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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9/22
    물선물동물나물집(약칭) 기획 초초안(1)
    빈집
  2. 2009/09/22
    음악방에서 따듯한 소리를..(4)
    빈집
  3. 2009/09/21
    씁쓸..한 그 집의 이름(7)
    빈집
  4. 2009/09/21
    끝장토론 - 윗집 어떻게 할 것인가? (2)
    빈집
  5. 2009/09/21
    환대의 발길(1)
    빈집
  6. 2009/09/19
    빈집 소개 글?(2)
    빈집
  7. 2009/09/18
    집나간 시츄 작가되다(2)
    빈집
  8. 2009/09/16
    팀활동 - 1인1팀 제도 도입안(6)
    빈집
  9. 2009/09/16
    빈집 공간분담금 조정을 위한 자료
    빈집
  10. 2009/09/16
    09/15 액션팀 회의록(5)
    빈집

물선물동물나물집(약칭) 기획 초초안

빈집님의 [씁쓸..한 그 집의 이름] 에 관련된 글. 

'끝장토론 - 윗집 어떻게 할 것인가'를 준비하다가 생각난 안이 6안인데...

지각생이랑 농담 따먹기 하다 보니까...

가칭까지 정해졌네요.ㅎㅎ

물선물동물나물식물고물이물장물집이던가? 좀 줄여서 물선물동물나물집이라고 하죠. ㅋㅋ

 

아규와 얘기하면서 안을 조금 구체화해봤습니다.

참고해 보십시오.

 

지음 저 개인적으로는 최선인가에 대한 확신은 들지 않지만,

볼수록... 나름 괜찮은 안으로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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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선물동물나물집 기획 초초안

 

재정 개요

= 아규+지음+X 윗집 인수, 재정적으로 완전 독립

= 아랫집으로부터 출자금 4000에 대한 월이자 40 수령

= 아랫집으로부터 대출금 1000에 대한 월이자 10 지급

= 공룡 1000에 대한 월이자 10 지급

= 월세/이자 등 월지출 60에서 25로 감소. 공과금 10으로 잡으면 총지출 35

= 기타수입 - 복돌이 분담금 10

= 6명 기준 분담금 6만원, 식비 2만원, 빈집 분담금 1만원 선이면 안정적 운영 가능할 것

= 재정공개 / 월마다 정산 / 흑자분 빈마을금고로 출자 / 빈집 분담금 지출

 

규칙 가안

= 동물들과 친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 3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 빈마을 팀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 블로그, 메일링리스트, 빈마을회의, 동물집 회의 청소 등 의무 참가.

= 빈마을 공부방 기능, 경우에 따라서는 임시 숙소로 활용 가능

= 공부방, 사무실 사용 규칙, 분담금은 별도로 생각해 본다.  

= 자기 건강은 스스로 잘 관리한다. (규칙적인 생활, 밥 잘먹기, 운동하기 등)

= 동물성 음식은 들이지 않는다. 딴 집 가서 먹고 오던가. ㅎㅎ

= 복돌이 산책시키면서 약수물을 떠서 집집 마다 돌린다. ㅎㅎ

등등

 

방배치 상상도

= 지음+아규+동물들(복돌이+고양이3) | 사무실 + 여성 주민 | 고운 + 현명

= 지음+아규+동물들 | 뚜리네 가족 | 고운 + 현명

= 지음+아규+동물들 | 여자 주민 | 남자 주민

= 이상은 그냥 아규, 지음이 상상해 본 것에 불과함. 같이 거주를 원하는 주민들에 따라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음.

 

효과들

= 윗집 안정화, 동물들 이주, 커플들 이주

= 아규+지음 독립

= 아랫집도 독립 - 운영주체, 방안 등 새 시스템 구축해야 함.

= 아랫집=게스츠하우스 빈집=빈마을금고=빈마을회관?

= 2년 약속했던 출자금 4000을 약 5개월 앞두고 미리 뽑는 것에 따른 문제 있음.

 

아랫집은?

= 4000에 대한 월이자 40 동물집에 지급

= 윗집 금산재단 대출금 1000 회수, 월이자 10 동물집에서 수령

= 건넛집 금산재단 대출금 900 회수, 월이자 9 건넛집에서 수령

= 기타수입 - 복돌이 분담금 10 감소

= 추가지출 41 발생

= 현재 흑자분 20 선 : 적자 약 20 정도 예상됨.

= 분담금 인상, 빈마을 사람들 분담금 수입, 기타 수입 + 자발적인 추가 분담 등으로 해소 가능.

= 게스츠하우스와 마을회관의 기능.

= 빈마을 사람들은 게스츠하우스 빈집의 운영에 공동으로 참가할 수 있다.

= 운영주체(운영위원회? 이장?)를 명확히 해야할 필요 있음.

= 빈마을의 다른 집들과의 관계를 설정할 필요.

= 중심없는 빈집들의 네트워크에서 빈마을 여러 집들(주민들)+마을회관을 겸하는 게스츠하우스 빈집으로?

= 빈마을 사람들 끼리 분담금 면제 폐지. 마을회관 분담금(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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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에서 따듯한 소리를..

 

토요일날 중고로 이놈을 구입했답니다. 이제 이것도 구시대의 유물이라 국내에서는 생산을 중단한지 오래고

국내의 대부분의 오디오 회사는 문을 닫고 인켈도 부도 처리 된 회사로 됐습니다..

이제는 씨디도 엠피쓰리에 한물간 미디어가 되서 엘피는 점점 더 귀한 존재로 되어 가고 있고..

요새 십대들이나 이십대들은 이런 물건을 신기해 할수도 있겠죠..ㅎㅎ

 

오늘밤에는 빈집 마지막 회의가 있는 날이군요.. 저번 토요일밤에도 토론을 하고 있더군요..

요새 복잡한 생각에 흰머리가 날거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옆에서 지켜만 보고 있는 음악방 이지만..

회의가 잘되서 일찍 끝나면 놀러 오셔서 아날로그 사운드를 들으면서 복잡한 머리를 시원하게..

엘피는 20년전쯤 된거 몇장 있는데 잘나오더군요..

그리고..디온님 빌려간 씨디 가져오시면 더욱 좋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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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그 집의 이름

빈집님의 [끝장토론 - 윗집 어떻게 할 것인가? ] 에 관련된 글.

 

나오셨습니까

 

어 그래

 

듣자 하니 남산 해방촌에 "빈집"이란게 있다는 소문이야

 

그렇습니다 이제 꽤 유명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아랫집인가 뭔가와 윗집인가 뭔가와 합친다는 얘기가 있어

 

네 여러 가지 방법이 논의됐는데 여섯번째 안인, "지음+아규가 4000을 옮겨 윗집을 운영 관리"하는 것으로 정했답니다. 그러면서 떠나보내려던 고양이들을 다시 안고 살기로 했답니다.

