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47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5/19
    [야구] 혹시나가 역시나인가...
    곰탱이
  2. 2008/05/18
    [수업] 자유, 평등, 공평함...
    곰탱이
  3. 2008/05/17
    이거 맞는지 안 맞는지 잘 모르겠군...
    곰탱이
  4. 2008/05/12
    차마고도의 순례자들...
    곰탱이
  5. 2008/05/09
    치킨과의 3연패의 원인... (2)
    곰탱이
  6. 2008/05/09
    음모론...
    곰탱이
  7. 2008/05/09
    아 놔~~, 우짜란 말이고! (3)
    곰탱이
  8. 2008/05/06
    2mb! 니가 나쁜 어른이여, 알어?! (4)
    곰탱이
  9. 2008/05/05
    어린이날... (6)
    곰탱이
  10. 2008/05/02
    갈매기야, 갈매기야... (2)
    곰탱이

잘 살거예요, 냥이^^...

님의 [같이 산다는 것.] 에 관련된 글. 

 

존 님께...

 

존 님의 심정 조금은 이해할 거 같네요...
2000년 초엔가 근처 초등학교에서 헤메던 아주 어린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집으로 데리고 왔지요.
데려온 것이 토요일인가 그랬을 거예요.
아파트(우리 부모님 집)라 고양이 키우는 것이 만만찮아서 <야생동물 보호센터>(?)에 데려다 주려고 그곳에 전화를 했는데, 토요일이라 안 받는 거예요.
그래서 월요일에 전화해서 데려가라 할 참이었지요.
고양이는 사람 겨드랑이 사이에서 잠자는 걸 좋아하는데, 그 새끼 고양이는 내 옆에서는 잘 안 자려고 하는데 우리 엄니 곁에 가서 꼭 자더라구요.
월요일이 되었는데, 전화해서 보내야 했는데,
며칠 더 데리고 있고 싶어서 데리고 있었는데, 이게 화근이었지요.
화요일 밤엔가 그녀석이 우리 엄니 곁에 가서 자다가,
우리 엄니 몸부림에 압사 당했어요.
얼마나 속상하던지, 우리 엄니에게 너무 많이 화를 냈어요...
그때 생각하면 월욜에 딱 보냈어야 했는데...
^^ 고양이 밥은 고양이 방사했던 곳 구석에 놓아두시면 어떨까요?
그 녀석이 그걸 아주 좋아했던 모양인데, 잘 먹으라고, 친구들 하고 사이좋게 먹으라고요^^...
그녀석 아주 잘 살 거니까 너무 서운해 마세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아 뭔 낙으로 사나...

글쓰다 날려 먹었다....

 

지난 일요일에 <조강>(드라마 조강지처)이 끝났다.

그 전날엔 <엄뿔>(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이 끝났다. 

 

마지막에 결국 둘 다 가족주의라는 헤피엔딩으로 끝났다...

하긴 이게 한국 드라마의 한계다...

마지막 괜히 봤다는 생각, 왠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이! 하면서 돌아섰지만...

정말 이제 뭔 낙으로 산다냐...

 

이젠 가을야구에 올인해 볼까나...

근데 자꾸 헛배 부르디끼 허전한 느낌이 드는구나...^^

 

부산 갈매기여...

네가 나의 허전함을 채워다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얘들아, 너희들 어디서 왔니?!

금요일 밤에 집에 들어갔더니,

화장실 겸 욕실 바닥에 구더기 천지더라.

얼마나 놀래고 기가 막히던지, 참나...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현상인가...

그 넘들 중 몇몇은 방안으로 기어들어왔다...

 

뭥미! 이 시추에이셩은!

한 열흘 전부터 죽은 생물체의 썪는 냄새가

화장실 겸 욕실 내부에 진동을 하였다.

그 냄새가 방안까지 스며들어 선풍기로 그 냄새를 빼내느라 고생했다.

 

욕실 겸 화장실의 구조가 어떠냐 하면 이렇다.

내가 사는 방은 원룸 식으로 화장실이 방 옆에 있는데,

화장실에 창문이 없다.

대신 욕실 겸 화장실 한 쪽에 주인 집 고장난 테레비, 세탁기 등

쓰레기 같은 잡동사니들이 들어차 있는 지하 광 같은 것으로 연결되는 문이 하나가 있다.

