인근 소독업체에 의뢰할텐데..  동네에 따라 전문적이지 않을 수 있고 감독을 하지 않으니 방역이 제대로 구석구석 되지 않기가 쉽고요. 바이러스는 10여일이면 그냥 죽는다는데..  몇달째 아무도 들어가지 않은 교실에 잘하고 있다는 듯 보여주기 식으로 소독약을 뿌려댈 이유는 없을 거예요. 특히 테레비서 가끔 햇볕이 내려쬐는 바닥에 약 뿌려대는건 완전 코미디.ㅋㅋ (햇볕의 자외선은 바이러스를 없앤다 합니다)  물론 가래침 탁탁뱉는 유동인구 많은 장소는 말고요.    학교는 지금 생활중이신 선생님들 동선위주로 소독이 이루어져야할 겁니다. 보건교사의 현장 감독하에.

 

  교실 책상 거리 1~2m 유지는..  한 반에 25명 정도가 되면 교실 크기상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발열자 체크는 한다 할지라도 모든 코로나19 증상자를 가릴 수 없음이 이미 밝혀졌고요.  무증상자, 경증 코로나19 감염자가 있다 합니다.  그렇다면 불행히도 6월이후 정확한 시점은 약 6월20일경 다시 전염병환자가 급증할 거라 예상됩니다.  에어컨 바람에 확진자가 나오면 그 반 학생은 모두 감염될 거구요.  돈없어 마스크 못 사는 학생의 마스크를 학교서 대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할거 같고요. 그럴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왜냐면 뭐든 문제아로 낙인찍어 교사들에 속시원히 배제시켜버리는게 현재의 잘못된 교육시스템의 관행으로 보이니까요.

 

  제 예상이 모두 틀려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건..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렸지만 '바이러스'라는 물질이 내 몸에, 학생들 몸에 들어오지 못하게 할 방법이 있느냐 없느냐.  '바이러스'란 물질이 내 몸에, 학생들 몸에 들어왔을때 대처할 방법이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보면 교육부는 과학적 판단을 한게 아니라 정치적 판단을 한게 명백해 졌습니다.  나중에 욕먹지 않도록 원격교육을 미래교육 디딤돌이라 하거나 등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첨부하였습니다. 물론 설문조사는 교사, 학부모에게만 물어봤지 정작 당사자인 학생들에겐 묻지도 않았습니다.  학교 스텝들에게도 묻지 않았고요.

 

   지금 아저씨가 친구들이라면..  등교를 거부할 거예요. 내가 학교서 혹시라도 전염병에 걸려서 집에오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엄마 중 누군가는 정말로 돌아가실 수도 있을테니까요. 등교 거부. 등교거부한 친구 서넛이 모여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서로 느낌도 얘기하고..  산에도 쏘다니고. 하면 좋을 것 같거든요. 3~4명씩 모여서 그룹 활동, 학습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일일 조별 등교. 학교가 바이러스로부터 친구들을 지켜주지 못하는데..  등교는 왠 등교?  왜 일일 조별 등교 같은 일을 시도하지 못하는 걸까요?

 

  그래요.  코로나때메 분명해지는게 많은데..  친구들이 느끼고 있다시피 학교에 단순히 지식을 쌓으러 가지 않았다는 거예요. 교정을 돌며 친구들 속에서 몰려다니고 수다떨고 장난치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배워가며 함께 사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공간이 학교였다는게 선명해지고 있지요? 암튼 친구랑 밥먹고 놀고 수다떨던게 그립지요?  맞아요. 그게 우리가 가방메고 오손도손 떠들며 핵교에 오고 다시 오손도손 삼삼오오 떠들며 집으로 돌아가곤 했던 처음이자 마지막인 이유라고 생각되요.   지식은 널리고 널린게 지식이예요.  요즘은 '검색'을 통해 누구나 준전문가가 될 수도 있고요.  인터넷 강의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  그것이 바로 학교의, 교육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등교가 걱정되긴 하지만..  친구들 만나러 등교하면 '바이러스'로 부터 나를 잘 지키시고, 나를 잘 관찰해 주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학교는 친구들을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지 못할거예요. 암담합니다. 친구들은 지금 잘 모르겠지만..  친구들은 아저씨같은 어른들의 '희망' 이예요.

