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2007/07/03 12:58

이럴 수 있을까 싶지만

 

당연히 그럴 수 있어.

 

그게 인생을 알아가는 거다.

 

그게 사람사는 모습이고.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G

욕망

2007/07/03 12:53

자신의 욕망을 잘 채울 수 없다면

 

혹 좋은 업적을 남길 수 있다고 해도 

 

하나마나이다.

 

왜냐고 이유는 묻지마라

 

이유를 말할수 없이 지켜야 하는 것도 있어.

 

 

 

자신의 욕구는 자신만이 알 수 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G

명함

2007/06/30 01:47

지갑에 그득한 쿠폰들을 정리하다가

 

몇개의 명함들이 있는 걸 발견했다.

 

 

 

그 중에 하나

 

 

그의 집에 갔다가 책상위에 많이 있길래 한장 집어온 그 사람의 명함

 

또 하나는 술자리에서 받은 그 사람의 친구의 명함

 

두개의 명함에 적혀있는 이름을 바라보았다.

 

 

 

그 이름을 보고 숨이 멈췄다.

 

 

위력과 애정이 빚어진 복합적인 두려움 때문에

 

 

 

얼마전에 슬퍼하는 나에게 한 사람이 한 말이 있다.

 

"사람은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것을 볼 수도 없고 좋아할 수도 없어"

 

그렇다면 내가 이제껏 살면서 사랑한, 연애관계건 그렇지 않건 내가 사랑을 주었던

 

사람들의 그 모습은 나의 내면에 어딘가에 잠재되어 있다는 걸까.

 

거참 희망적인 얘기다.

 

 

 

 

 나는 그 명함을 찢어 버렸다.

 

 극복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난 지금 내가 뭐가 잘못되고 부족한 지 잘 알고 있다.

 

 작위적이지도 않고 자신을 속이지도 않으면서 나는 극복을 하고

 

또 나만의 집을 계속 지어야만 한다.

 

 

 

 

내 마음이 어떻게 무슨 형태가 되어있을런지는 모른다.

 

 

다만 지금 떠올렸을때 느껴지는 그 두려움이

 

 

26의 내가 서른 살이 넘은 나이가 되면 극복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좀더 삶의 정수에 가까워질 수 있을런지.

 

 

좀더 입을 열어 말할 수 있는 것이 생길런지.

 

 

내가 오랜시간후에 혹 그 사람을 마주치게 된다면 미움도 미련도 어떤 비판적인 시선도

 

 

떨떠름한 감정도 수치스러움도 아닌

 

 

깊은 응시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주 오랜시간이 흐른후에 말이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G

훨씬 낫다.

2007/06/26 16:25

이게 안되면 죽어!

 

끝이야!

 

라고 하는 것보다

 

네가 이걸 이루지 못한다고 하여도 다른 할 것은 있어.

 

라고 생각하는게 실질적으로 공부하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이걸 실패하면 정말 난 끝이야 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조마조마 불안해서 아무것도 안된다.

 

 

 

그래.

 

사실 난 그렇게까지 의기충전하고 꾸준하지도 못하지만

 

그리고 그렇게까지 굳은 신념으로 무장하고 있지도 못하지만,

 

결국 뭔가를 해내기 위하여 잘 배우거나 자격증을 갖거나 하고 싶을 뿐인데

 

그 수단이 무엇이냐 라는 것이 그렇게까지 중요할까.

 

내가 원하는 건 밥 굶고 살지 않는 수준에서,  내가 배울 것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만족스럽게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 뿐이다.

 

물론 그 대항해야 할 무기가 좀더 크고 단단한 것이면 더 좋다.

 

괭이보다는 삽이 좋을테고 삽보다는 대포가 좋을거다.

 

하나 다짐해야 할건, 시험에 붙든 안 붙든 난 지금도 괜찮은 사람이고

 

또 앞으로 더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단지 시험에 있어서는 능력과 자신감이 좀 부족했지만, 그게 나의 절대적인 가치를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가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G

2007/06/24

2007/06/24 06:36

 가슴이 아프다.

 

그리고  부끄럽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G

2007/06/21

2007/06/21 09:17

   1. 

    

   썩 친밀하지 않은 애들과 밥을 먹거나 술자리를 가질때 

    즉 '침묵이 편하지 않은 사이' 일때

    분위기가 어색해지는 것이 싫어서

    그 긴장감좀 해소해보려고

    내 개인사를 꺼내어얘기할때가 있다.

 

    무슨 의무감인지,  그런때 내가 얘기를 좀 이끌어가야 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그러나 그런때 내가 하게 되는 나의  개인사들은 별로 그런식으로 얘기하고 싶지 않은것이다.