그리고 그 광 한 켠에 밖으로 통하는 조그만 창문(예전에는 종종 고양이가 이 창문을 통해 들어와서  

새끼를 키우며 살았다고 한다)이 있다.

연결되는 그 문을 닫으면 화장실은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서, 곰팡이가 피고 그 냄새와

곰팡이 균이 방으로 새어 들어온다.

그래서 그 문을 활짝 열어 놔야 화장실에 공기 순환이 조금 이루어진다.

 

그런데 금요일 밤에 들어오니, 구더기 천지라...

도대체 이 넘들이 어디서 기어들어 왔다는 것일까...

그래서 보니까 그 광에서 구더기들이 떼를 지어 몰려들고 있었다.

주인집에 얘기했더니,

주인집 아저씨가 와서 구더기들이 어디서 오는지를 살펴보았지만

어디서 나오는지를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 구더기들은 락스나 바퀴벌레 약으로도 죽지를 않더라...

그래서 그 문을 닫고 화장실 바닥에 있는 구더기들을 다 청소하고 잤다.

 

그 다음날 일어나서 욕실 겸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어제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구더기들이 다시 몰려와 있었다.

이젠 구더기가 무섭다거나 더럽다는 생각보다는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살펴보러

광에 들어갔다.

그런데 도대체가 알 수 없더라, 어디서 나오는지를....

이것들이 광에서부터 욕실로 종대로 몰려서 욕실 겸 화장실로 기어들어오는데

그 행렬은 광에 있는 창문 앞에서 끝이 나 있었다.  

그리고는 어디서 왔는지 감이 안 잡히더라...

썩는 냄새의 진원지에서 구더기들이 아놨을 것이지만...

그 썩는 냄새의 진원지를 찾을 수가 없었다.

 

주인집 아들이 방충방제 전문 업체에다 문의를 해 봤더니,

그 업체들도 구더기의 진원지는 잘 찾을 수가 없단다.

그래서 오려 하지 않는단다.

눈에 보이는 구더기는 와서 방제할 수 있는데,

그거라도 괜찮다면 오는데,

진원지를 찾으라면 못 오겠단다.

그러면서 가르쳐 준 것이 구더기 잡은 약이 약국에 있느니 그걸 사다가

구더기가 오는 쪽에다 뿌리면 당분간 안 나타난다고 했단다.

그래서 어젯밤에 집에 갔더니,

약을 쳤나 보더라...

그런데 그 약이 약국에 있는 게 아니라 농약 파는 그런 곳에 있다더라...

 

어쨌거나 방에 들어가보니...

구더기 몇 마리가 또 방에서 뒹굴거리고 있더라...

그걸 치우고서 욕실 겸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약을 뿌려서 그런지 구더기가 더 이상 안 나오더라...

 

그런데 이 구더기들이 방 현관문 옆에 보일러실 겸 빨래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구더기들이 다시 줄줄이 기어 나오더라...

그래서 일단 다 쓸고 버렸다, 하수구에...

거기도 약을 쳤다는데,

구더기들이 그리로 몰려 나오더라...

오늘 가서 다시 잘 확인해 봐야겠다...

 

살다 살다 구더기가 떼로 나오는 집은 처음 봤다...

내가 살고 있는 방에 대한 정나미가 또 하나 떨어져 나갔다...

 

진원지를 몰라서 구더기를 완전히 퇴치를 못했으니,

다음에 또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인데... 쩝...

그때는 또 어쩌냐...

 

얘들아, 너희들 도대체 어느 별에서 왔니?!

이제 너희들 고향 별로 돌아가 주면 안 되겠니!

 

아, 놔... 진짜 미치겄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오늘은...

아까까지만 하더라도 하늘이 너무 새파래서 좋았는데...

지금은 아니다... ㅠ...

하늘이 너무 좋아서 동요를 마구 듣고 싶은 충동이 일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아까 좀 들을걸...

마음 속으로 흥얼흥얼 따라부르면서 말이야...

 

그래도 한번 들어볼까...

아냐 아까 그 기분이 안 날 거 같아...

