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748건

  1. 티비에 인터뷰 (2) 2010/04/13
  2. 모래바람 2010/04/13
  3. 감자 먹고 살련다 (12) 2010/04/12
  4. 다시 농사, 그리고 복돌아빠의 귀환 (6) 2010/04/07
  5. 중학교 기술시간 재현 (12) 2010/04/02
  6. 술해... 가다 (1) 2010/03/22
  7. 한달만에... (13) 2010/02/24
  8. 주말 3일 (4) 2010/01/26
  9. 부슬부슬 비가.. (12) 2010/01/20
  10. 안동 낙동강가에서.. (30) 2009/12/29

티비에 인터뷰

from 단순한 삶!!! 2010/04/13 15:21

대구방송(SBS와 제휴한 지방방송인듯)에서 안동 지역 생태 관광 관련

취재를 하면서, 인터뷰를 하자고 한 모양이다.

본원의 연구 실장이 여기 없으니까, 나하테 하라고 했고,

간단한 메모를 써서 보내 줬다.

차로 이동하면서 몇차례 읽어봤는데,

기억하고 말로 표현하는 건 단 몇개의 문장도 어렵다.

요즘에 뭔가 공부하거나 기억하는 걸 해보지 않기 때문이다.

 

어쨌든 세번에 걸쳐서 찍었고,

그 가운데 두어문장만 나왔다.

13일 아침 7시 지방뉴스에서...

 

http://www.tbc.co.kr/2005_player/media_player.htm?url=mms%3A//vod.tbc.co.kr/vod3/news/mor10-0413.wmv

 

전체 뉴스가 묶여져 있는데,

7분 30초쯤부터 나오는 뉴스꼭지 마지막에 

너덜너덜한 산오리 모습이 잠간 보인다..ㅎ

 

어쨌거나,

이 기사에 나오는 곳은 산오리가 있는 곳 주변이다.

자세한 내용이야 모르지만, 장소안내는 가능한 곳이니,

놀러 오시면 생태관광 안내해 드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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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3 15:21 2010/04/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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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바람

from 단순한 삶!!! 2010/04/13 15:17

지난주에 제법 날씨가 봄 날씨 같더니만,

이번주에는 다시 삭막광풍이다.

 

사무실에서 내려다본 모래바람은..

 

 

 

모래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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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3 15:17 2010/04/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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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생활을 시작한지 4개월이 다 되어 간다.

그동안 주말마다 일산으로, 집으로 갔는데,

처음으로 지난 주말에 일산으로 가지 않았다.

 

토요일 신길수 추모사업회 모임이 문경에서 있다고 해서

그기나 들렀다 오겟다고 생각했고,

문경으로 가서는 온천에 목욕도 하고선 읍내에서 만나서 점심 먹고,

작은 집이 있는 산속으로 들어갔다.

 

이근원이 감자를 가득 얻어 와서,

뒤에 텃밭에 감자를 심었다.

언젠가 텃밭 농사를 지은 흔적이 있었는게,

그게 언제인지 모르겟고, 땅을 파니까 온통 돌투성이다.

그걸 파고, 고르고, 거름과 비료 뿌리고, 비닐 씌우고,

구멍 뚫어서 씨감자 박고..

그래도 몇 줄 심지 못했다.

 

저녁에는 돼지목살 구워서 막걸리 한잔 마시고...

 

다음날 일요일 안동으로 되돌아 왔는데,

남은 감자를 싣고 왔다.

실험장 안의 구석쟁이에 감자를 또 심었다.

여긴 모래땅이라 땅을 뒤집고, 이랑과 고랑을 만드는 건 쉬웠는데,

혼자서 이것저것 다 하려니까, 만만치 않았다.

비닐은 너무 긴 것만 있어서 사오지 않았고,

그래서 비닐은 덮지 않고, 심었다.

그래도 감자는 남았고, 버렸다..

 

지난주에 연천가서 감자심고, 문경에, 안동에...

감자만 먹고 살아야 할래나 보다.

거름 넣고, 한두주는 숙성시키고 그 후에나 씨앗을 심어야 하는데,

하룻만에 다 해치워서 잘 될 거 같지도 않다.