 

  그럼..  친구들 건강하세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주는 공부법] 인근 야산 나물

 

 

 

 

 

[애수.mp3 (4.87 MB) 다운받기]

 

 

 

  친구들 잘 지내고 있나요?   아저씨는 요즘 혼자서 나물만 뜯으러 다니고 있어요.  오늘은 노동절이라 집회를 가려 연차를 냈는데..  집회가 없어 그냥 나물뜯으러 갔다왔어요.  아저씨는..  음..   노조원입니다. 노조원 1호였던 아저씨는 전에 매년 혼자서 노동절 집회를 참석했는데요. 직장을 옮기고 새직장서 다시 홀로 민노총 노조원이 되었습니다.  혼자서 대니는게 숙명처럼 느껴졌는데..   새삼 코로나19 시대를 살고있음을 절감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반디나물>

 

  산삼과 비슷한 5엽입니다.  고라니가 이놈을 뜯어먹은 자국이 가끔씩 있어요.  첨엔 뭔지 몰랐는데..  참반디나물이라 부른다 합니다.  무른 편이며 향이 좋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자삼>

  지난번 쉬는 시간에 나온 풀이지요?  뿌링이를 살살살 캐보면 아주 조그만 인삼같은 뿌링이가 나옵니다.  성분도 삼과 비슷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다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건 얼마전 아저씨 동네 산에서 만난 풀인데..  이름은 모르겠고 향이 좋습니다.  줄기를 살짝 씹어보니 달짝지근하니 향기롭고요.  가끔씩 벌레가 먹은 자욱이 남아있습니다.  먹어보려고 윗둥을 꺽어왔습니다. 줄기가 자주빛이 나니 어떤 약성이 있을 듯 합니다. (풀 한 포기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맹독이 있어요.  아무 나무나 맨쳤다간 몸 여기저기 부푸러올라 낭패를 보게 됩니다.   아저씨같이 아무 풀이나 얻어오는 이런 건 절대 따라하시면 큰일납니다) 

 

 

 

  그리고는 아저씨가 다니는 곳은..  주로 인근 야산 이런 곳이예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엔 도롱뇽이 개구리들과 함께 살고 있어요.  도롱뇽을 한번 잡기도 했지만..  알 낳아놓으거 보고 알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 위에서 길옆에서 산삼을 한 뿌링이 캤었죠.  여기는 사람들이 다니는 곳인데..  조복삼이라 부르고 산삼은 한번 상처입으면 몇년을 땅속서 지낸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디나물, 연삼 밭입니다.  가을되면 저마다 꽃뭉치를 달아 벌들이 윙윙 날아다닙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속에 이런 아파트가 있네요.   아파트 주변이 이런 산이 있는걸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긴 쑥을 뜯으러 간 곳인데..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학교서나 보던 등나무가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등나무꽃 벌통을 놓아 두신거 같습니다.

 

  자연에선 수십년 낙엽이 떨어지고 썩어져 다시 양분이 되고 하는 과정을 거쳐서인지..   똑같은 망초 대공을 뜯어도 밭에서 난 망초와 산자락에서 자란 망초의 향이 다릅니다. 쑥도 마찬가지고요.  취나물은 구경도 못하고 망초와 쑥만 뜯어 내려왔습니다.   쑥은 단군신화에도 나오는 식물로 사람에게 아주아주 유익한 식물입닏다.

 

 

  이제 곧 개학을 한다며..  준비는 99% 끝냈다고 당국에선 떠들고 있어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친구들이 등교했을때 학교서 친구들을 전염병,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줄 그 어떤 대책이 없다는 겁니다. 뭔 준비를 했다는 건지..  이게 준비되었다고 뻥쳐서 될일도 아니고.. 천마스크 두어장 준비해뒀다고 될일도 아닌데요.  바이러스로부터 친구들을 지켜주는 것은 침방울로 전파되는 바이러스라는 물질을 거리를 띄워 막거나 치료제를 준비하는 일일겁니다.  바이러스라는 물질이 내 몸에 들어오지 않게 하는 방법이나 들어왔을때 할 수 있는 방법이 학교엔 아직 없습니다.  친구들도 학교에 오고 싶지만 어쩔 수 없네요. ㅠㅠ  지금 개학해서 뭘 어쩌자는건지..  아저씨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아저씨는 오늘 '무상'으로 쑥과 다른 풀을 산에서 얻어왔어요.   풀 한 포기 꺽을때 반드시 풀이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서너 잎새귀는 냉기고 뜯었습니다. 쑥이건 뭐건요.  테레비서 제주도에 엄청 사람이 몰렸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뱀조심하고 풀들이 살아있을 정도로 뜯는다면 인근야산 탐색도 괜찮은 것 같네요. 왜 다들 자본주의서 파놓은 곳으로 몰려들가는지 모르겠어요.

