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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님의 [건강검진 결과...] 에 관련된 글.

 

오늘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다.

 

지난해와 같은 병원에서 했으니까,

지난해 결과를 함께 기록해왔는데,

지난해 있던 것은 그대로 있고,

나아진 것은 없는 거 같다.

 

그렇다고 지난해 결과와 비교해서

특별히 더 나빠진 것도 없는 거 같다.

 

운동한다고 맨날 난리를 떨지만,

마시고 먹고, 노는 것도 여전하니까,

몸상태가 좋아지길 기대할 수는 없겠지.

 

나이 먹어가니까,

당장 큰병 안 나타난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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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0 15:24 2008/10/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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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 두자루...

from 나홀로 가족 2008/10/09 11:41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다는 동명군과

아침에 집을 같이 나서는데,

빈 몸에 슬리퍼 질질끌고 나섰다.

 

"가방도 안가져 가냐?"

말 없이 호주머니에서 볼펜 두자루 꺼내서 보여준다.

 

"시험은 잘 보고 있냐?"

"그냥 잘 찍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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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9 11:41 2008/10/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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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 가서 찍은 사진 중에 하나로...

 

대문사진 바꾸라고 성화하던

친구여!

 

맘에 드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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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23:54 2008/10/0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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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

from 단순한 삶!!! 2008/10/07 15:18

북한산 여러 봉우리 많이 갔는데,

노적봉은 처음.

저긴 어찌 올라가나 했는데,

뒤로 돌아가니 가로막은 울타리 넘어서 올라가는 길이 있더라구....

 

전날 75키로 자전거를 타고 났더니 온몸이 무거워서

아침 일찍 위문으로 향하는 가파른 바위길이 쉽지 않았다.

한 양반은 일찌감치 축지법을 쓰듯이 날라서 사라져 버리고...

 

아직 단풍은 일렀지만,

그래도 군데 군데, 한두그루 단풍나무가 빨간 옷을 입어가고 있었다.

비가 적게 와서 그런지,

단풍 들면서 비틀어 말라가기도 하고...

 

2주쯤 후면 북한산 단풍도 활활 타오르겠지..



눈에 확 띄는 멋이 있더라.

 

 

위문아래서 노적봉이 한눈에 보이는 곳까지 갔더니,

노적봉 뒷면에도 제법 붉은 색이 보였다....

눈에 보이는 것과 카메라가 읽어내는 것은 차이가 크네..

 

고생끝에 노적봉에 올랐다.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가 손에 잡힐듯이 보인다.

만경대다

 

만경대 아래 바위능선,,, 피아노바위가 있는 곳이란다..

피아노 바위 지나간 다음에 바위타는 건 포기했다..ㅎ

 

 인수봉이 중간에 보이고..

 

노적봉에 올라 사진을 찍어야지..

 

70년대 산에 가면 이런 포즈 많이 잡았다..ㅎㅎ

 

 

위문올라갈때는 날라 가던 양반이,

3미터나 될까 하는 바위에 로프도 걸었건만, 무섭다고 이쪽으로 넘어오지 않고,

반대편에 머물렀던 동행인...

 

 

내려오는 길에 남쪽면에는 바위타는 사람들로 우글우글..

아! 산오리 평생에 저렇게 바위 타보는 건 글렀을라나..ㅠㅠ

 

 

 

 

노적봉으로 안내해주신 차대협께 감사..... 멋진 사진은 따로 보내드릴게여.. 그 복고풍의 패션이라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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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15:18 2008/10/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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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75킬로...

from 잔차야! 2008/10/06 17:42

회사 자전거 동호회는 만들어 놓고,

산오리가 회장인데, 도무지 자전거 타러 갈 시간이 안난다.

연휴 하루전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4일 10시까지 성산대고 남단 으로 모이라고....

 

둘이 만났다.

그리고는 성산대교 부근에서 안양천으로 꺽어져

안양 입구까지 내려간 모양이다.

가는 동안 바람이 없었는지, 뒤에서 불었는지,

평균 25킬로 정도는 쉽게 밟아서 갔는데....