 

오.. 그렇다면 그 집에는 개와 고양이 해서 네마리나 되는 동물들이 살고 있겠구만

그럼 동물집이구만

 

네 매일 같이 복돌이라는 개를 산책시키면서 약수터에서 물을 떠다, 빈마을의 다른 집에도 갖다준다고 합니다.

 

매일 물을 뜬다니 물이 떨어질리는 없겠구만. 그럼 물집이라는 소린데.. 매일 다른 집들에 선물을 한다니

그럼 그 집은 물선물동물집이 되겠군

 

그렇습니다. 동물을 많이 키우다보니 동물성 재료로 요리한 음식은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가.. 그렇다면 그 집은 주로 나물, 식물로 밥을 해먹는 집이겠군. 그러니까 물선물동물식물나물집이라는 소리군.

 

대단하십니다. 게다가 산책과 약수터, 빈마을을 다니면서 쓸만한 것이 버려져 있으면 다 주워다가 재분배하고, 고쳐 쓰고 한다고 합니다.

 

훌륭하군. 고물과 이물을 다시 가치 있게 쓴다니 대단한 집이야. 하지만 너무 막 주워오다가는 자칫 장물이 되겠어. 그런것이 많이 쌓이게 된다면 그집은 물선물동물식물나물이물고물장물집이 될거야

 

 ----

퇴근 30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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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토론 - 윗집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19일 아랫집 회의에서 윗집 관련 끝장토론이 제안되었습니다.

빈농집 오픈이 10월 10일이고,

반이다도 정리해야 하고,

네오도 건넛집으로 가야 하고,

지음, 아규도 자리를 잡아야 하고...

 

논의를 끌어봐야 좋을 것도 없을 것 같구요.

끝장토론을 통해서 정리하고 어서 움직입시다.

 

22일 저녁 7시로 계획되어 있었던 빈마을 액션팀 회의 때 안건으로 얘기하기로 하구요...

직접 당사자가 될 사람들(특히 아랫집, 윗집 사람들)은 꼭 참가해서...

필요하다면 밤새 끝장토론을 하도록 합시다.

급하게 잡은 일정으로 끝장이 안 난다면, 9월말까지 다시 날짜를 하루 더 잡아서 정리 하죠.

스스로 당사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중에서 참석이 어려우신 분들은 지음에게 꼭 연락을 주십시오.

 

논의를 위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위쪽은 간단한 상황 정리.

아래쪽은 대체로 선택 가능한 대응 방안들을 나열해봤습니다. 물론 추가 가능합니다.

 

보시고 생각을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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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의 현재 상황 정리

= 계약상황 : 2000-45 ( 계약자 : 말랴 )

== 대출금 1000 : 금산재단 월이자 5만원

== 출자금 1000 : 공룡

= 수입 지출 현황

== 지출 60 : 월세 45 + 이자 5 + 공과금 10

== 수입 55~61 : 반이다 25 + 장기투숙자 5~6인 30~36만

= 기타

== 2008년 10월 아랫집의 자원(대출금, 현금, 현물, 노동)으로 설립.

== 2009년 3월 부터 아랫집으로부터 재정 독립(조건 없음).

== 회의, 공동노동, 장기투숙자 입출 등에서 아랫집과 독립적으로 운영됨. 

== 책임자, 안정적인 주체 없음.

 

변화 요인

= 반이다 분담금 감소 : 25에서 12로 감소

= 장기투숙자 분담금 감소

= 공룡 출자금 회수 : 월이자 10 추가 발생

= 계약자 변경 : 새 계약자 명의 필요

 

예상 상황

= 지출 증가 : +10

= 수입 감소 : -13 ~ -19

= 분담금 인상 : 장기투숙자(반이다 2인포함) 10명 기준 7만원, 8명 기준 9만원. 6명 기준 12만원.

= 재정의 안정성 문제

= 계약자 및 관리의 안정성 문제

= 다른 빈집들과의 형평성 문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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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 : 지금 그대로 간다.

= 문제가 있나?

= 누가 살 것인가?

 

2안 : 빈집들 연대 책임

= 윗집의 독립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빈집들에서 연대 책임을 진다.

= 분담금 공동 인상? 흑자분 이전?

 

3안 : 빈마을 통합 재정

= 빈마을 재정을 모두 통합

= 출자금, 대출금의 균등할 분배

= 가능한가?

 

4안 : 아랫집으로 흡수 통합

= 원래대로 통합 재정으로 회귀.

= 분리했었던 이유와 계기를 다시 확인해야.

= 윗집의 위상, 다른 집들과의 관계 재확인해야.

= 아랫집 윗집 분담금 상승.

 

5안 : 누군가 윗집 접수

= 출자금을 내고 윗집을 접수해서 옆집, 건넛집처럼 운영할 사람을 구한다.

= 누가?

 

6안 : 지음+아규 출자금 이전

= 지음+아규의 출자금 4000을 윗집으로 이전한다.

= 지음+아규가 윗집을 옆집, 건넛집처럼 운영 관리한다.

= 독립적인 열린 빈집들과 게스츠하우스 빈집(아랫집)으로 빈마을 구조 재편.

= 아랫집 분담금 인상, 대출금(윗집, 건넛집) 회수, 추가 사업으로 기타 수입 확대 등.

= 빈마을에서 아랫집을 공동 운영, 공동 책임.

 

7안 : 접는다

= 모든 문제 깔끔히 해소.

= 현재 거주자들의 분산 배치... 가능한가?

= 지출 대폭 감소, 보증금 여유분 확보 - 다른 사업에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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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의 발길

환대, 재밌다.


절대적 환대는 이름조차 묻지 않는 것이라고, 이방인의 범주에도 들지못하는 미지의 타자를 그대로 오게 하는 것, 그가 나의 공간에 도래하도록, 이 공간을 점유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라고. 그러나 진짜(?) 환대는 '이름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한다죠. 이방인은, 이방인이라고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에게 확인되는 도래자는 환대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죠. 그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먼저 질문을 받는 자이죠. 우리(주인)는 환대를 실천하고 그(손님)는 환대를 받습니다. 그래서 환대가 시작되자 마자 절대적 환대는 부정되고 제한되는 것이죠. 환대는 심지어 그 법(환대의 윤리) 또한 가집니다! 그는 우리의 언어에 익숙해져야 하고, 이 곳에서의 규칙에 동화되어야 합니다.


데리다의 텍스트를 읽다가.. 그의 텍스트는 세미나를 위해 씌어진 것 혹은 읽혀진 것인데, 그래서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질문만을 던지고 있네요. 이렇게 절대적 환대와 조건부 환대가 있는데, 당신은 어쩔 거냐고. 우리는 이름을 물어야되냐고, 아니면 묻지 말아야 되냐고, 이름으로 불러야 하냐고, 이름없이 불러야 하냐고? 환대는 무엇이냐고?


흐흐, 질문은 데리다가 던졌지만, 답변은 우리(빈집)밖에 할 수 없지 않을까? '환대'를 키워드로 소개된 텍스트가 그리 많을 것 같진 않은데, 환대를 주제로 빈 공부를 진행해본다면 흥미진진할 것 같네요. 주제 자체도 재밌고(주인-손님의 관계는 국민국가(주권)-이주민(배제되는 자)의 관계라죠), 우리의 삶과도 연결되니까..