 

어쨌거나 감자가 주먹만하게 굵어지면은

감자캐러 오시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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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2 10:52 2010/04/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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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양평까지 가는 자전거를 타려 했는데,

일요일 농사 지으러 연천을 가자 하는 바람에,

자전거는 토욜 타고, 연천으로 갔다.

 

이번에는 셋이서 갔는데, 이미 친구 부모님이 밭 손질해 놓은 곳에

감자를 심고 계셨는데, 이거 함께 심었다.

파서 뒤엎고, 비료와 거름 뿌리고, 다시 이랑 만들고,

검은 비닐 덮고... 그리고 구명 내서 감자씨를 넣었다.

감자 씨를 많이 가져 와서, 그거 심는데도 점심먹고 한참을 더 해야 했다.

 

친구 어머니는 올해에는 고구마 심지 말라고 계속 그러시는데,

지난해 고생만 하고 완전 망쳤지만,

그래도 올해도 고구마를 심고 싶다, 산오리는 ㅎㅎ

 

그리고 친구가 장작이 좀 필요하다 해서

참나무 베어 놓은거 톱으로 좀 잘라서

법원리로...

 

일산으로 들어가서 1년만에 귀환한 복돌아빠를 보려 했는데,

친구가 아예 법원리로 들어오라고 해서

복돌아빠를 법원리까지 택시타고 오게 했고,

함께 참나무 장작에 목살 구워서 저녁을 먹었다.

 

귀환한 복돌아빠에게도

즐겁고 행복한 나날들만 이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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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7 11:36 2010/04/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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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 입학했을때

기술 시간에 책꽂이 만들기가

처음 있었던 실습이었던 거 같다.

물론 준비물은 나무와 못,

그리고 황토와 니스... 뭐 이런 거였을 텐데,

문방구에서 사 가야 했으니까

부모님께 얼굴 못들며, 미안해 가면서 겨우 겨우

준비해 갔던 거 같다.

그리고 한 단에 두칸인가 세칸짜리

책꽂이를 만들었던 생각이 난다.

 

여기 실험장에 물고기 아파트를 만들고

남은 나무조각들이  있어서 이걸 갖고 뭘해 볼까 하다가

책꽂이와 앉은뱅이 탁자를 만들었다.

물론 혼자 만든 건 아니고, 산오리는 보조역할정도밖에..

 

이 나무들이 약물에 절인 게 아니라고 해서

(물고기들이 살수 있어야 하니까..)

그냥 황토나 니스칠 하지 않고 그냥 두기로 했다.

 

뭔가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건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다.

 

 

책꽂이..

 

 

앉은뱅이 탁자.... 다리를 길게 만들었더니, 발과 다리를 쭉 뻗고 앉아도 편하다...ㅎ

 

용도는 책꽂이와 탁자이지만,

실제로 쓰이는 건 잡다한 거 마구 올려 놓는 거나, 이불을 올려 놓는 이불탁자가 되지 않을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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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2 09:50 2010/04/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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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해... 가다

from 단순한 삶!!! 2010/03/22 22:23

술해도 결국 저세상으로 갔다.

얼굴 본지도 오래 되었고, 흘러다니는 소문으로

많이 아프고, 자주 입원도 했다는데,

한번 찾아가 보지도 못했다.

 

영정 사진을 보니 눈물이 나더라,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마흔다섯 해 치열하게 살아왔겠지.

가늘고 길게 살아야 한다고들 하지만

요즘 세상에는 살아 있는게 살아 있다고 느낄만한

인간들이 얼마나 있을라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까,

 

내 기억속에 남아 있는 술해라는 인간은

영덕에 같이 놀러 갔을때의 몇조각 기억,

그리고 몇 차례의 술자리에서의 모습들,

그리고, 연구원도 일하겠다고 왔었다고 했는데,

그 업자가 부도나는 바람에...

그리고는 얼굴 보러 가는 것조차도

어쩌면 무서웠는지도 모르겠다.

 

저 세상에는

더 자유로운 삶이 있겠지.

그러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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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2 22:23 2010/03/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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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from 단순한 삶!!! 2010/02/24 15:22

컴에 접근하기 어려운 안동에서 생활하다 보니까.

무려 한달동안 글 하나 올리지 못하고 살았네.

도대체 뭐하고 사는지..