 

 

  친구들..  집근처 아무 산이나 한 번 가보세요. 거긴 2m 거리두기도 없고 이름모를 풀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물론 위험하니 아저씨같이 혼자 다니면 절대루 안됩니다.  요즘같아선 장화를 신고가고..  밟을 디딤발을 지팽이로 뚜들겨 뱀을 쫒고 디뎌야하고요.

 

 

  건강하세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쉬어가기 17.

 

 

 

 

 

 

[92년 장마, 종로에서.mp3 (7.96 MB) 다운받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황새 냉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쑥>

 

 

사용자 삽입 이미지

 <뺑쑥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뺑쑥2>

 

사용자 삽입 이미지

  <뺑쑥3>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별꽃 - 태자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별꽃 - 태자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요즘 공부

 

 

 

[늙은 군인의 노래.mp3 (8.55 MB) 다운받기]

 

 

 

  친구들 요즘 뭐해요?  동영상 수업듣고 있나요?  아저씬 맨날 혼자 담금주 꺼내먹고 빈둥거리고 있어요. ㅠㅠ 오늘은 얼마전 담근 민들레 술을 꺼내 먹고있어요. 공부핸지도 오래된거 같네요. T.T

 

  예전에 아저씨가 갈켜준 거 복습들 하고 있나요?  아무도 이런날이 올줄은 상상을 못했지요? 근데 어쩌죠?  이런 학교? 생활이 더 오래갈거 같아요.  결국 스스로 가르침을 깨우쳐야하는 시대? 순간이 되어버린거예요.  원래가 그런거지만 학교라는 공간이 없어져버리니 더욱 극명해진 느낌이예요.  공부는 내가 하는거니까요.  음..  말은 쉽죠?

 

  아저씨가 지금 친구들을 걱정하는건 딱 2가지 예요.  학교라는 소속? 테두리?가 없어져버렸다는 거예요.  친구들과 시시닥거리고 아침이면 좋으나 싫으나 가방메고 늘 가곤 했던, 학생이라는 그 '소속감' 떨어질 것 같다는 걱정이요.  이건 아저씨도 나이들어 몇년 해봐서 아는데 무척 심든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친구들이 갖고 있는 그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현재의 상황이지요. 친구들은 마음껏 돌아다니고 마음껏 뛰놀고 마음껏 기뻐하고 마음껏 슬퍼하고 마음껏 쏘다녀야하는데..  지금은 코로나19라는 전염병 때문에 이러지 못하는게 걱정입니다.

 

  그러나..  아저씨가 얘기 했었나요?  문제가 있으면 해결책이 있기 마련이라고요.   이런 새로운 상황속에도 친구들은 무척 잘 적응할거구요. 나름 방법을 찾을거라 생각해요.  그게 머라고는 아저씨는 알 수 없어요.  예전에 아저씨가 찾은 방법은.. 동네 학교 운동장을 맨발로..  처음엔 10바쿠, 다음날엔 12바쿠...  40여바쿠를 매일 돌았던 적도 있었어요.   소속도 없고 생활의 리듬도 깨지며 의기소침해졌을때..  아저씨를 구원해준건 동네 학교 운동장이었어요.  왜 맨발이냐고요?  모든걸 내려놓는 의미도 있고 지구 전도체에 맞닿아 생체 전위도를 찾아가는 의미도 있었고요.  몸도 금새 좋아졌답니다. 근데 무엇보다도 이러한 행위를 매일 규칙적으로 하면서 자신감이 생겨났지요.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상황서..  먼가 사소하지만 꾸준히 한다는 일에 나에게 자신감을 무척이나 주었었지요.   스스로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무력감에서 벗어나는 일은 꾸준히 먼가..  아주 사소하더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지요.  그게 땀을 흘리는 운동이라면 더욱 좋구요.

 

  그렇게 아저씨는 소속감 부재 (마치 사회서 버림받은 듯한?), 내가 갖은 에너지를 순환시키는 일을 하였지요.  요즘은요?  읽는 라디오 성민이 아저씨가 갈켜주신 다노언니의 뱃살돌려깍기라는 유튜브 영상과 정경스님의 참선요가로 몸을 추스르고 있어요.  이거 하기전에 수건을 하나 준비해야할 만큼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몸 살림운동이예요. 