"결국 인질이 되는 것은 주인, 초대하는 자, 초대하는 주인(hôte)이다. 그리고 손님(hôte), 초대받은 인질(guest)은 초대하는 자의 초대하는 자가 된다,주인(host)의 어른이 된다. 주인(hôte)은 손님(hôte)의 손님(hôte)이 된다. 손님(hôte:guest)은 주인(hôte:host)의 주인(host)이 된다."


※ hôte는 프랑스어에서 주인과 손님이라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 말해 hospitalité(환대)를 베푸는 사람과, 아울러 hospitalité를 받는 사람을 의미한다.  (여기까지 <환대에 대하여> p 135)


고로 우리는 이미 고스트하우스ghosthouse?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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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소개 글?

저도 지금에서야 읽었습니다.

 

녹색평론 2009년 9-10월호에 빈집을 소재 삼아 얘기를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재미없고 딱딱하고, 선동의 언어가 난무하고, 기타 등등.....

 

재미있게 풀어놓지 못해 죄송합니다.

 

두손모아 박승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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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시츄 작가되다

빈집이 드디어 소설가를 배출했네요. ㅋㅋㅋ

작가되는데 보태준 거 하나 없지만서도...

개천에서 용났다고 해야 하나?

마을 어귀에 플랑카드라도 걸어야 할 듯... ㅋㅋㅋ

 

왕 축하~

잘은 모르겠지만... 재밌네요.

한번씩 읽어보세요.

명동 바닥을 헤메고다니는 시츄가 연상된다는... ㅎㅎㅎ

 

스미스들만 있는 명동거리를 떠나서...

'네오'도 있는 빈집으로 돌아오라~~~ ㅋㅋㅋ

 

자 우리는 이제 팬사인회 준비들어갑시다. ^^ 

더 유명해지기 전에 발목을 잡아놔야지. ㅎㅎ

 

 

[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스미스 - 김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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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활동 - 1인1팀 제도 도입안

어제 회의 때 대안화폐와 함께 얘기되었던 이른바 '1인1팀 제도'를 생각나는대로 얘기해볼게요.

대안화폐와 결합되는 안을 제시했던 것이지만, 꼭 대안화폐가 필요한 건 아닐 수도 있겠더군요.

일단은 대안화폐와는 무관하게 정리해볼게요.

아직 초기 아이디어일 뿐.

언제든지 내용은 추가, 변경, 삭제, 복제 가능합니다. ^^

많은 아이디어를 모아 봅시다.

 

 

목적

- 가려져있던 빈집 공동의 일, 공간분담금 2000원 '이상'에서 이상의 의미를 드러낸다.

- 빈집/빈마을에서 필요한 공동의 일, 주인으로서의 일을 더 잘 나누고 더 잘 한다.

- 공동의 일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을 교육한다.

- 빈집들 사이의 교통을 촉진해서 마을 만들기에 기여한다.

- 이미 형성되어 있는 팀들을 지원한다.

- 각자에게도, 빈집들에게도, 그리고 지역 사람들에게도 좋은 활동을 추진/지원한다.

- 서로 도움과 선물을 주고 받는 데 있어서 부담은 줄이고 교통은 늘리고 질은 높이고 문턱은 낮춘다.

- 빈집을 영리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영리적인 가격을 받는다.


 

운영

- 빈마을에서 필요한 일로 인정되는 활동에 대해서 누구나 제안하고, 빈마을 회의에서 논의를 거쳐서 확정한다.

- 빈집 분담금을 인상한다.

- 장기투숙자가 최소 한 개의 팀에서 활동할 경우, 분담금 인상분을 면제한다.

- 빈집 장기투숙객이 아닌 마을 사람의 경우도 참여할 수 있으며, 그 경우 인상분(또는 전체?)을 면제한다.

- 팀 활동으로 인한 혜택은 빈마을이 모두 공유한다.

- 팀 활동에 필요한 자원은 빈마을 또는 빈마을금고에서 논의를 거쳐 지원할 수 있다.

- 빈마을 회의에서 팀활동을 공동으로 평가하고 인원수를 조정한다.

- 개인의 선택에 따라 팀을 옮길 수 있고, 일정기간(6개월?)마다 순환한다.

 

팀활동 예시

- 농사팀 : 옥상농사, 텃밭농사, 빈농네트워크, 농사교육, 농촌알바, 농산물 직거래 등

- 주류팀 : 맥주 생산, 외부 주류 구매 및 판매 관리, 막거리, 담금주 생산 등

- 주방팀 : 식자재 공동구매, 반찬만들기, 반찬가게, 주방관리, 밥집 이상, 밥그릇 빈 등

- 소통팀 : 온라인 관리, 연락담당, 외부 홍보, 빈마을신문 발행 등

- 공부팀 : 세미나, 워크샵 기획, 빈공부방/빈사무실 관리, 외부 기고 집필, 빈책 집필 등

- 운영팀 : 게스츠하우스 관리 및 운영. 손님 맞이. 일정조율.

- 재정팀 : 빈집 재정관리. 예산 관리, 출자금 모금, 대출금 확보, 빈마을금고 관리 등.

- 영상팀 : 빈다큐 제작, 씨네마빈 상영회 운영

 

일단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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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공간분담금 조정을 위한 자료

빈집님의 [빈재단 고민을 위한 자료] 에 관련된 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사람이 보고 들었을 내용일텐데요...

이른바 '9만원+3만빈' 안을 제안했던 것이 다소 성급했다는 판단에 따라서...

아랫쪽 내용을 다소 수정했습니다. 먼저 읽어본 분들은 다시 확인해주시길.

아무쪼록 빈집의 정의, 빈집들의 관계, 공간분담금 조정, 출자금 문제 등을 고민하는 데 필요한 자료가 됐으면 합니다.

 

------------------------

 

아래는 현재 빈집의 재정상태를 표로 정리한 것이다.

 

  빈집1 빈집2 빈집3 빈집4 빈집5 빈집1+2 합계/평균
출자금 4000 0 4000 1000 3000 4000 12000
대출금 8000 1000 5000 900 0 9000 14900
대출이자 40 5 12.4 4.5 0 45 61.9
월세 0 55 0 0 10 55 65
공과금 10 10 10 10 10 20 50
전세 12000 6500 9000 1900 4000 18500 33400
장기투숙자수 8 6 6 3 4 14 27
월지출1 50 70 22.4 14.5 20 120 176.9
분담금1 6.25 11.67 3.73 4.83 5.00 8.57 6.55
월지출1A 63.56 34.43 47.67 10.06 21.19 97.98 176.9
분담금1A 7.94 5.74 7.94 3.35 5.30 7.00 6.55
               
전체 월세 120 65 90 19 40 185 334
월지출2 130 75 100 29 50 205 384
분담금2 16.25 12.50 16.67 9.67 12.50 14.64 14.22
               
출자금 보전 20 0 20 5 15 20 60
월지출3 70 70 42.4 19.5 35 140 236.9
분담금3 8.75 11.67 7.07 6.50 8.75 10.00 8.77
월지출3A 85.11 46.10 63.84 13.48 28.37 131.22 236.90
분담금3A 10.64 7.68 10.64 4.49 7.09 9.37 8.77

*기타수입은 없는 것으로 가정했고, 공과금은 각 집마다 10만원으로 계산했음.

