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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찢고 하이킥 - 현민의 병역거부선언 갈라쇼!

빈마을의 좋은 이웃 현민이 아래와 같이 병역거부선언을 합니다.

 

다같이 먹을거 싸들고 가서... 먹고 놀고 즐기다보면...

현민도 즐거워하고... 그러다보면 힘도 나고 그러지 않을까요?

 

아래 엽서를 보고 찾아오세요.

11월 10일 일찍 빈집으로 오시면, 먹을 거리를 같이 만들고, 같이 갈 수도 있습니다.

 

현민의 지지 모임 까페는 아래 주소로...

http://cafe.daum.net/supporthyun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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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문의, 후기 등

'방명록'이라는 메뉴가 있었다는 새로운 발견과... ^^;;;

거기에 중요한 문의를 올려주신 분들이 있었고...

그걸 몇 달 후에나 봤다는 더욱 충격적인 발견으로 인해서...

 

급히 '방명록'을 닫고...

이 포스트에 덧글로 방명록, 문의, 후기 등을 올릴 수 있도록 수정합니다.

새로 달린 덧글은 옆의 메뉴에서 볼 수 있을테니까...

누군가 덧글을 달면 다른 누군가는 보고 답을 해주기가 더 좋아질 거라고 기대해봅니다.

왼쪽 메뉴바에 이 포스트를 링크 걸어뒀습니다.

 

아무쪼록....

빈집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분들...

궁금한 것, 물어볼 것, 예약 문의, 이용 후기 등등...

어디 다른 데 쓰기 애매한 짤막한 내용들은...

이 글 아래 덧글로 달아주세요.

 

물론 내용이 길어진다면...

ID : house

PW : 빈집(영자상태에서)

위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아예 글을 올리실 수도 있습니다.

 

그럼 더 많은 덧글과 더 많은 마주침이 있길...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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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당 사람들 - 초록 아고라 섭외 요청

[초록당사람들]초록아고라 섭외 요청 관련제목검색
  2009년 11월 03일 화요일, 오전 10시 54분 02초 +0900
 

  <7340031@hanmail.net> 추가

 

안녕하세요.

어제 �던 장정화입니다. 잘 들어가셨는지요.

초록아고라 계획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3회 초록아고라
<초록아고라>는 일상생활에서 생명평화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시민들과 함께 초록의 가치와

실천을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준비하는 월례 모임입니다. 지금까지 '채식과 생태적 삶', '반려동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다뤘습니다.

 

주제: 도시에서 가능한 공동체?

자본과 국가에 예속되지 않는 자립적인 공동체가 도시에서도 가능할까?

주거, 경제, 문화 부문에서 공동체를 실천하며 살고 있는분들을 모셔서 사례를 듣고,

도시에서 어떻게 공동체가 가능할지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야기손님들:

주거공동체 <빈집> 생활하시는 분

경제공동체 <과천 품앗이> (미정)

문화공동체 섭외중

 

 

일시: 11월 12일(목) 저녁7시~9시30

장소: 남산 <빈집>

주최: 초록당사람들 (구 초록정치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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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팀, 맥주조합, 김장 등 중요 알림

1.
내일은 수요일
빈마을 반찬만드는 날입니다. ^^
반찬 같이 만들고 나누고, 저녁같이 먹어요.
 
내일은 우선 오랜만에 고사리 나물을 할 거구요...
빈농사집에서 보내준 얼갈이배추와 알타리무로 김장 전까지 먹을 김치를 만들거에요.
 
혹시 다른 반찬을 하고 싶으신 분은 미리 저에게 말씀해주시면 재료를 준비해 놓겠습니다.
또... 집에 다 먹지 못할 반찬이 있으신 분들은 가져오셔서 나눠먹고 바꿔먹고 하면 좋겠네요.
또... 각 집들에서 다 떨어져가는 식재료가 있으면 말씀해주시구요...
또... 저녁을 준비하실 분 자원받습니다. 
 
시장은 1시에 가고,
반찬은 4시부터 만들고,
저녁은 6시부터 준비해서,
7시에 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반찬팀 재정은 11월 1일 기준으로 선불로 2만원씩 모으겠습니다.
장기투숙자들은 준비해주시구요.
재정은 정확히 정리해서 월말에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달에 2만원에 최대한 맞춰볼 생각입니다만... 부득이 모자라면 조금 더 모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반찬팀에는 빈마을 사람들은 물론이고 누구든지 오셔서 같이 만들고 반찬을 나누실 분이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맥주 원액이 입고되었습니다.
아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소 비싸더라도 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시작할 수는 있겠습니다.
 