 

월요일 아침 일산 본원으로 출근해서

주간보고도 하고, 시스템으로 처리할 업무도 처리하고,

그러고 오후에 안동으로 내려오고,

안동 실험장을 왔다 갔다 하면서 일주일을 보내고,

금요일 저녁에 일산으로 다시 올라가는...

그런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주중에 사람을 만나는 일 없이

거의 홀로 수도승처럼 지내고 있는 편이고,

그러다 보니, 유배생활이란게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겨우 2월초에 전화가 가설되었고,

아직 인터넷은 언제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답답하다고 생각한 노동조합에서 노트북을 하나 사서

무선 인터넷을 연결해 줬다.

그래서 노트북 무선 인터넷으로 첨으로 올린다.

 

오락가락 하느라 힘들기도 하지만,

단순하게 살자는 산오리의 좌우명처럼

안동에 있으면 아무생각이 없으니

단순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ㅎㅎ

 

컴에 접속할수 있는 순간부터

그 단순함이 깨어지는 것이지,

이것도 애물단지일지도 모르겠다.

 

날씨가 초여름 처럼 풀어졌는데,

봄은 천천히 오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오는 모양이다.

 

다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만들어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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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4 15:22 2010/02/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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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3일

from 단순한 삶!!! 2010/01/26 12:42

금욜 밤에 버스 타고 서울로 가서는

중학교적 친구들을 만났다.

한친구는 은행지점장으로 막차를 탔고,

한친구는 언론의 탑뉴스로 떠오르던 KT의 6천명 명예퇴직

가운데 한명이었다,

그리고 한 친구는 중소기업에서 느지막히 잘나가게 되었다고 했고,

또 한 친구는 여전히 중소기업 사장으로 잘 살아가고 있는 모양이다.

간만에 만났지만 할수 있는 건 술마시고 떠드는 일...

마시고 근근히 일산까지는 지하철로 들어갔지만,

집에 가는 마을버스는 끊어져 택시를 타고 집에 가서는 퍼져 자고..

 

토욜 느지막히 일어 나서 목욕탕 가서는 때를 밀었다.

일주일에 한번 목욕탕을 가서 때를 미는데,

그럴때 마다 때는 왜 이렇게 많이도 나오는지,

몸에서 제대로 살아 있고, 그래서 아직도 왕성하게 자라는건

머리카락, 수염, 그리고 손톱과 발톱, 마지막으로 때 인거 같다.

나머지는 먹어가는 나이만큼 비실거리고 있는데..ㅎㅎ

털이라도 자라고 때라도 많이 생기는게 살아 있다는 증거일까나.

 

오후에 대학친구들을 만났다.

지난 2년 동안 연천에 가서 산비탈 밭에 같이 농사를 지었던 친구들이다.

겨울이 오니까, 농사지으러 가지는 못하고

한 친구의 시골집에 모여서 밥해먹고, 술마시고, 고스톱도 치고..

그러고 놀았다.

한 친구의 아내는 '그 아저씨들끼리 모여서 노는게 무슨 재미가 있을까?'

라고 했다는데, 막상 만난 친구들은 이렇게 모여서 놀고 나면 스트레스라도

풀린다고 했다. 편하게 떠들수 있는 친구들이 있는건 좋은 일이다.

서른살 시절에 직장동료들과 고스톱도 많이 치러 다녔는데,

그즈음 산오리 돈은 보는 사람이 임자라고 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게 되었다. 잃지 않고, 1~2만원이라도 딴다는거..ㅎㅎ

한 친구가 고스톱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 많이 죽고, 고는 절대 안한다"

이렇게 했더니 진짜 잃지는 않더라..

 

낮에 집으로 돌아와서는 혼자 밥 챙겨 먹고는 잠시 쉬었다가

다시 서울로 나섰다.

1년만에 고향 친구들이 만난다고, 그동안 만나서 딱히 할일도 없다고 생각했는지,

회장을 맡고 있는 친구가 뮤지컬을 예매했다고 그걸 보러 갔다.

생전 처음 보는 뮤지컬이 뭔가 했는데,

뒷자리 높은 곳에 앉아서 보이지 않기도 했지만,

그 시끄러운 음악소리도 아랑곳 하지 않고,

10분도 지나지 않아서 졸음이 오기 시작했고,

그래서 이리 저리 몸을 비틀면서 졸다가 말다가 했다.

1시간 반쯤 가서 1막이 끝났고, 그리고 나와서느 다시 들어가지 않았다.