 

좀 있다가 운동이나 좀 빡씨기 해야겄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신종 뱀파이어...

어제부터 학교에 헌혈차가 5대나 와서 상주하고 있다.

그리고 헌혈하라고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학교 학생들인데, 이른바 준군사조직인 학군단 소속 사관후보생(일명 알오티시)들이다.

여기 학교만 그런 것인지, 다른 모든 대학들이 이런 광경을 연출하고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대한 적십자사는 전방에 있는 현역군인의 피도 모자라서,

이제는 군사조직을 동원하여 대학에까지 들어와서 피를 빨아대는가!

헌혈은 자율적인 행위인데도, 거의 반강제적으로 피를 빨리라고 호객(?) 행위까지 한다.

영화 예매표 2매를 미끼로...

이건 완전히 매매혈 행위이다.

이거 불법 아닌가!

 

난 여태까지 한 번도 헌혈을 해 본 적이 없다.

최근 몇 년 전까지는 헌혈 대상자에 속하지 못했다.

한 번도 헌혈하라고 잡힌 적이 없을 정도로

몸이 깡마르고 비리비리했다.

한 번은 헌혈하러(헌혈 안 하면 왠지 죄인처럼 느껴졌다) 버스로 올라갔는데,

거기 있던 간호사 님께서 씨익 웃으시며 하시던 말씀...

- 너무 말라서 헌혈하기 힘들겠어요. 미안해요.

그 이후로는 헌혈은 나와는 먼 나라의 얘기였다.

(또한 그 이유로 뱀파이어 영화가 별로 무섭지 않게 되었다. 빨릴 피가 있어야 말이지.

거기다가 피가 알콜과 니코틴에 쩔어 있으니 어떤 뱀파이어가 그런 피를 먹겠냔 말이다!^^)

 

그러다가 몇 년 전에 티비에서 적십자사의 헌혈과 헌혈된 피의 사후관리의 부실한 점에 대해

고발한 적이 있었다.

그때 봐서 알기로는 헌혈된 피의 70% 정도가 기한이 지나 버려진다는 것이었다.

그래놓고는 또 엄청나게 헌혈을 하는 것이다.

 

또 버려진 피들은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환경오염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군대 간 것도 서러운데, 거기서 피까지 빨려야 한다, 주기적으로....!

그렇게 무정부적으로 국민의 피를 빨아대는 적십자사는 신종 뱀파이어인가!

적십자 회비는 회비대로 걷어가고, 피는 피대로 빨고,

그 빨아댄 피를 또 피를 뽑아낸 국민들에게 고가로 팔아먹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신종 뱀파이어에겐 피를 빨리지 않으련다...

그렇지만 내 피를 원하는 인간에겐 기꺼이 내 피를 나누겠다.  

이제 내피는 생물학적으로 많이 깨끗해지지 않았을까...

술도 좀만 마시려고 하고, 담배도 끊었으니 말이다...

 

신종 뱀파이어... 무서버...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건망증...

올해 들어 가끔씩 무엇인가를 잊어 버리거나 놓고 다니거나 했다.

기냥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2학기 들어서는 이 증세가 사뭇 심각해진 것 같다.

분명히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다짐하고서는 돌아서면 잊어 버린다. 

그래 놓고는 허둥허둥댄다.

 

아까 수업 시간에 쪽지 시험을 보았다.

그런데...

쪽지 시험 범위가 1~4장까지였다.

그러고서는 보니까 내가 3장까지 진도를 안 나간 것이었다.

어찌할까 잔머리 굴리다가, 학생들한테 솔직하게 말했다.

나중에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자수하여 광명 찾으려고 했다.^^

그런데 시험 중간에 한 학생이 질문을 하였다.

- 선생님, 지난 번 수업시간에 시험 범위가 1,2장이라고 하셨는데, 문제 4번은 3장에 속한

내용이던데요? (문제는 6분제를 냈는데, 1~2 3번까지는 1,2장과 관련된 문제이고, 4번은 3장, 5,6번은

4장과 관련된 문제였다.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러고서는 어색하게 배시시 웃으면서 그럼 3번까지만 푸세요라고 했다.

 

아... 이게 무슨 망신이냐!...

선생이 아무 생각 없이 수업을 들어간다는 게 말이 되는가 싶었다...