*빈집2에 있던 출자금 1000은 빈집5는 이동하고 빈집2는 월세 1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처리했음.

*1은 현재 상태이며, 1A는 출자금/보증금을 전세가 기준으로 균등하게 분배했을 경우 조정된 금액이다.

*2는 출자/대출이 전혀 없어서 전체를 월세로 낼 경우임.

*3은 출자금의 가치보전을 위해 출자금의 연6%를 적립하는 경우이며, 3A는 균등분배했을 경우의 조정금액.

*장기투숙자수는 대략 현재 사는 사람수를 기준으로 잡았고, 단기투숙자의 경우는 제외했음.

*참고로 사람수를 10/8/6/4/4 으로 다소 늘려 잡으면, 분담금 1, 2, 3는 각각 5.53 / 12.00 / 7.40 이 된다.  

 

현재 각 집의 재정상황

  1. 빈집1은 약간의 부족분을 단기투숙객과 기타수입으로 보충하며 안정적인 재정상태를 갖추고 있음.
  2. 빈집2는 다른 집들에 비해 턱없이 높은 월세 비율 때문에 시급히 분담금을 인상해야 하는 상황.
  3. 빈집3,4,5는 분담금 6만원도 넉넉히 남는 상황.
  4. 빈마을에서 일반적인 기준이 되고 있는 분담금 6만원은 빈집1을 기준으로 책정된 금액으로서, 다른 빈집들의 경우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이며 이에 따른 새로운 원칙이 필요함.
  5. 빈집의 재정원칙을 그대로 빈마을로 확대해서, 출자금과 분담금을 모든 집에 균등하게 나눈다고 가정했을 경우가 1A인데, 각 집마다 1과 1A의 차이가 불균등하게 배분된 자원으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음.
  6. 분담금1의 평균은 6.55(장투수를 다소 늘려잡을 경우 5.53)이므로 분담금 6만원은 일단 합리적인 금액이라 볼 수 있음.

현재 분담금으로 충분한가? 

  1. 빈집1의 경우 현상 유지는 어렵지 않지만, 재계약은 불확실하고, 확장은 불가능하다.
  2. 물론 빈집3와 같은 경우처럼 자체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출자자와 대출금을 확보해서 확장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출자금 없이 들어오는 사람만큼, 출자금을 많이 갖고 들어오는 사람이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물론 좋은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현재는 벽에 부딪힌 상황이고, 새로운 출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3. 빈집1은 추가수입을 위한 공동노동의 증가가 필연적인데, 공동노동의 배분이 잘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유급노동이 필요해질 수밖에 없는데, 이 때는 추가적인 지출이 불가피하다.
  4. 출자금/대출금이 전혀 없는 경우, 즉 전체를 월세로 내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분담금2를 보면 집의 가격과 사람 수에 따른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때의 평균 분담금2가 14.22(장투수를 다소 늘려잡을 경우 12.00)인데 이 금액은 말하자면 출자금/대출금의 프리미엄이 전혀 없이 최하층 계급이 '낼 것 다 내는' 경우이다. 다시 말하면 누군가의 선의와 호의에 의존하지 않을 수 이는 금액, 빈집에 먼저 왔다는 것이 특혜가 아니게 되는 상태이다. 또 다시 말하면 말그대로 각자가 안정적 독립이 가능한 금액, 사람이 늘어나는만큼 확장하는데도 아무런 무리가 없는 금액이다. 물론 이 경우도 비영리적 운영을 가정할 때 가능한 것이다. 
  5. 대출금은 향후에도 같은 가치의 금액을 빌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논외로 하자. 안정적인 재계약을 위해서는 출자금을 보전할 필요가 있다. 물가 또는 전세가 상승율을 연 6%라고 가정해서 이만큼의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경우가 분담금3인데 이 금액이 8.77(장투수를 다소 늘려잡을 경우 7.40)이다. 이 경우 출자금의 프리미엄이 반감되면서 각 집들간의 불균등이 다소 줄어든다.

각 집 재정의 독립성과 형평성

  1. 현재의 빈집 분담금 6만원 기준을 깨고, 각 집이 무관한 독립 재정으로 간다면 분담금은 분담금1로 조정되어야 한다.
  2. 한편 빈집1의 재정원칙을 그대로 빈마을에 확장해서 통합 재정을 운영한다면, 분담금1A로 조정되어야 한다.
  3. 빈집 재계약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자금을 보전하자는 결정이된다면, 위의 두 경우는 각각 분담금3과 분담금3A로 조정되어야 한다.
  4. 빈집은 누구나 올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으로 인해서 빈집을 확장하는 것이 먼저 온 장기투숙자들의 의무라고 동의된다면, 부담금2에 준하는 금액으로 조정되어야 한다.  아니면 추가 출자자 및 대출자를 찾아 설득하는 것이 장기투숙자의 의무가 되어야 한다.
  5. 각 집이 완전한 독립 재정을 유지하는 것은 사실상 마을 차원에서는 출자자에 대한 보상은 전무하다는 원칙을 포기하는 것이다. 출자자는 적어도 출자금을 자기가 사는 집에 묶어둘 수 있고, 각 집마다 분담금의 차이가 생기고, 먼저 온 사람의 프리미엄이 발생한다. 빈집스럽지는 않다하더라도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기는 하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 빈집3,4,5와는 다르게 빈집2가 완전한 재정독립을 이루고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가 그걸 누가 책임질 것인가 하는 문제도 있다.
  6. 한편 전체를 통합 재정으로 가져가는 것 또한 무리는 있다. 각 집마다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유지하는 것도 문제가 될 것이고 새로운 집들이 추가되는 데도 제약이 있을 것이다. 또 많은 금액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문제다. 
  7. 당장 통합이 필요하고 또 가능한 것은 빈집1과 빈집2인데 이 경우의 분담금은 위 표의 맨 오른쪽에 있다.  
  8. 마을에 해방라이더의 음악방, 다큐방이 있는 현민의 집, 언저리의 일산빈집, 길음동의 참길음집, 멀게는 다롄객잔이나 지역의 귀농한 친구들집까지, 가깝게는 건넛집이나 빈농집까지도 과연 빈집인가 아닌가? 빈마을인가? 빈집 네트워크? 빈집의 정의, 빈집들의 상호관계, 빈마을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9. 지금까지 암묵적으로 있었던 원칙들을 생각해 보고 이것들이 각 집에서 지켜지고 있었는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자. : 빈집은 누구나 올 수 있도록 열려 있어야 한다. 빈집에서 자는 사람은 모두 (동일한) 공간분담금을 낸다. 빈집 투숙객은 다른 빈집에 갈 때 별도의 공간분담금을 내지 않는다. 빈집은 이윤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빈집 재정은 공개한다. 남는 돈은 빈재단으로 모은다. 등등
  10. 독립적인 재정이지만 동일한 공간분담금을 낸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빈집2가 공간분담금을 인상해야 하는 상황에서 다른 집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남는 분담금으로 원조하기? 같이 인상하기? 출자금/대출금 재분배? 관계없음?