 

  친구들~~   이럴때일 수록 스스로 먼가 하는 법을 한 번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잘되던 안되던 상관은 없어요.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친구들 에너지를 발산시킬 운동을 하나씩 꼭 했으면 하고요.

 

  아저씨는 컴피터 고장나 요즘 쉬고 계신 성민아저씨가 알려준 뱃살돌려깍기와 정경스님 참선요가를 열심히 하며 어려운 시기 버텨내겠습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화이팅~~~

 

  ps.  모든 운동은..  처음에는 아주 살살 시작해서.. 점점 격렬해지다..  끝날때도 아주 살살 마치 싸인곡선 같이 해야 몸이 다치지 않아요.  운동 전후로는 반드시 스트레칭, 체조를 해야 다음 날 무리가 없을거구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 주는 공부법] 놀기

 

 

 

[별따라기.mp3 (5.43 MB) 다운받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친구들 요즘 뭐하고 지내요?  아저씨는 출근해서 에탄올 70% 도포되도록 현관, 화장실, 손잡이 표면소독하고는 틈틈히 상담실 석고보드 뜯어내 방사성물질 포함여부 테스트 의뢰 하고 있어요. 건축자재에 대해 모래알크기로 PET병에 담아와서 30만원 내면 인공및 자연방사성물질6종에 대한 포함여부를..  오창에 있는 기초과학지원연구원서 검사해준다 했거든요. 뜯어낸 벽체는 0.4μSv/h 의 등가선량이 뿜어져나왔던 벽체예요.(KBS 기준치는 0.1μSv/h이죠)  그래서 벽체를 뜯어내 방사성물질 포함여부를 검사하는거구요.  방사성물질 2000종 중에 빈번한 6종만 확인하는게 아쉽지만..  뭐가 나오건 안나오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홀쏘로 뚫어놓은 구녁은 백색 퍼터로 마감해 놀 예정입니다)

 

 

     테레비서 농약통 질머지고 뿌리고 다니는 사람들은 다 가짜입니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소독법 공지사항만 대충 읽어봐도 알텐데요..  표면 소독이 되기위해선 분무에 의한 점적이 아니라 흠씬 도포가 되어야하고 특히 햇볕이 비치는 외부는 햇볕에 의해 소독이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정작 소독이 필요한 곳은 실내입니다.   물론 아저씨 몸을 보호할 보호구는 잘 입고 하고 있어요.  걱정마세요. ㅋ

 

 

  친구들 이제 학교와서 같은반 친구들과 떠들며 혼나고 공부하고 싶지요?   개학이 한달넘게 미뤄진 지금은 친구들이 핵교엘 와도 핵교가 낮설게 느껴질거예요.  아저씨는 친구들이 없는 핵교를 보면 봄꽃이 아름답게 펴도 모든게 무기력하게 느껴지고 있어요. 핵교에 나온 아저씨는 술래놀이하다 친구들이 갑자기 모두 집에 돌아가버린 느낌이예요.  작년이 친구들이 석축아래 숨어놓은 담쟁이 넝쿨에서  다시 새싹이 돋아나고 있어요.  자두나무, 살구나무 꽃은 이미 지어버렸고요..  좀 있으면 능소화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날 판입니다.  지금은 영산홍 꽃봉우리가 교실앞에 맺혀있고요.  화단의 앵두나무 꽃도 이미 지어버렸어요.

 

 

  아저씨가 생각할때 바이러스가 내몸에 침범한다는건..  좀 쉬어라.  혹은 지금과 같이 살면 안된다는 죽비? 와 같은 사건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코로나19라는 놈이 사람들을 죽이고 먹고살기 심들게 하는건 있지만..   모두에게 좀 쉬어라, 이제 그만좀 잉여상품을 맨들어라, 더이상 자본주의는 안된다 라는 메시지를 주는 듯 해요.  요즘 코로나 19때메 공기가 무척 맑아졌구요. 공장이 멈췄습니다. 세계 모두 끝임없는 이윤추구에 제동이 걸린 상태지요? 물론 많은 분들이 바이러스도 돌아가시고 계시고..  찾아가 조문조차 드릴 수 없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살고 있지만요.