 

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은 맞바람이 심상치 않았다.

성산대고 아래서 한친구를 더 만나서

일산으로 돌아오는데,

바람 만만찮게 불어줬다.

 

70킬로쯤 와서 가게에 들어가서 빵과 캔맥주를 하나 먹었는데,

완전히 밧데리 방전됐다..

다음에 강화도 함 가자고 했는데,

강화도까지 왕복은 못할거 같다..ㅎㅎ

 

안양천변에는 억새인지 갈대인지 지천으로 피어 있는데,

민둥산 못지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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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6 17:42 2008/10/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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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외박..

from 단순한 삶!!! 2008/10/06 17:34

산으로 들로 놀러 간다고 집에서 잠자지 않는 경우도 많고,

또 출장이나 워크숍 간다고 밖에서 자는 날도 많지만,

 

이제 50대가 된 아저씨들 5명이 모여서

저녁 겸 술한잔 거하게 마시고서는

모텔에 가서 큰방 달라 하고서는

배달해 온 치킨과 맥주 마시다가는

이리저리 굴러서 퍼저 잠자면서

집 밖에서 잤다.

 

간만에 친구들 불러준 친구가

주인인지 밥값에 술값에, 여관비까지.

풀 서비스를 했다.

얻어 먹으면서도 큰소리 쳐가면서 얻어 먹고.

 

이 친구들은 중학교 3학년때 한반이었는데,

그동안 끈질기게도 가끔씩은 만나오더니,

이제 드디어 한달에 회비라도 걷고

일년에 서너번이라도 정기적으로 만나잔다..ㅎㅎ

 

먹고 살 만해 진건지,

아니면,

나이 먹어 가면서

친구가 그리운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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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6 17:34 2008/10/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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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나와

from 나홀로 가족 2008/10/06 17:28

-응ㅋㅋ거이건들지도못했어토나와제시문..

 

문자 그대로 옮겼다.

지난 3일 서울의 어느대학에 논술시험을 보러간 동명이.

애비도 첨가는 데라 차에 태우고 데려다주고,

점심 같이 먹고는 시험 잘보라하고 돌아왔다.

그러고 끝날때쯤 되서,

잘 돌아오고 있냐? 시험은 잘봤냐?

이렇게 문자를 보냈더니 돌아온 답이 저거다.

 

당초부터 다니는 학원에서 지방으로 수시 원서 쓰라 한 모양인데,

지방은 붙어도 안간다고 개겨서 자기 맘대로 썼단다.

두곳의 논술 시험을 봤는데, 대충이라도 봤다는 소리는 없다.

그실력으로 '인서울'하겠다고 개기고 있으니....

 

테레비전 뉴스에는 저런 논술을 두고,

본고사 부활이란 야그도 나오더구먼...ㅎ

 

다음다음주 주말에 서울과 인천의 두개 대학에 논술이 또 있단다.

멀고 해서 데려다 줄까 하는데, 산에 갈 일정과 겹친다.

아내한테 어쩔까 했더니,

'되도 안할 놈을 뭘 데려다 주냐? 전철 타고 가라하고 놀러나 가요!"

 

큰놈과 작은 놈간에 차별도 엄연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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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6 17:28 2008/10/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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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30

from 단순한 삶!!! 2008/09/30 17:52

아침 아내의 차 얻어타고 오며서,

월말이라 어떻게 넘기나 하는 아내의 푸념을 들었다.

산오리야 월말 별거 있겠나 싶어 몇가지 일 처리할 것을

생각하고 왔건만...

하나도 못했다.

 

출근하니까 한 친구는 메신저에서

또 월말을 어떻게 넘기나, 도망가야겠다고 하더니,

도망가셨나? 어쨌나?

환율에다 월말 결재일에다...

 

과제 끝나는 날자가 겹친 날이라,

팀원들이 올린 서류 마구 결재하느라 정신없는데다,

내가 기안한 결재서류도 결재를 받지 못했다.