공간분담금 조정안을 위한 자료

  1. 빈집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서 출자금 보전을 위한 금액 a : 22200원 (분담금3-부담금1)
  2. 빈집의 내부 역량으로 확장하기 위한 추가 금액 b : 54500원 (분담금2-분담금3)
  3. 빈집 공동 노동을 일부 유급 노동으로 전환할 때 추가 금액 c : 30000원(최저임금 기준 1인당 하루 15분의 노동. 장투가 30명이라고 하면 월 90만원의 임금 확보)
  4. 단기투숙객 분담금 지출의 편의성을 고려하면 하루 1000원 단위(적어도 500원 단위)로 변경
  5. 결국....
    1. a에 동의한다면 +30000원
    2. b에 동의한다면 다시 +60000원
    3. c가 불가피하다면 다시 +30000원
    4. 모두 다 더하면, 180000원, 하루 6000원

추가적인 고민 / 대안적인 방식

  1. 180000원은 아마도 빈집의 영리적 가격(보증금 없는 경우)에 준하는 비용이 될 것임.(완전월세+유급노동. b부분을 이윤으로 볼 수 있을듯) 이 경우 공동노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자기 자리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소비자의 경우도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 될 듯.
  2. 이렇게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지금과 같은 방식을 약간 개선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텐데...
    1. a는 자율적으로 매달 조금씩 추가 출자한다.
    2. b는 내부 역량으로 확장하는 대신, 출자금과 대출금을 끌어올 수 있는 사람을 설득해서 마을로 끌어들이는 활동으로 대체한다.
    3. c는 공동 노동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최선의 방식을 찾는다.
    4. 이를 위해서 대안화폐나 팀활동 등을 도입한다.
    5. a, b c 외에 단기투숙객 유치, 주류판매, 워크샵,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추가수입을 얻는다.
    6. a, b, c에 무관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18만원(6천원) 즉 영리적 가격을 적용해서 받는다.
  3. 사실 위와 같은 방법이 공간분담금 6만원(2천원) '이상'에서 '이상'이 갖는 실질적 의미일 것.
  4. 일단 여기까지. 많은 고민과 논의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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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액션팀 회의록

너무 많은 얘기들이 빠르게 오고가서 잘 정리는 안되지만...

정리는 다른 사람들이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일단 올립니다.

읽어보시고 궁금하면 참석자들에게 물어보시고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다음 회의에는 꼭 참석하세요. ^^

 

아 그리고 '자기가 살고 싶은 집 그리기' 작품전은 아랫집에서 계속 진행됩니다.

다른 사람들도 보시고 더 추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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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 15일
 

참석자 : 지음 나비 승욱 승현 현민 아규 베라 라이더 화인 주원 공룡 정란 지각생 마고

서기 : 아규, 지음

 

지난 회의 후 모임이 있었던 거 얘기하고
빈집 정의 장투의 의무 등에 대해 이야기 해봐야 할듯

준비해 온거 발표하고, 더 이야기 할것이나 준비해 온게 있으면.... 안건 말씀해주십시오

 가파른 집에 빈방이 있어요
 여자도 가능해요?
 예 ... 개인방 한개 있어요. 창문은 없어요
 가파른 집 회의는 아직 못하고 있고, 스케줄 안 맞아 계속 어려워요. 제프 월요일까지 타이완에 있어요

진행을 어떻게 할까요?
블로그랑 오늘 메일로 돌린 것은 자기가 살고 싶은 집을 그려보면서 관련해서 빈집에 살고 있는 이유,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기가 살고 싶어하는 집으로 빈집이 가깝게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빈집에 무엇이 필요한지 등을 같이 얘기 해보자
돌리면서 보고 뒷면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써줘도 좋겠네요.
궁금한것이 있으면 돌려보고 이야기 합시다.

상황 : 열심히 돌려보면서 웃고 떠들고 있음.

어떻게 할까요? 설명을 좀 들어야 할게 있죠?
자기꺼 가지고 잠깐씩 얘기해 볼까요?

지각생 : 동북아 지도 그려서 곳곳에 있는 친구들을 표현했고 놀러도 다니고 외국어도 배우고 문화도 배워서 재밋게 잘지내고 싶어요
현명 : 빈빌딩 일층 가게 이층 게스트하우스 삼층 장투들 남자방 여자방 2개씩 개인룸 8개
  제일 희망적이군
아규 : 누구랑 살지 고민중 집의 형태도 그에 따라 많이 변할 듯
베라 : 집지으면 흙집에 화장실은 지붕이 없으면 좋겠다. 창호지 문이 좋겠다. 겨울에 따듯한 물 잘 나왔으면..
라이더 : 말로 하자면 거창한데 땅이 넓어야 되고 족구장 탁구장 배구장 있으면 좋고 운동도하고 작업장 같은거 만들고 밴드 연습장 녹음식, 음악실이 있으면... 집은 일반적으로 사는데 안에다가 , 태양열이라든가 환경으로 좋은 고효율적이면서...문제는 돈이 많이 든다는거.
정란 : 나는 현실과 소망으로 2가지 그렸어요. 이것은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엄청난 집. 배산임수의 지리적 조건이 갖춰진 곳에 ...문어머리 안에는 3층 건물...가구들은 아직 안들어왔고, 다리마다 통로거나 방이거나

전체 거주 인원은 어떻게 되나요?

한 50명? 각 방마다 댄스홀 줄넘기 커플 침술방 이발소 영상실 사우나 등등등의 여러가지 노인요양원 부럽지 않은 시설 ...포인트는 108번뇌 길로 3층에 가면 창문으로 하늘을 볼수 있어. 엘리베이터는 없어.
그리고 현실은 이거야...배도 만들고 싶고...배에서 살고 싶어.
슈아: 그냥 상상하다 보니 지금 이집도 좋은데 ... 이집에서 잘 살고 싶고, 근데 땅도 좀 있고, 개인공간도 있었으면 싶은데 ... 예전에 본 경우도 있는데 그 경우는 서울이 아니었어...

연립처럼 칸을 나눠 지었다는게 중요하다.개인공간을 즐길수 있다는 것

개인공간과 땅을 갖으려면 서울을 벗어나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주원 : 그림은 안그렸고, 지금 여기에 만족해요. 특별히 추가 될건 없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공룡 : 혼자 살고 싶은거 같고, 최소한 살공간과 야채를 위한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돼지는? 먹을꺼야?