 

 

  아저씨가 20대때 핵교대니며 늘상 염두에둔건..   돈없이 노는 일이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뭐든 하려면 다 돈이 있어야한 가능했고..  아저씬ㄴ 단지 그게 싫었고 돈없어도 잘 놀수있다는걸 증명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잔디밭에서 선배형, 친구들과 노래하는게 좋았고 친구 자취방에 뒹글거렸었죠. 더 어려서는 동네 핵교 운동장서 비삽치기를 하거나 선을 긋고 조그만 돌을 주워다 땅따먹기 놀이를 하였습니다.  더 어려서는 냇가를 쏘다니고 동네 골목길 언니, 친구 모두 나와서 평상에 둘러앉아 두런두런 모여있는거 자체가 좋았고 떨어진 밤나무 꽃을 줍거나 이집저집 놀러다니곤 했습니다. 

 

 

  친구들은 요즘 뭐하고 지내요?   PC방이나 노래방 가거나 학원엘 가지요? 아니면 핸폰 만지작거리거나요. 세월이 노는 법이 거세하였습니다.   노는 법이요?   친구들 때엔 그냥 몰려대니며 시시닥거리는것 만으로 무척 즐거울거예요.   아저씨는 이참에 잘 됐단 생각이예요.  과연 학교의 역할이 무엇인지 단지 지식전달인지, 친구들과 어울리며마음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곳인지 극명해지리라 생각해요.  지금까지 미친듯이 치닫던 삶을 멈추고 돌아보며..  다시 친구들과의 놀이를 복원시키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이참에 들로 산으로 쏘다니며 친구들과 함께 몸으로 부딪히며,  놀이로, 마음으로 즐거운 시기를 보냈으면 합니다.  학습은 내려놓고요. 아저씬 내일 인근 산엘 가서 국끓여먹을 쑥과 담가서 선물할 독활 뿌링이를을 좀 얻어오려 해요.

 

 

  친구들..  건강하세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논평] 4월6일 개학하면 난리난다

 

 

 

 

 

[One More Cup Of Coffee.mp3 (5.18 MB) 다운받기]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4일 브리핑에서 개학을 결정할 때 고려할 사항으로 “확진자 수뿐 아니라 학교 내의 집단감염 발생을 차단할 수 있는 방역대책과 방역물자 및 인력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병상과 중환자실이 개학 이후 늘어날 확진자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증가세가 어느 정도인지 등도 개학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의학 전문가들은 이미 3차례나 연기된 개학 여부는 더 이상 방역적 측면만 놓고 결정할 일이 아니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3241811011&code=940100#csidx678642500c8680596227c2b06428c19

 

 

 

 

  모두가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뉴스에선 대공황 얘기도 가끔씩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학교서 학생, 교직원이 어떻게 코로나19에 대해 안전할 수 있느냐에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볼때 실행할  '인력' 입니다. 

 

  제가 수년간 관찰한 교사집단은 가르치려 드는 일만 하려하지 학생들을 (지도 관리? 생활에 대한 관심? 편의상 훈육이란 표현을 하겠습니다)  훈육하려 들지 않습니다.  오로지  Teaching 가르치고 시험치는 역할을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당장 자신들이 버린 쓰레기조차 시켜먹을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으니 아예 치우지 않습니다.  실 예로 전염병이 돌아 난생 처음 개학이 수차례 연기되었지만 학교에 보건교사는 상시 출근하지도 않습니다. 감염에 대한 이런저런 지침과 자체 계획을 책임져야할 보건교사는 비상사태이지만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에 대해 교육부,교육청,학교 시스템은 이미 망가져 있다는 반증입니다.  자체로 예방방역을 위해 행정실에서 70%알콜 분무기를 교무실과 연구실에 지급하였지만 한달간 아무도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출입문 손잡이, 키보드, 마우스, 전화기를 소독하라고 지급하였지만 고귀하신 선생들께선 아무도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물론 출근한 몇몇 교사 대부분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습니다.  관찰결과 교사들은 현관에 설치한 발판 소독기조차 밟지않고 건너뛰어 출입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학생들의 방역을 책임감 있게 수행할 인력은 3% 미만입니다.  교사 97%는 학생들을 그냥 방치합니다. 교사 대부분은 방역업무를 왜 본인들이 하냐고 누군가를 끊임없이 시키려고만 듭니다.  믿고 싶지 않겠지만요.  자신은 코로나19에 살아남을거란 막연한 추측을 하는 것일까요?  선생들은 절대 방역역할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학교에 아무리 좋은 지원과 대책이 있어도 실행할 사람이 없으므로 무용지물이 됩니다.  믿고싶지 않은 현실입니다.