10월 빈맥주조합 정기총회가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데...
8일 일요일 11시에 모여서 맥주 만들면서 얘기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일단 이번 회기 운영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으니까...
이번에는 임금없이 그냥 재미로만 만들어보지요.
어때요?^^
 
빈맥주조합 조합원이 아니지만...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미리 얘기를 해주세요. ^^
빈맥주조합 튜너인 아규(O18 28I O244)한테요...
 
 
3.
김장 날짜가 확정되었습니다.
빈농사집에서 땀흘려 가꾼 배추를 공급받아서 김장을 할 계획입니다.
 
날짜는 11월 28, 29일입니다.
28일 토요일에 직접 빈농사집과 텃밭에 가서 배추와 무를 수확해 와서 다듬고 절입니다.
29일 일요일에 김장을 담그고 나눕니다.
일단 같이 하실 분들은 일정을 비워두시구요...
 
지금 예상으로 배추로만 약 100포기 정도는 하려고 생각중인데...
같이 담그고 같이 나누실 분은 미리 몇포기 정도 하실 건지 말씀해주시면...
추가 가능합니다.
 
빈집의 김장은 채식, 유기농, 로컬, 직거래 먹거리로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아. 김장 역시 반찬팀에서 준비하는데... 김장 특별 식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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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마을) 홈페이지 새단장을 위하여!

지난 주 액션팀 회의 바로 다음 날인 목요일 신속하게 빈집 홈페이지 새단장에 관심있는 3인(지각생, 디온, 승욱)이 옆집에서 모였습니다.(비밀회동!) 일단 홈페이지팀을 구성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홈페이지는 몇 사람이 뚝딱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구성원들의 관심과 의견제시를 바탕으로 기획되고 만들어질 수 있어요. 우선 첫 모임에서 공유된 홈페이지 새단장의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빈집(마을)을 잘 정리해서 사람들에게 알린다. 한 눈에 파악될 수 있도록 한다.
  2. 빈집 내부의 소통을 활성화한다. 마을에 필요한 기능들을 수행한다.
  3. 홈페이지를 통한 구성원들 사이의 협력 자체가 어느정도는 마을 이장일 수 있도록 한다.
  4. 빈집 2기의 상과 어울리는 홈페이지: 우리가 공동체로서의 어떤 방향성을 가질 수 있다면 그런 것들이 잘 녹아있고, 드러나는 홈페이지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러한 방향에 다른 구성원들의 방향을 더하거나 합치거나 덜어낼 수도 있습니다. 차차 논의를 해보죠. (액숀팀 회의와 마을회의를 통해) 첫 회의에서 논의되었던 구체적인 모습과 방법들은 다음 위키 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첫 회의 때 논의된 기획안


나아가 이 공지는 여러분들의 의견제시와 참여를 위하여 작성합니다. 이 글은 읽는 당신은 다음과 같은(에 대하여) 액숀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발자들은 자기가 할 줄 아는 기술에만 안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어마어마한 기획을 내 놓을 수록 좋습니다!


1. 빈집(마을) 홈페이지에 필요한 것(기능)은 무엇일까? (방향 2번과 관련하여)

 

    ⊙ 일단 위의 기획안과 첫 회의에 따르면 팀게시판, 집게시판, 달력, 메일링리스트가 연동되는 공지사항 게시판, 기타게시판(자유,방명록 등), 실시간 채팅창 등이 있었습니다.

 

    ⊙ 대안화폐 결제 시스템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논의되었습니다. (아마도 포인트 같은 개념) 이런 게 필요한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의견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 빈농 네트워크와 관련한 기능이 필요할까요? 가장 간단하게는, 전국 각지 빈농들의 생산물의 공유(사고 팔고 교환)하는 게시판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더 적극적인 무엇이 있을 수 있을까요?

 

    ⊙ 빈카페 홈페이지는 이 홈페이지에 내장될 수 있을까요? 메뉴와 방명록, 예약 같은 기능이 필요할까요? 빈마을의 입구로서 빈카페가 위치한다면 홈페이지 안에서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 메신저 홈페이지는 이 홈페이지에 내장될 수 있을까요? 메신저 홈페이지는 어떤 기능이 필요합니까? 주문예약 및 영수증 출력시스템이라던지, 주행기록의 누적 및 통계 시스템이라던지.