 

그리고 뭐 좀 하려 하면,

조용하던 전화도 왜 그리 많이 오는지...

그러고 나서 보니까.

해야할 일만 가득쌓았다.

 

그래도 퇴근해야지...

밀린일은 내일 새달, 새로운 기분으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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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30 17:52 2008/09/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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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수련회..

from 단순한 삶!!! 2008/09/26 16:17

수련회도 가면 회의와 교육으로 지치게 만들어서,

가려 하지 않는 편인데, 우리 지부는 비교적 간단하게

회의를 간단하게 끝내는 편이다.

물론 시작부터 끝까지 공장얘기가 끊이지 않는

충성도에 산오리는 감탄을 자아낼 뿐이다.

 

지난해에도 갔던 강화도 해밀턴(?) 팬션이다.

가천 의대앞에 있는데, 뭐 볼거나 놀 거는 없고, 그저 집이 깨끗하고 넓다는정도..

아침에 일어나서 갯벌쪽으로 산책을 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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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6 16:17 2008/09/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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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겠다는 기사가 떴다.

면박이 하는 짓이 그렇다고는 하지만,

갈수록 태산이다..

 

다음에 달린 댓글들은

'보행자도 음주측정해라!'

"술먹고 업무 보는 넘들도 처벌해라"

"킥보드와 세발자전거도 음주 처벌해라"

"자전거 길이나 제대로 만들어 놓고 그러던지.."

이런 것들이다.

 

사실 산오리는 '음주자전거'를 즐긴다.

그전 출퇴근할때는 저녁이면 무조건 술마시고 거나하게 취해서

자전거 타고 왔다.

술만 마시면 잠이 쏟아지니까, 자전거 탔다고 해서 예외는 아니고,

그래서 자전거 타고 자전거 길을 달려가다 보면 깜박 사이에

자전거가 화단으로 올라간 경험은 몇번 있다.

그거 빼고 나면, 대체로 달리는 도중에 술이 좀 깨는 느낌이 들면서

땀 날 즈음이면 살만해 지곤한다

그런데, 음주운전 측정하면?

자전거 대리운전을 불러야 하나?

아니면 술집에다 자전거 세워놓고 택시타고 가야 하나?

자전거 대리운전은 차 대리운전보다 더 비쌀거 아냐?

 

얼마전에는 술한잔 먹고 자전거 타고 집으로 가는데,

집 앞 도로에서 음주측정을 하고 있는 거다.

술한잔 마셨겠다, 평소에 걸리기만 해 봐라 하고 있던 차에

검문하는 곳으로 갔다.

그리고는 음주측정하는 경찰관과 시비를 좀 벌였다.

"왜 맨날 이장소에서만 음주측정을 하는 거요?

  당신들은 도대체 어느 파출소 소속이요?"

이렇게 따지고 들었고, 경찰은,,

"그럼 어디가서 하란 말이냐?

  백석동 가면 그쪽 주민들이 반발하고, 풍동 오면 풍동주민들이 반발하고,

  그러다 보니 요즘 김포 경찰서에서 일산까지 음주측정하러 옵니다."

그야 말로 "헉" 이다.

 

우리동네 진입로 하나인데(지금은 하나는 아니고 여러개이지만, 이 곳으로 가장많이 다닌다)

이 곳에서 음주측정하면 우리 아파트 사람들밖에 걸릴 사람이 없다.

아파트 정문에서 측정하는 거나 진배없다... 그래서 좀 따졌더니, 답변하고는..

 

자전거 음주단속도 하게 된다면,

그 경찰이 그랬겠지, 불콰한 산오리 얼굴보고서는

"아저씨, 음주자전거 하셨네요, 불어보세요!"

그리고 먼저 산오리의 자전거부터 뺏어 갔을라나...ㅎㅎ

 

음주 보행도 단속하겟다고 좀 있으면 나올 거 같고..

그러면,

면바기 정권동안 술마실 일 없어지면서

행복한 나라 될 거 같다..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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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4 16:52 2008/09/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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