내용이 뭔지도, 뭘 보고 뭘 느껴야 하는지도 모르고,

뮤지컬은 다시 볼일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뮤지컬이란 거창한 예술은 산오리에겐 백리쯤 멀리 떨어져 있는 거다

다시 2막을 한시간 반쯤 보고 나온 친구들과 저녁 겸 소주 한잔 마시고

마을버스 막차 타고 집에 들어갔다.

 

3일간 먹고 마시고, 뮤지컬도 보고.....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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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12:42 2010/01/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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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슬부슬 비가..

from 단순한 삶!!! 2010/01/20 13:10

비가 내리고 있네요.

눈보다는 비가 더 좋은 산오리로서는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바라 보고 있는 것도 좋네요.

 

그저 비만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 앉았고,

멀리 낙동강으로 뻗어 있는 황량한 모래벌판이

마치 수만리 되는 사막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어딘지 모를 깊은 곳이 있을 듯한

오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네요.

 

이런 날은 막걸리에 파전이 생각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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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0 13:10 2010/01/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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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주째 주중에 안동으로 내려와서

헤메이다가 주말이면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잠 잘곳도, 먹을 곳도, 앉아서 근무할 사무공간도

제대로 확보안된 상태에서 무조건 내려가라 하니까 내려왔다.

처음 여관방에서 잤더니, 이건 무슨 독방 찜질방도 아니고.

여관방에서 잠잘일은 아니다 싶었다.

날씨는 춥고 강바람은 매섭게 몰아치는데,

사무실에 책상하나 없으니까, 공사현장사무실 난로옆에서

갈곳없는 강아지 마냥 헤메이고 있다.

하루종일 파카 껴입고 있으니까 밖에 있는 것인지,

안에 있는 것인지 모를 노릇이다.

 

전화와 인터넷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것도 초기공사비가 모자라서 기반조성을 하지 않은 탓에

아직도 못하고 있고,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를일이다.

(공사현장 사무실의 남의 컴 잠시 빌려서 메일정도만 확인한다)

 

오늘 사무실에 책상만 덩그러니 가져다 놓았다.

 

잠은 공사현장 소장이 쓰던 오피스텔을

빌려 쓰기로했다. 이분들은 공사가 끝나고 마무리 단계라 철수하고,

아직까지 계약기간은 남아 있어서 쓰기에 불편함은 없는 상태.

완전 유흥가 꼭대기층에 있는 터라

밤에 불끄고 누우면 아래층에서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아파트를 전세 얻으라고 예산은 만들어 졌는데,

이동네 아파트 전세 구하기도 쉽지 않다.

 

밥은 현장에 남아있는 현장공사관계자와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먹고 있다.

햇반을 사서 아침밥은 해결하고 있다.

 

11월 연구본부로 발령나고, 그리고 12월 중순이 넘어서 안동으로 내려가라고 했다.

이건 부당전보구제신청이라도 내겠다고 했더니,

주위에서는 그것도 하지 말라고 말리는 동료들도 있다.

대놓고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당신들이 내 처지가 되었으면 어떻게 했을거 같냐고 물어보고 싶다.

 

좋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살벌한 연구원에 있느니 안보고, 안들리는 먼곳에서 

좋은 공기 마시고, 책이나 읽고, 책이나 한권 쓰고 오라고...ㅎㅎ

 

그래 나도 머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가한 곳에서 텃밭 농사나 지어가면서

세월 보내고 있으면 또 다른 세월이 찾아 오기도 하겠지,

그리고 열받는 일 안보고 있으면 마음도 편하지 않겠느냐고...

 

근데, 마음이 편하지 않다.

나 혼자 덜렁 안동으로 와서, 이래 저래 적응하고 살면

가족과 떨어져 사는 것도, 보고픈 사람 못보고 사는 것도 그런대로 견디고 살수는 있겠지.

그런데, 마음이 편하지 않다.

어깨를 움츠리게 되고, 항상 손에 힘을 주고 있고,

그러다 보니 어깨가 아프다.

 안동에 갈사람 없냐고, 한 마디 물어보지도 않고

이렇게 당장 할 일도, 앉을 곳도, 잠잘 곳도 없는 곳으로 가라고 하는게

그들에게는 정당하고 적절한 방법인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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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9 17:59 2009/12/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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