 

    ⊙ "여기도 빈집(?)" 이라는 게시판이 있으면 좋겠네요. 전국 각지에서 자기 집을 공유하고 싶은 누구나 자기소개와 집소개, 집의 사용가능한 시간 및 방법, 그리고 조건들(채식만 선호한다던지 고양이가 있다던지)을 올리는 게시판. 지도와 연동이 된다면 더욱 더 금상첨화! 국제 에스페란토 숙박 네트워크(?)를 참고할 수 있겠군요.

 

 

2. 우리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는 무엇? (방향 1번과 관련하여)

 

    ⊙ 기본: 장투일기, 숙박일기, 영상클립, 개인블로그, 외부기사, 이벤트일정, 가이드 등

 

    ⊙ 찌라시(웹진) 제작팀이 있을 수 있을까?

 

    ⊙ 또 다른 콘텐츠가 있다면?

 

3. 홈페이지팀에 함께 하고픈 당신은 누규?

 

    ⊙ 홈페이지 제작/기획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웹에서의 액션이나 운동/소통에 관심있다면 적극 권장합니다!

 

    ⊙ 그림그리기/디자인/코딩/찌라시만들기 등의 기술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습니다. 배우면서 하면 더 좋습니다.

 

    ⊙ 관심표명/참여선언/문의는 이 곳에 덧글을 달아주시면 되고, 이번 주 수요일 있을 액숀모임에 나올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위와 같은 질문과 제안들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이 곳에 덧글/트랙백으로 남겨주시면 좋고, 새로 포스팅을 작성해주셔도 좋아요. 조금 촉박하지만, 1차적인 의견들을 모아서 이번 주 수요일 있을 액션팀 회의에서 홈페이지 논의를 풍성하게 할 계획입니다. 특히 기능에 관한 질문에서 각 팀별 논의 및 의견제안이 매우 소중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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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1팀] 11월 2일 월요일 저녁 7시 빈집 운영팀 모입시다

아규입니다. 일단 이전에 썼던 제안은 아래 글 참조하시고요.

http://blog.jinbo.net/house/?pid=281&tb=1

 

운영팀 내용은 이야기 시작하면 할 것이 참 많을 듯 합니다.

 

일단 다음주 월요일 저녁에 모였으면 하는데 여러분 일정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참석유무와 일정관련한 의견 주시면

확정된 시간정하고 첫모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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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춘 상영회 이런거 어때?

 

저번 회의 때 '하자!' 했던

개청춘 상영회 날짜를 잡았습니다.

 

반이다는 8일이 좋답니다. (저번 회의 때 1일과 8일 중 하기로 했었죵)

*빈집 객들도 8일이 좋다는 의견들을 달아주면 그대로 고고씽

상영시간이 82분 이니까

늦어도 8시에는 상영을 시작해야 - 영화보고 다 같이 이야기하기 좋겠죵

 

 

임시로 잡아 본 계획입니다. 덧글 달아줘용

일시 11월 8일 늦은 8시

장소 아랫집 (어디 다른 장소 추천해줘도 좋아. 섭외는 알아서-)

상영계획

대충 제목 "빈집과 개청춘, 우리 당장 만나!"

목적 '다수의 영화제, 공동체상영으로 바쁜(것 같은) '개청춘' ,

근데 같은 집에 사는 난 왜 못봤지?....그들의 영화가 궁금타!'

순서 8시 영화상영

         9시반 끝. 휴식-흡연과 먹거리준비타임

         10시 음주와 함께하는 반이다와의 대화

          이후는 알아서-

상영료  정해진 상영비는 없지만 반이다와 음주를 위한 모금비를 준비하면 좋겠다!

 

 

 

 

* 영화팀과 맘씨좋은 자원활동가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필요한 것은

상영기획과 배급 1명 -곤룡

홍보 (간단 홍보물 만들어 메일링할 사람) 1명 

상영장비 준비 (노트북/프로젝터)와 당일 장비할 사람 1명

아마도 그 날 상영회를 간단히 촬영하게 되겠죠? 촬영인원 1명

또 뭐있나?

별로 어려울 건 없어.  할 사람 댓글 달아주세요~

 

 

 

 

그외 이야기들

사무실에  새 편집본을 주러 온 지민과 이야기하다가 상사(?)에게 걸림

'할거면, 정식적으로 까발리고 하라' 라는 말에 배급사 직원인 내 위치 상기.