 

  선생의 권위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합니다.  권위는 부려서 나오는게 아니고 학생과의 신뢰에서 자연히 생겨납니다.  교사들 스스로 많이 반성해야될 일이지 교권보호 뭐시기를 만든다고 해결될일이 아닙니다.  학생과 신뢰관계를 맺지못한 교사집단의 문제입니다.  더욱 정확히.. 훈육을 무시하고 Teaching에 교육을 도맷금으로 넘긴 댓가입니다.  권위는 스스로 만들어지는 것이지 찾아지는게 아닙니다. 정신 좀 차리세요.  국내 무노동 유임금은 정년이 무한 보장된 교사집단 밖에 없습니다.  교육은 당장.. 죽고 사는 문제는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교육이 당장 죽고사는 문제에 맞닥뜨린 지금, 선생들의 문제가 고스란히 돌출되고 있는 것입니다.

 

  장자크 루소의 말대로..  실행하려는 모든 방법은 실행하는 방법이 쉬워야하고 실현가능해야 합니다.  그래서 학교 자체 방역을 위해 'Zone Defence' 라는 것을 ㅇㅇ학교 행정실서 한 주무관이 제안을 하였죠. (Zone Defence는 대형마트서 직원이 없을때..    한 직원이 해당 구역 또는 해당 층의 모든 물품과 고객응대를 담당한다 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에탄올 70% 소독약이 들어 있는 500ml 분무기를 활용하여 수업전,후 로 학생들이 자주 접촉하는 문손잡이 유리창, 사물함 손잡이 등을 방역하는 건데요. 각 교실은 담임, 특별실은 특별실 선생님이 위치한 반을 지키자는 방역인 샘이죠.  소독약이 다 떨어지면 보건실에서 충전하고요.  관건은 교장실 방역을 교장선생님이 직접하는 거였는데 흔쾌히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20리터 물통에 선을 그어 알콜 + 수돗물 배합통을 만들고 보건교사에게 건네주니 하기 싫은 눈치입니다. 물론 에탄올 구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방법은 쉬웠습니다만 결론은 교장선생님 외엔 아무도 '실행' 하지 않고 있습니다.  출근한 교무실 선생들과 교감은 소독약통을 쥐어줘도 안합니다.

 

 

  중앙방역대책 본부의 4월6일 개학할 조건이 학교의 치명적인 '인력' 문제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교사는 교육만 하려하지 학생들 관리, 훈육하려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혹세무민하지 마십시요.  개학과 동시에 환자 급증이 불보듯 뻔하게 유추 가능한 상황에서 의학전문가들이 개학을 결정해야지 그외 아무도 결정할 사람은 없습니다.  사회적 합의니 어쩌니 의학전문가로서의 책임을 내팽개치는 무책임한 얘기는 제발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개학은 묵시적 사회집단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개학하고 싶을때, 의학전문가 집단은 정치나 경제..  그 어떤 세력에 휘둘리지 않는 의료집단만의 '과학적' 판단을 사회집단에게 주어야만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개학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이후가 상식적이라 생각합니다.   4월17일이 마지노선으로 이후부터는 수업일수가 나오지 않는다 합니다. 4월6일 개학후 확진자 나와 학교전체 14일 자가격리되면 수업일수가 나오게 될까요?  안타깝지만 최소한 올 한해는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전학생 유급이 되는게 맞습니다.  

 

 

  이런 사태를 그 누구도 원하진 않습니다.   지금 삭막해진 학교에 어서 빨리 학생들이 등교하여 분주한 속닥거림과 친구들과 마냥 신나는 모습을 바래봅니다.   제 예측이 틀리기도 바래보고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이단 판별법 - 행실

 

 

 

 

[한대수-02-하룻밤.mp3 (3.23 MB) 다운받기]

 

 

 

 

   1. 인간은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갖습니다.  그래서 인류와 함께 종교가 생겨났습니다.  죽음 이후 세계에 대한 언급은 종교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영역입니다. 바꿔 얘기해 사후세계에 대한 언급은 종교의 시작점이며 그 종교의 정체성이라 하겠습니다. 

 

   

   2. 사후 세계를 어떻게 바라볼까는 바라보는 사람 마음입니다. 그래서 사후 세계를 바라보는 여러 체계가 생겨났습니다.  힌두교, 이슬람교, 불교, 그리스도교...  모두 인류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이것들 말고도 지금껏 무수한 시각들이 있었을텐데 인류가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시각들은 도퇴되어 사라져 버렸습니다.