똥을 먹어야 하니까...

근데 머무르지 않으면 저런집을 여러개 만들어야? 곡식을 걷으려면 1년은 머물러야 하지 않나?

농한기때 좀 돌아다니지 뭐...

혼자살면 심심할 걸?

어짜피 인생 혼자...

그건 나도 알아...그래도 땡길때 그렇게 살아야지...

승현 : 우리집 나무에 있는거 나무에 사는거 재밌을거 같은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실 집에 대해 생각했을때 어떻게 생긴지 몇개 방있는지 생각하지 않아요. 용산에서 낙지 도서관 철거됐을때 제 마음이 좀 아파가지고 그 용역깡패가 불법적으로 철거 하고 있는데 그래서 제 마음속에 제가 하고 싶은거 새로운 욕망 좀 넓어지는데...너무 하고 싶은 건데 제가 점거 하고 싶어요. 불법적으로. 월세 전세 없이 돈 완전 없이 그리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미디어 센터 전기 돈 내지 않고 전기는 도영이 그냥 연결했는데 그런거 하고 싶습니다. 이런 재개발 완전 인권 위반, 인권 인정하지 않은 정책 자첸데 이 정부가 되지 않고 계속 용산 참사 해결하지 않은것 시간 걸리면서 똑같은 행위 똑같은 활동 똑같은 저항활동 반복하면서 와 새로운 방법 새로운 저항방법 새로운 진행 좀 찾아가고 싶어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혼자 있죠. 근데 이건 제안인데요. 다른 친구도 비슷한 생각 쫌 비슷한 생각있으면 좀 연락 좀 하세요. 네..

지음 : 일단 빈집이 좋구요. 집들이 늘어나서 빈집에서 좀 어려운 것들 커플의 빈집이나 공부의 빈집 휴식의 빈집 작업하는 빈집이 늘어나서 돌아다녔으면 좋겠어요. 걸어다니는게 중요하고 동네에서 지내는, 마을 바깥은 트럭으로 다니고, 마을이 됐으면 좋겠고 이런마을이 다른 곳에 생겨서 가방가지고 이동하고 했으면 좋겠어요.
각각의 빈집에서 일도 하면서...단지 신세지면서 다니는것이 아니라 삶을 유지할만한 일들이 있고 하고 그렇게 돌아다니면 좋겠다. 지구고, 텐덤이에요

나비 : 사는 곳은 제 집이 있고 윗집은 사무실이고. 사는 집은 정확히 얘기하면 부모님 집. 일하러 오는 것이라 약간 그런게 있어요. 빈집에 산다는 느낌까지는 아니고. 공동체?...고민이 되네요. 앞으로 살고 싶은 빈집에 대해서는 나는 살고 있지 않고, 그런데 있을 수 있는 시간을 늘려야겠다 싶고. 전체 빈집에 대해 생각해 보면 반이다와 비슷한 생각이 있는 친구들이 있으면 공간을 같이 잘 썼으면 좋겠어요.
마고 : 저도 정란처럼 로망과 현실이 있어요. 위에는 자연속에 나무와 흙을 이용해 지은 집 건너 언덕에 공룡네 집이 있어서 놀러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현실은 마당이 없어서 이불널기 어려우니...마당이 있었으면 하는 욕심. 가능하다면 공간을 식구/손님에 맞는 기능을 하는 방들이 있으면 좋겠네요
승욱 : 이것이야 말로 게스츠하우스라는 제목으로 중심 공간은 1층의 바겸 거실? 바 안쪽 햇볕 정원 n개의 방 텃밭 작업방 등 50명정도 지내고요. 1층 2층...이렇게

이런집을 만들려면 뭐가 필요한지, 빈집을 요렇게 만들려면 뭐가 필요한지
돈이 필요한지 땅이 필요한지 시골로 이사를 가야 하는건지  일자리? 바?등등
지금 조건에서 당장 했으면 좋겠는 일들을 모아서, 지금 빈집에 필요한 것 이렇게 생각하는 걸 모아서 얘기를 해봤으면 좋겠는데 어때요?
지금도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지만 예를 들어 텃밭이 필요하다 지금 많이들 그린거 같은데 이걸 어떻게 할까..등 해서 일을 팀으로 추진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오늘 작성한것을 더 게시하고 안온사람들 의견까지 해서 시간상 다음시간에 무엇이 필요하고 할것인지 어떻게 추진할지등을 얘기해보는것?

10분 쉬고 다시 합시다

이제 준비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합시다.
빈집이 있을거에요. 관심있는 사람, 실험적으로 해보고 싶다고, 그런 경험 평생에 전혀 없었네, 좀 하고 싶네 그렇게 생각했으면, 연락해 주세요.
진짜 빈집 있어요.
가보자...

빈재단 슈아하고 지음이 하면 될거 같고, 가게 얘기 해주시고, 농사팀? 아직이면 다음에 하시고, 빈가게 부터 합시다.

빈가게 지난 주에 모여서 얘기 했는데, 블로그 비밀글로 올려져 있어요.(로그인 하시면 보여요)
빈집이 빈마을로 성장 했을때 마을회관이나 놀이터가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출발을 하기도 했고 실제로 해방촌이라는 공간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하기 위해 가게얘기가 나왔었는데 이제 구체화 할까 하여 모였습니다.
가게의 주 컨셉은 카페 형식으로 가는게 어떤가라고 얘기하였어요
그리고 멀티샵을 쓰는 공간으로 쓰는게 어떤가 해요. 반찬가게나 티셔츠판매, 농사팀 작물 판매등....
카페의 한 공간은 여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고민해보는게 어떤가 하였습니다.
현실적 자금은 4,000만원 이상이 필요하지 않을까...
보증금 천, 보증금 2천, 인테리어 천 정도가 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가게를 운영하는 멤버쉽을 어떻게 할것인가.. 가능한 출자를 하는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자를 하고 책임감가지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얘기를 했습니다.
수입사업을 카페를 위주로 하지만 마을사람들과 함께 식사등으로 같이 관계를 가져가는건 어떤가.
카페를 해본 사람이나 경험이 있는 사람과 얘기를 나누고 정보를 얻은 후 하는게 좋겠다라는 얘기했습니다.
카페는 2월쯤 오픈이 어떤가 생각하고, 12월 정도에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방법으로 하는게 좋겠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출자는 더 고민을 해봐야 할것 같고..
일단은 관심이 있는 현명 아규 디온이 시작했는데, 지금이라도 같이 고민해서 가도 될것같고
전에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디온은 월급이 한 100만원 정도가 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요.
3~4명이 하려면 매출 1000만원은 나와야하는데.. 여튼 고민중이에요.
디온이 돌아오면 다시 알려드릴게요~

빈가게에 대해서 좀더 얘기할거나 궁금한것?