아마도 학생들은

- 아무 생각 없구만, 저 선생! ㅉㅉㅉ...

했겠다...

 

이것만이 아니다.

이렇게 건망증이 심해지다 보니까 집중이 잘 안 된다.

뭔가 맘 먹고 해 보려고 해도 정신이 산만해져서는 쉽게 몰입이 안 된다.

 

문제긴 문제다...

면벽구년라도 해야 한다는 말인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유물론적 페미니즘(여이연 08여름강좌) 3.

 

@ 3강. 여성의 임금노동 @


** 여성의 임금노동과 관련하여 주되게 제기되는 논쟁은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와의 관계 설정이다. 다시 말하자면 상황은 이러하다. 여남 노동자 사이의 임금 차별, 그리고 더 나아가서 여남 차별은 도대체 어떤 관계 구조에 기인하는가? 자본주의 관계 구조에 근거하는가, 아니면 가부장제에 근거하는가? 그런데 자본주의와 가부장제는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가? 둘 중에 자본주의가 우선적이며 주도적인가, 아니면 가부장제가 우선적이며 주도적인가? 아니면 제3의 관계 방식이 있는 것인가? 어떤 물음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에 따라 해결책도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기존 정통 맑스주의는 이 물음들 중에서 자본주의가 주도적이며 우선적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여성의 임금노동에서의 성별 분업(수직적 분업과 수평적 분업) 체계에 따른 임금 차별, 나아가서 모든 착면에서의 여남 차별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게 된다. 가부장제를 단순히 자본주의로부터 발생한 부차적 국지적 측면, 즉 자본주의를 보완하기 위한 단순한 사회 제도쯤으로 보는 측면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자본주의 자체를 철폐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가부장제도 철폐된다는 논리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는 이 맑스주의는 자기 자신 안에 성별 분업에 따른 성 차별을 해결하지 못하고 그대로 안고 가게 될 수밖에 없다는 모순에 처하게 된다. 

그래서 유물론적 페미니즘이 기존 정통 맑스주의의 한계를 간파하면서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사이의 관계 틀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데 이러한 틀은 기존 정통 맑스주의와 정반대의 입장을 취하지는 않는 것 같다. 다시 말해 그 정반대의 입장이란 가부장제를 주도적이며 우선적인 것으로 보고, 자본주의를 부차적이고 국지적인 것으로 보는 입장인데, 유물론적 페미니즘의 입장은 그런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정반대의 입장은 가부장제를 자본주의와 질적으로 완전히 독립적인 것으로 보는데, 그 독립성에는 자본주의가 역사적이라면 가부장제는 자본주의와는 달리 초역사적인 것, 형이상학적인 것이 돼 버린다는 사실이 숨어 있게 된다. 그러면 가부장제로부터의 해방은 영원히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가부장제는 인간 이전부터 본래 그렇게 있어 온 초역사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유물론적 페미니즘은 기존 정통 맑스주의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입장을 취하지 않은 것 같다.

유물론적 페미니즘은 맑스의 『자본』이 여성의 억압과 착취, 차별이라는 현실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다고 보고, 이 현실을 설명하기 위해 가부장제를 끌어들인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가부장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인데, 유물론적 페미니즘은 여기서 곤혹스러워하는 것 같다. 가부장제를 자본주의 체제의 단순한 부산물로 보는 입장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초역사적인 시스템으로 보는 입장도 아니라면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의 관계를 도대체 어떻게 규정해야 하는 것일까?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여성의 임금노동에 관한 논의를 전개해 나가는 것 같다.

================================================================== 


★ 큰 틀 ★


1. 여성 노동 현실.

- 1970년대 초․중반 이후 여성의 가사노동과 여성의 임금노동에 관한 연구가 분리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연구의 관심이 가사노동으로부터 임금노동으로 옮겨지게 되었다고 한다.

- 여성 노동 현실은 성별 분업을 바탕으로 두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성별 분업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① 수직적 분리, ② 수평적 분리.

- ① 수직적 분리 형태는 피라미드 형태를 띠고 있는데, 고위 관리직으로 올라갈수록 여성 할당 비율이 적다.