 

 

  3. 사후세계를 바라보는 각각의 종교를 비판할때는 각각의 체제 속에서(각각의 시각으로) 비판을 해야합니다.  반박을 하려 한다면 그들의 논리로써 반박을 해야합니다. 사후세계를 바라보며 서 있는 곳이 다른데, 반대편 사람이 바라보는 것이 잘못되었다 비판한다면 싸움만 될 뿐 사후세계에 대한 언급은 장님 코끼리 만지는 식이 되어버릴 겁니다.

 

 

  4.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각각의 사후 세계를 체계를 알아야만이 '그 집단은 이단이야'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단이라 부르는 기준은 뭘까요? 인류가 현재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데 저해되는 종교를 우리는 이단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란 말처럼 현재 '나'와 '이웃의 삶'은 내팽개치고 죽어서 어떻게 된다는 것만을 중요시 여기는 집단 또한 '이단'이라 합니다.   

 

 

  5. 그렇다면 왜 나와 이웃의 현재 삶을 내팽개치는 집단들이 생겨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공존하며 살아가는 사후세계를 바라보는 체계에 대한 '자의적' 해석에서 비롯됩니다.  이슬람은 평화라는 뜻이며 평화를 믿는 종교단체입니다.  그러나 평화를 깨뜨리는 이들이 있다면 목숨을 바쳐 응징하는 것이 종교적 신념입니다. 그렇다면 평화를 깨뜨리는 행위를 개개인들이 어떻게 해석할까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론 인류가 공존할 수 있는 보편의 틀에서 바라보아야할 것입니다.  특히나 그리스도교의 경우 문제가 심각한데,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누군가를 절대자로 만드는가 하면 성경의 가르침과는 전혀 엉뚱하게 가르치는 집단이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6. 그런데 이 사후세계 체계를 일일이 분석할때 수학적 틀을 사용하지 않게되면 그 말이 그말 같고 다들 좋은 얘기하는 곳으로 자칫 비춰집니다.  보이는 것을 설명하기도 어려운데 죽어서의 일을 설명하는 체계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알쏭달쏭 다 좋은 얘기만 하는 것 같아 헷갈리기도 하고 그런 이단 연구를 사명감에 한 평생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자면 우리가 이단 판별하는 일은 마치 불가능한 일 같이 여겨지기도 합니다. 다들 거죽은 좋은 이야기들로 위장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7.    그러나 우리는 쉽게 이단을 판별하는 방법을 이미 경험으로 체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얘길 번드름히 하고 고귀한 척을 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이 집이나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가, 그들의 '행실'을 보면 금새 뻥인지 사실인지 알게됩니다.  주딩이로는 고상한 얘길 떠들지만 가정이 파괴된다거나 이웃이나 사회에 아무런 기여 없이 제사만 지내는 등 공동체가 함께 살아가도록 힘써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바로 '이단'입니다.  

 

 

  8.  다음 항목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우리는 그 집단은 100% 이단으로 분류합니다.

     가. 구성원의 연령대/성별이 고르지 않으며 구성원이 젊은층 혹은 중년층 등 특정 연령대이다.

     나. 해고된 노동자와 '소외된 이웃'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다. 관심은 있다고 얘긴 하고 있지만 별다른 행동은 하지 않는다.

     라. 우리 집단 외에 구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마. 현재의 삶은 언급하지 않으며 죽음 이후의 얘기에 중점을 둔다.   

 

 

  ps. 코로나19로 우리 삶이 파괴되어 가고 있는 지금, 천국가는게 중요하다며 종교집회를 여는 종교지도자들을 당연히 구속시켜야 하겠지만 더 큰 문제는 종교지도자가 오란다고 거기에 참석하러 몰려오는 사람들 일 것 입니다.  제대로 믿지 않는 종교는 차라리 안 믿느니만 못합니다.

  종교에 대해서는 대부분 얘기하거나 수사하는 걸 꺼려하지만 이럴때 일수록 깨어있는 참종교 지도자들의 목소리가 소중할 때입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가정용 락스를 희석, 코로나19 소독약 만들기

 

 

 

 

[하루 아침.mp3 (6.97 MB) 다운받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_소독_안내_(제2판)_배포.pdf (1.09 MB) 다운받기]

 

http://ncov.mohw.go.kr/guideBoardView.do?brdId=3&brdGubun=35&dataGubun=&ncvContSeq=657&contSeq=657&board_id=&gubun=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알콜을 구하기 쉽지않고 가격도 비싸서 보건소에 물어보니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의 락스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시판되는 락스병을 잘 디다보면 차아염소산 함유량이 적혀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4% 혹은 5%함유로 분류된다합니다.  제가 산 락스병을 보니 4%라 적혀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소독약 지침서에는  4%  가정용 락스일경우

 

  물 1리터 + 락스 25 ml     를 넣어 희석하여 사용 (1000ppm으로 희석). 이라 적혀 있습니다.