빈가게를 하게 되면 뭘하던 간에 하는 사람만 하는게 아니라 마을이 함께 하는 구조로 갔으면 좋겠다. 사는 것만이 아니라 이런거는 아주 다른거 같은데 하는 사람만 하면 좀 그러니까 붇박이 말고도 가능한 참여할수 있는 형태로 가야 취지가 살지 않을까?

빈재단... 역시 비밀글로 공간분담금에 대한 조정안 도 마저 정리해서 오픈할건데 얘기를 마저 할께요.
짧게 하면 몇가지 가정들이 있긴 하지만 현행 공간분담금 6만원이 사실 우연적으로 정해진 가격인데 아랫집만 가지고는 아랫집 유지하는데는 합리적 가격이다. 문제는 빈집 2,3,4,5까지 하면 공간분담금 6만원이라고 하는 것이 빈마을 전체에 확장될수 있는 것인가 하면 그건 아니다.
집마다 사정이 다르고, 그게 다 통용될수있는 것은 아니다. 당장 빈집2가 공간분담금을 당장 올려야 하는 상황인데. 그렇다면 2만 올리면 되는 것인가. 다른 집은 6만원도 안해도 되는 경우 그럼 낮추는 것이 맞는가.
계산해 본 표를 보시면 될것 같고.
현재 분담금 6만원이 아랫집의 경우만 해도 빠져 있는 경우가 있죠. 재계약 경우 전세금 상승분을 커버하지는 못하는 금액이고, 확장은 더더욱 아니고, 유급노동이 필요하다면 그것도 감당이 안되는 금액이다.
빈집 전체를 통틀어서 통합재정을 해보면 우연이지만 6만원 정도면 맞긴 맞거든요. 그게 안정적인 유지 자체와 확장, 유급노동이 필요하다면 안되는 거라는 거죠.
1월 재계약 해야 하는 시점에서는... 처음에 2년뒤에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냥 가보자라면 또는 전세금이 안 오른다면 뭐 좋겠지만, 재계약 이후까지 고려한다 잠깐사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사는것을 생각한다면 안정적이기 위한 분담금 상승이 필요하고,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확장이 장투의 의무다 라고 생각한다면 추가의 비용이 분담이 필요하다. 유급노동도 마찬가지

유급노동이 왜 필요해?
그런 상황이 되는 경우... 그러면 문제죠.
문제면 고칠 방법이 없는거야?

그런문제 등 해서 분담금 인상이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는 이야기구요.
각집의 재정을 독립적으로 갈껀가, 독립적으로 가되 경제적 형평성을 고려해야 되는건가.
아랫집만 있었을때 출자랑 상관없이 그 혜택을 똑같이 받았다는건데...
여러집이 되면서 어떤집은 10만원 어떤집은 5만원인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어떻게 독립적으로 가면서도 형평성을 맞출건가?
여기서부터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을 수 있는데 슈아하고 저하고 잠정적으로 얘기한 거는

집의 비용을 거의 월세로 감당한다는 가정하에
1. 안정적 유지 출자금 보전 : 전세금 상승을 대비 대출금 이자내고 빌릴수 있다 치고, 출자금은 가치를 보전해야 한다. 그 부분을 모으자
 - 출자금의 6%만큼 추가 적립하자 : 22,200원 상승
 - 이부분은 필수적이다라고 판단함
2. 안정적 확장 : 3처럼 외부에서 출자금을 갖고 오는 경우를 기대하기 어렵다면, 우리가 돈을 모아서 확장해야 하면
 - 54,500원 인상
 - 이러면 좋겠지만 무리인가?
3. 유급노동이 필요하다고 가정했을 때 : 하루에 공동의 노동이 한사람당 15분이 필요하다고 하면 하루에 1000원
 - 30,000원 인상

1,2를 고려해서 보면 30,000원 인상하는게 어떤지?
그래서 90,000원이상으로 인상하는 것은?

문제는 3인데 돈을 주고 일을 시킬수 있는데, 좀 아니잖아요.
그런데 반면에 자기가 어지른것은 자기가 책임져야 하는데, 그리고 공동의 일에 전혀 기여하지 않는 경우
그런 사람의 경우 반대로 유급으로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
예를 들어 그 사람때문에 다른 사람이 하루 15분 노동을 더 해야 한다면 3만원을 더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슈아하고 저의 안은 3번 3만원에 대해서는 전에 얘기한적이 있는 대안화폐 3만빈으로 받자는 것은 어떤가?
현행 6만원을 9만원+ 3만빈으로 가자는 것이 기본적 제안이다.
빈집에 3만빈을 벌수 있는 구조를 만들수는 있을 것 같다. 예를 들면 농사팀 일을 하는 사람에게 3만빈을 줄수 있고 그걸로 결제하는
반찬 만들고 주방일을 하는것에 3만빈을 주고 그걸로 내는.
혹은 공동노동이 하루에 15분이라고 잡는 것이 적은지 많은지는 더 얘기할 필요가 있는 건데...

그런데 주방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그런부분에서는 예를들어 게스츠 하우스 운영팀을 만들어 손님 맞거나 청소유지하는것을 맡기고 팀에 빈을 주는 , 그리고 팀내에서 빈을 나누는
이런방식으로 대안화폐를 활용하고, 공동의 일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경우 12만원을 받고...
구체적 금액은 변동이 있을 수도 있고.
일단은 이렇습니다.

슈아 : 되게 쉬운거 같은데 ...지음이랑 하다보니 지음이 엑셀을 사랑하는듯. 예를 들어 청소를 하기로 했다 하면 1시간하면 00빈이 되는거죠. 한달에 3만빈 만드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닌듯 .
돌려보니 얼추 돌아가더라.

지음 : 빈 부분은 ...얘기가 두가진데 첫번째는 공간분담금을 6만원에서 9만원으로 인상하는 것, 두번째는 공동의 노동을 어떻게 할껀가 책임을 갖고, 빈마을 공동의 일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하나의 제안인거에요. 그런 일을 하지 않는 경우에 사실은 공동의 노동을 누군가가 한다고 하면 그리고 그 사람에게 지불해야 한다면 12만원을 해야되는게 맞지만 3만원 부분은 우리가 같이 하면 할 수 있는게 아닌가...
그렇다면 굳이 화폐로 할 것이 아니라 대안화폐로 가자 라는 제안 입니다.
일단 정리된 이야기는 다 했구요. 얘기를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좋을까요?

공룡 : 아랫집의 공동노동은 많은 얘기를 해 왔는데 시기는 적절하다고 보는데, 돈을 지불하는 형식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무슨 일을 했는지 알리고 빈을 받는 형식도 괜찮은듯. 나는 하는데 쟤는 왜 안하나 라는 감정적 문제를 만들것이 아니라.
팀으로 해도 좋고

지음 : 팀으로 가자는 것은 일은 다양한데 일일이 그걸 다 리스트하기는 어렵잖아요. 그래서 일을 팀으로 나누어서 각자 적어도 하나의 팀에 들어가게 하는 방식으로. 이런것 자체를 잘하는 것만으로도 장투들한테는 참 좋잖아요. 어느정도 책임감을 가지고 가자는 거죠.
예를 들어 농사팀을 하기로 했는데 전혀 안했어. 그렇다면 그건 돈으로 해결하든가 해야 하는거 아닌가^^ 어느정도 책임감을 가지고 가자는 거죠. 팀이 잘 돌아가면 빈집은 그 부분이 잘 돌아가게 되는 거죠.