그리하여 정식으로 공동체상영신청서 쓰고 씨네마 달 홈페이지에 일정 등록하기로 함

여기서 중요한건, 빈집에서의 개청춘 상영을 '내부상영'으로 갈건가, 공개로 갈건가 입니당

 

이것은 각 집마다 의견 정해서 댓글 달아주면, 캄솨-

(생각해보면 굳이 빈집에서 비공개내부상영을 할 이유도, 빈집자체가 비공개가 될리도 없다는 생각도,

공개상영을 한들 굉장히 동떨어진 뉴페이스가 올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허허)

 

 

 

다 같이 있을 때 '말'로 하면 간단할텐데

모쪼록 보고 자기네 집사람들에게라도 알려주삼

 

 

 

 

안녕 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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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액숀팀 회의 참석은 못하지만..

빈집님의 [액숀팀, 이런 거 이야기하다 말았다...] 에 관련된 글.

지금쯤 반찬만들기 하고 있으려나요. 저녁엔 빈집2.0액숀팀 회의도 있죠.
오늘 저녁에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교육이 있어 급 참가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액숀팀 회의는 참석하기 어렵습니다.

아래 글(http://blog.jinbo.net/house/?pid=287)대로, 그런 것들에 대해 다시
얘기하는 것 저도 좋습니다. 제 생각을 더하면요


1. 빈공부를 다시 활성화합시다
빈집에 사람은 계속 바뀌는데, 언제부턴가 "꾸준히 오고갈 이야기"들이 뜸해지면서
서로가 갖고 있는 "상식"의 차이가 벌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학 이런 말보다는 "빈집의 상식"이라 말하는게 좀 더 쉽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곳에서 통용되는 그런 일반적인? 상식 말고, 빈집에서 통용되는 빈집의 상식이요.
그래서 더욱 인식의 차이가 커지는데 소통할 수 있는 바탕은 더 적어진 것 같아요.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자 이런 얘기는 별로 안되는 것 같진 않아요.
다만 빈집의 미래를 준비하는 문제나, 회의때 꼽아 말하기 뭐한 아주 일상적인 생활, 공동 노동들에서 그런 철학 혹은 상식의
차이가 가끔 껄끄럽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 다른 시대가 아닌 지금, 여기 "빈집"의 상식을 새롭게,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활동들을 복원하면 좋겠습니다.
빈공부가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전 보는데, 같이 하는 공부와 이야기가 어떤 지식을 얻는 것만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확인하고 "상식"의 기본 바탕을 다지는 효과가 된다고 보여지니까요.

이를테면, 가난하게 사는 것이 단순한 개인 취향의 문제라던가, 실제로 돈이 없어서만이 아니라, 그것이 내포하는 가치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가난한 삶"을 적극적으로 선택한것이잖아요? 근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 사람이 바뀌면서
우리가 왜 가난한 삶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지금 우리의 삶의 모습에 어떻게 뿌리내려 있는지 이런 것들을 충분히
공유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꼭 다 그것에 동의를 해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다른 사람들이, 지금까지 왜 그렇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새로 장기투숙을 시작한 사람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고, 그래서 가난한 삶의 철학과
가치 등에 대해 함께 공부하며 서로의 생각을 짧게라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면 좋겠어요.

적어도 돈을 안쓰고 사는게 금욕주의라서도 아니고, 다들 짠돌이 구두쇠라서도 아니고, 누군가가 특정한 무엇을 소비하는 것에 대해
간섭하려고 괜히 그러는게 아니라는 정도의 이해는 필요하다고 보는데, 가끔은 그런 점들에 대한 오해가 생기기도 하는 듯.

정리하면, "빈집의 상식"을 공유하고, 새롭게 하기 위한, 소통과 이해를 목적으로 하는 빈공부를 다시 활성화하면 좋겠다는
제안입니다. 그리고 공동체, 생태/환경, 여성주의 등에 대해서는 "전공필수"로 꼭 참여하게끔 하고요.



2. 홈페이지를 개편합시다

위키를 이용한 홈페이지는 아주 참신하고 훌륭한 시도입니다. 앞으로도 잘 쓸 수 있고요. 그런데 요즘 거의 쓰는 분이 없더군요.
블로그와 메일링리스트, 문자 등을 이용해 소통을 하긴 하는데,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블로그보다는 조금 더 내밀한, 편안한 공간이 필요한것 같고
위키보다는 조금 더 익숙하고 "예측가능한" 공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문자보다는 조금 더 일관성있게 축적되는 공간이 필요한것 같고
메일링리스트보다는 조금 더 쌍방향적인 공간이 필요한 것같지요.