 

  물 2리터 + 락스 50 ml

  물 3리터 + 락스 75 ml

  물 4리터 + 락스 100 ml

              .

              ·

  물 40리터 + 락스 1리터 (조그만 락스통 한개)

 

 

    물 20리터는 물 20kg.     20리터 생수통 물통에다가 소독약을 배합을 하려는데

  물 19리터 물을 넣으면..     1:25 = 19:x        x=475 ml    락스를 475ml 를 넣고 흔들어 쓰면 된다.

 

  따라서..  475 ml를 계량할 수 있는 계량도구를 준비하여야 한다. 

 

 100ml 메스실린더.   메스실린더가 없다면..   인근 약국서 짜먹는 100ml 물약통이라도. (4번 꽉채워 덜은후 75ml를 추가로 덜어 475ml를 덜음)

 

 

  정확한 배합도 중요하지만..  락스희석액은 분무사용금지. 가능한 흡입할 위험이 없도록 걸레에 뭍혀 써야함. 

 

  분무된 물질을 마셨을때 (흡입독성) 인체가 격는 피해는.. 조금 과장되게 얘기하면 알콜이 육탄전이라면 락스는 원자폭탄이 떨어진 정도의 피해가 발생함. (7족원소인 클로로물질은 폐에 직격탄으로써 다른거에 비할게 아님) 보호구 착용없이 락스 희석액 분무사용 금지.

 

  절대 소량이라고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물질은 없음.  다 똑같이 유해하다. (단지 그 물질로 인하여 아직은 수십명이 죽지 않았다는게 증명되지 않았을뿐. 우리가 접하는 화학물질은 그렇게 죽거나 장애가 발생해야야 유해물질로 분류하고 있음.)  밀폐된 공간에서 삼성반도체 하청업체 처럼 돈아낄려고 에탄올 대신 메탄올을 사용하게 되면 일한 젊은 노동자들 같이 눈이 멀게 된다. (메탄올과 에탄올은 전혀 다른 물질임. 화학물질은 두드리고 건너는 돌다리 같이 여겨야함.)  소독후엔 환기를.

 

 

 

 

 

  문제)  약국에선 구하질 못해..  우리동네 화공약품 가게에서 급하게 94% 에탄올 원액 1리터를 갱신히 구해왔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분무소독용 알콜은 70% 에탄올 용액을 사용하라고 하지만 개인별 희석과정과 보관 중 휘발 오차를 감안하여 우리집에 사용할 소독약은 72% 에탄올 용액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그럼 얼마만큼 물을 붜줘서 희석해야할까?

  

      정답) 희석 전이나 희석한 다음이나 들어있는 용질(에탄올)의 양은 동일하다.   

           희석전 알콜량 = 희석후 알콜량

           0.94 × 1 = 0.72 × a

          희석후 전체 용액 부피 (리터) a  = 1.31 (리터) 

               ※ 수식 양변의 단위는 동일해야함. 이는 모든 수식의 철칙. 연가보상비 계산시도 동일해야하나 기본을 잘 모르는 인문학만 공부한 이들이 간혹 지키지 않고 오류를 범하고 있음. 모든 수식의 양쪽 단위는 동일해야함.※

 

         ∴ 붜줘야할 물의 부피 (증가량, 리터) = 희석후 전체 부피 - 희석전 부피

                                                  = 1.31 - 1 = 0.31리터 (310ml)

 

   ps.  왜 94% 에탄올 원액 1리터에 0.94를 곱하면 알콜의 양이 되는지는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소독약 희석 배합표.xlsx (14.45 KB) 다운받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자습

 

[월급은 흘러갑니다.mp3 (4.82 MB) 다운받기]

 

 

 

  도서관도 문닫고..  친구들 요즘 어디가지 마시고 자습하세요.  아저씨가 알켜준거 복습도 하고.. 공부법에 대해 나온 책 2권 주문해서 읽고요.  핵교나 부모님.. 그 어디서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얘기는 앞으로도 들을 수 없을 테니까요.   물론 책읽는 목적은 친구들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게 목적입니다.

 

  그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