슈아 : 어쨌든 치하하면서 가고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서 가보자. 저는 개인적으로 빈을 열심히 모아서 빈다큐 하는 사람들한테 줘야지 했는데. 재밌을거 같아요. 둘이서 조금 달랐던 것은 빈이 마이너스로 일을 못해서, 3만빈을 내야 하는데 돈으로 낼지 마이너스 계정으로 갈건지 마이너스 계정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그게 쌓이면 남의 노력으로 된건데 3개월동안 마이너스 10만빈이다 이러면 돈으로 퉁처라 이런식?
기본적으로 이런 방식으로 하는건 좋은 거 같아요.

지각생 : 위 3가지는 모든 집에 공통으로 제안하는 건가요?
공룡 : 재정이 통합일때?
지음 : 아니 재정 통합은 아니더라도 남은 돈을 빈재단에 적립한다는 가정하에
공룡 : 1번 보전이라는 것은 개인에 대한 이자인가요?
지금 : 그 건 아니구요. 그 보전분은 재단에 적립되는 거고.
슈아 : 개인이 낸 보증금 출자금에 대한 댓가는 없는거에요. 그건 저도 계속 그 전제가 조금 헷갈렸으요
지각생 : 제 생각은 돈이 액수가 나오니까 의견을 내는게 조심스러워요. 오늘 이자리에서 액수까지 결정할 수는 없을거고. 올리는 취지같은 것을 논의 하고 얘기해야 되니까 . 이 얘기는 이렇다하고 재정을 독립할꺼냐 통합할꺼냐를 더 얘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아규 : 각 취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위해 얘기를 쪼금 더 하는 것이 어떨까?
지음 : 출자금 1억에 대해 6%의 가치보전을 하면 사람수로 나누면 1번 금액이 나오는거고
그걸 싹 없애고 대출금 출자금도 없이 순수히 전부다 월세로만 낸다고 가정을 하자 그걸 나눠내는 걸로 하면 2번 금액이이 나오는거(대충 15만원정도)
사실 2번 돈을 모을 수 있으면 확장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내부적 확장을 할수 있으려면 2번정도 금액이 필요하다.
반올림 계산하면 9만원 내면 출자금 보전이 가능하고 거기다 6만원 더해서 15만원 내면 무한 확장 가능한 금액... 액수는 표보고 다시 확인합시다.

이것을 모든 집에 동일하게 가져가자는 제안을 한다는 것은 독립도 아니고 통합도 아닌건데 기본적으로 독립하되 분담금은 모두 동일하게 가서 이부분이 마을 금고로 모이는 형태로.
사는데 필요한 돈이 있는데 한사람은 6만원이고 한사람은 12만원이면 나만 6만원을 내고 사는 것이 맞는가?
자기가 보증금을 가지고 있다는 혜택을 완전히 제거 한다면 같이 12만원을 내자는 얘기지요. 남는 거는 마을 금고에 넣고.
윗집은 9만원을 하면 남는다는 보장이 없어. 옆집은 무지 남을텐데 결과적으로 마을금고에 옆집은 많이 내는 건데...이게 맞는 것이 아닌가!!

옆집재정이 어떻게 된 건가?
전세
계신분들이 만들어 온 것
그렇게 되면 통합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렇게 됐을 경우 옆집 같은 경우 두가지로 가는 것은 어떨까?
어떤가?

출자금을 낸 사람끼리 모여서 얘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빈집의 재정원칙에 대해서 합의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아닌가?
지금의 안은 사실상 통합재정 아닌가?
통합했을 때의 문제점은?
독립/통합에 대한 개념 차이가 있다.

집들간의 관계가 많아지면 통합하는 것이 맞고 아니면 독립으로 가는 것 아닌가?
어느게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랫집과 윗집의 경우만이라도 통합하는 게 어떻겠는가?
옆집이나 넷집은 어떻게?
재정 통합을 위한 전제 조건은?
윗집의 경우 아랫집에서 지원이 있었고, 독립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어서 독립했으나, 그 독립이 안정적이지 못했던 것.
보증금만 통합하고 생활비는 따로 가는 것은 어떤가?
통합을 어떤식으로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각집들 사이에서 사람이 움직이면 (예를들어 3개월에 한번씩 바꾼다거나) 되지 않겠는가?
옆집의 상황이 특이한데, 빈집스러움이 뭔가? 분담금 상승분의 의미가 무엇인가? 팀활동을 해야 하는 의미? 빈을 벌어야 하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가?
현민네집, 음악방 등까지 포함해서 집들 사이의 관계가 논의되지 않았는데 다소 방법론적으로 얘기되는 것 같다.
옆집의 경우는 분담금을 높이면 낼 수 없는 사람도 있다.
빈집은 사실 자기가 집을 구하고 집을 연 것 아닌가? 옆집의 경우는 다소 닫혀있는 느낌?
출자자들끼리 얘기해 보는게 필요하다.
잘 모르겠다. 공동 노동이 무엇인가? 그 말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각자의 일이 잘 되지 않았다는 것 아닌가? 지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집안의 갈등이라고 하는 것이 사소한 것들이다.
공동의 노동은 계속 만들어가야 하는 것 아닌가?
출자금에 대한 얘기
빈재단에 대한 얘기
만약에 빈마을이 깨질 경우 출자금 및 수익금은 어떻게?
장기투숙자들의 경우 생활비 이상의 금액을 낸다는 것인데?
다음 사람을 위한 준비금이다.
전세금이 있다는 이유로 적게 내는 것이 맞는가?
내가 혜택을 받고 있으니까, 다음 사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아랫집은 이해가 되는데 옆집은 정반대의 경우다.
옆집은 각자가 적금을 하고 있다. 출자금의 차이는 있지만 분담금의 차이는 없다. 각자가 독립을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돈을 모았고 모으고 있다.
많이 낸 사람, 안 낸 사람 사이에서 어중간한 사람은 둘 다 불편하다.
안 낸 사람의 혜택이 불편한다
부의 재분배 얘기. 재분배를 생각하면 출자가 아니라 그냥 다 내야 하는 것 아닌가?
원래 좀 어려운 얘기다.

 

 

다음주까지 할 액션
1. 90000원 + 30000빈 안에 대한 논의
2. 통합에 대한 논의
3. 1인 1팀 제도 논의
4. 공동 노동에 대한 생각들
5. 이번주 안됐던 것들. 추가 제안들 - 장투 규칙, 빈농사팀

 

다음주 얘기할 것
1. 공동노동, 각 집들이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나?
2. 집 그리기에서 시작해서 빈집에서 필요한 일들이 무엇이 있나?
3. 마을 회의(27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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