그래서 결국, 그동안 일부러 회피하려 했던 "게시판" 형태를 도입해서, 일단 사람들이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에서 제기한 "상식"의 영역을 넓히고 분명히 하기 위해서도, 서로 주고 받는 말이 지금보다
좀 더 많아져야 하고, 한곳에 차곡차곡 쌓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위키, 블로그, 메일링들을 없앨 필요는 없고요.
제로보드XE가 여전히 불만스럽긴 해도 어쨌든 자유소프트웨어이고, 기능도 풍부하고 안정적이 된 것 같으니 그걸 설치해 씁시다.

우리 홈페이지를 게시판 위주로 바꾸는 것에 대해 의논해주시면 좋겠고,
바꾸기로 한다면 어떤 어떤 게시판이 필요할지에 대해서도 의논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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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숀팀, 이런 거 이야기하다 말았다...

언제 회의록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이런 거 이야기 마구 하다가 말았던 듯.

잠시 지쳐 떨어져 다들 잠잠한 분위기.  

그래도

가끔씩 들여다봐야 할 것 같아.

 

어제 모야랑 같이 이야기도 했지만

빈집에 산다는 거, 어떤 의미성 같은 거 두지 않으면

계속 그냥 이대루... 그런 건가.

 

어쩌면, 이 밑에 쫘악 논의되었던 것들,

내 생각엔 계속 고민되고 실험되어야 할 일들인 듯.

당장에 현실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던 모든 일들에 대해서 말야.

공동체, 언제나 정답은 없는 것 같아.

그 때 그 때 우리가 판단하고 실천하는 것 만큼이 우리 자신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 뿐,

당장 되어야만 의미있고, 안 되면 의미없고 그런 건 아닌거겠지.

한 템포 천천히, 그러나

너무 빨리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하나씩 여물어가는 시간을 기다려보자.

 

요즘 속으로 자꾸 생각해보게 되는 것들.

빈 화폐

빈 가게

게스츠하우스...

==================================================================================

 

현재의 상황


 

4개의 빈집, 2~3개의 연관된 집들, 30명에 가까운 장기투숙자들.

빈집의 포화

빈집 확산/확장을 위한 재정적 여유는 없음

빈집 아랫집 계약 종료 6개월 전

빈집 농사팀의 확대

빈맥주조합의 성과와 한계

빈사업들 등의 추진 지연

빈집 일부 장기투숙자들의 최소한의 수입을 위한 활동 필요

등등

 


 


 

액션팀에서 할 수 있는 일들


 

빈집/빈마을의 재정의 : 손님이 주인되고 주인이 손님되는 이상한 마을. 빈집의 ‘빈’은 ‘비다(empty)’, ‘가난하다()’, ‘손님()’의 뜻을 가짐.


 


 

빈집 재계약 준비 또는 이사?

빈집들과 장기투숙자 재배치

빈집 성과 정리하기

빈집의 기능 분화

게스츠하우스 운영 및 규칙 만들기

게스츠하우스 가격 체계 변경

빈화폐 도입

빈마을 교통의 활성화

빈농사팀 독립/발전 방향 논의

빈가게, 빈트럭 등 사업 기획 및 추진

다른 지역, 다른 활동 사례 수집 및 학습과 평가

빈재단 구성 및 기금 형성

빈집 알리기 - 빈다큐, 빈책 만들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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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리 돌잔치> 10월 31일 토요일 1시에 해요.

안녕하세요?

춤추는 나무입니다.

처음으로 이곳에 글을 쓰려니 왠지 떨린다는.. ^^;;

 

놀랍게도(?) 뚜리가 벌써 한살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곳을 알게 되어서 뚜리와, 그리고 지금은 함께 돌아온 사뜨얌도 함께 지내게 되어 고맙고 기뻐요.

그래서 인사도 할겸, 뚜리 생일 잔치를 할 예정이니 같이 맛난 거 먹고 친해지면 좋겠어요. ^^

 

그리고 벼룩시장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니, 혹 필요없거나 안쓰시는 물건들 있으면 가져오세요.

 

그럼 그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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