- ② 수평적 분리 형태는 성별 직군제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남성 직군에는 수위, 경비, 의사 등이 있고, 여성 직군에는 청소, 간호사, 선생님 등이 있다.


2. 수직적 분리가 왜 문제인가?

- 지금까지 ‘왜’와 관련해서는 언급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한다.

- 문제 해결과 관련해서만 언급해 왔는데, 그 해결책으로 할당제를 들고 있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할당제가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또한 언급하는 바가 없다고 한다.


3. 수평적 분리가 왜 문제인가?

-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왜 문제’인가에 대해서 지금까지 거의 이론화되어 있지 못하다고 한다.

- 특히 성별 직군제가 왜 문제인가 하는 물음은 좀더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고 풀어봐야 할 문제라고 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곧 남녀 차이에 따른 평등일 수도 있다는 이데올로기가 성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이데올로기는 자본의 전략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소시민...

이번 학기에 들어서 도서관에 앉아 있다 보면,

얼마 멀지 않은 곳에서 한 떼의 남성들이 경례소리와 구령과 함성 소리가

가끔씩 들려온다.

 

아씨~~~!

이 근처에 군대가 있는 것도 아니요,

글타고 가까운 곳에서 전경 애들이 훈련 받는 것도 아닐 것이고...

대낮에 향토예비군들의 훈련 소리도 아니고...

(향토예비군들은 절대로 그런 경례소리와 구령, 함성을 지르지 않는다!

야비군의 가오가 있지, 절대 그러지 않는다. 나두 안 해 봤다!

쪽팔리게 야비군이 돼서 그런 걸 어케 하냐!)

 

아주 귀에 거슬린다.

도대체 어떤 놈들이야!

자꾸 어떤 놈덜인지 궁금해진다.

대낮부터 떠들고 X랄들이람...!

 

근데 호기심과 바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 귀차니즘이다.

에이~~~, 귀차나...

설사 그 넘덜이 누군지 알았다고 하자...

그래서 어쩔 건데...

쩌업...

글타는 얘기지, 뭐...

 

에라이, 이 불쌍한 중생아...

ㅉㅉ... 간 작은 시민아...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이명박 정권의 또 다른 차별성 - mb야, mb야! 모 하~아~니?

곰탱이님의 [이명박 정권의 차별성-여간첩 사건] 에 관련된 글. 

9월 5일, 그러니까 내일 쥐박이가 KBS에서 국민에게 질문을 받는 대토론회를 한대나 어쩐대나...

아이구~~~, 어떻게 하면 튀어 볼라구 쌩쑈를 하십니다요...

쑈를 하는구나, 쑈를!!!(케티에프에서 쑈하면 돈 준다니까 하냐!)


그래, 일단 쑈를 한다니까...

그럼 나두 질문 좀 해야겠다!


- 쥐박아, 쥐박아! 모 하~아~니?

- 잠자안~다!

- 아주 영원히 잠드세요!!!


- 쥐박아, 쥐박아! 모 하~아~니?

- 세수하안~다!

- 대운하 물로?

- 아주 대운하에 죽어줘요!!!


-쥐박아, 쥐박아! 모 하~아~니?

- 밥 먹느은~다!

- 무슨 반찬? 미국산 쇠소기 반찬?

- 아주 먹고 잘 가세요!!!


- 쥐박아, 쥐박아! 모 하~아~니?

- 죽었니, 살았니?

- 죽었다!!!

- 그래, 아주 잘 가세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반바지 입고 수업하게 해 주세여~~~!^^

방학 동안 편한 차림으로 널럴하게 지냈다가

개강하고 나니까 갑갑시럽다.

방학에는 간단한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 맨발에 샌들을 신고

히줄럭 히줄럭 학교를 왔다리 갔다리 했는데,

지금은 셔츠에 정장 비스므리한 바지에 양말, 그리고 구두까지

신고 다니려니까 몹시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개강하고 학기 중에도 여름방학 때의 차림으로 수업 들어가면 안 될까!

 

왜 학생들은 널럴하고 편하게 수업 들어오는데,

선생은 왜 그런 차림으로 수업을 들어오면 안 되는 것일까!^^

 

선생님도 반바지 맨발 샌들 차림으로 수업하게 해 주세여~~~!^^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