    그렇게 쉽게 단정지어서 얘기할수도 없는 것이고, 그렇게 쉽게 내뱉고 싶지도 않은 것이고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런식으로 풀어놓고 싶은 얘기도 아니다.

   소중한 기억이어서 그럴수도 있고, 상처가 되어서 그럴수도 있고, 그 사건들과 관련된 다른 사람

   들을 배려해서 그런것도 있고, 한 면으로만 말할 수 없어서 그럴수도 있고.

 

     아무리 오랜세월이 지난 사건들이라 할지라도 나에게 그렇게 가벼워지기만 한 얘기들은 아니다.

    그러나 심심풀이 땅콩처럼 얘기하고 함께 웃어제끼거나

    어머, 어머, 하고 흥미로 귀기울이게 하는 가십거리로 만든다.

    마치 가벼운 얘기들인 것처럼

 

    이러는 것도 약간 버릇이 된건지.

 

    이래서 그 사람이 하는 말에는 그 사람이 담겨있다고 말할수가 없는 것 같다.

 

 

    2.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지금 보다는 더 많이 가벼워지고 싶은 건 사실이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G

2007/06/20

2007/06/20 09:49

 1. 무언가 꼭 쓰려고 생각했던 문제가 있었는데 잊어버렸다.

 

     멍청해지는 건가?

 

     아무튼 자신의 실존의 삶와 머릿속의 생각을 잘 매치시키는 것을 목표로 계속 일상을 성실히

 

     잘 살기.

 

     그렇지 않고서는 이제까지의 모든것이 아얘 소용이 없다.

 

 

 

  2.  누군가가 정기적으로, 나를 부지불식간에 퍽! 하고 세게 때려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그렇다고 뼈에 금갈 정도는 말고,  시퍼렇게 멍이 들거나 살이 터져서 상당히 쑤실 정도로?

 

  그 통증에 신경을 쓰다보면  오히려 나의 마음속의 잠념과 안일한 저림들을 상쇄시키는 효과가

 

   있을것 같다.

 

   왜, 생리통때문에 사경을 헤메다가 약효가 들어서 정신이 들고보면, 오히려 더 정신이 맑아지면

 

   서 내가 살아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는 그런거랑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다른 더 큰 문제에 신경을 쓰다보면,  기존의 문제들은 작게 보일 수 있는 그런거랑 비슷한

 

   거라고 봐야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G

뒤늦은 사랑가3

2007/06/17 21:35

뒤늦은 사랑가 3




쑥 돋았겠지 싶어 논둑 뒤적이니

정말 쑥이 돋아있습니다


참꽃마리 피었겠지 싶어 도랑 가에 몸 낮추니

정말 참꽃마리 비단처럼 깔려있습니다


생강나무 꽃 피었겠지 싶어 뒷산 오르니

노란 꽃 하늘하늘 떠다닙니다


당신 오겠지 싶어 동구 밖에 나가 서성이니

하얀 반달만 그리움 등에 업고 떠있습니다

 

--------------------------------------

 오도엽님의 블로그에서 퍼오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G

문답놀이- 나는 어떤가

2007/06/15 20:47

당신의 고양이님의 [문답놀이] 에 관련된 글.

 

A

aching [ 젊은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쑤시거나 아리는곳 ]
 - 없다. 대신 몸이 전반적으로 흐물흐물.

adaptation [ 어떤상황에서도 적응을 잘하는편인지 ]
 - 적응 잘되는 환경이 거의 없음.ㅜㅜ

approach [ 흑심을 품고 다가가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
 - 나하나 챙기기도 벅차다~

 

B

behind [ 집안배경빵빵한가 ]
 - 빵빵이라 할수는 없겠지...?

believe [ 진심으로 믿는 것은 ]
 - 절실히 바라는 희망들이 모이면 바뀐다는 것.

bury [ 죽게된다면 땅에묻히겠는가 ]
 - 깨끗이 태워서 바다에 뿌려주거나 특정한 장소에 뿌려줬으면...?

 

C

castle [ 자신의 상상속의 성의 모습은 ]
 - 몇백년은 된 낡은, 지하감옥과 독방과 첨탑, 철제갑옷, 성 앞에는 해자와 내리고 올리는 다리, 사락사락 끌리는 치마를 입은 여인들이 있는...?--?

cat [ 고양이란동물을어떻게 생각하나 ]
 - 교활한 녀석이지만 가끔 귀엽기도 하다.

character [ 성격은 어떻다 생각되나 ]
 -  예민 과격  게으름  냉정 차분 솔직 고지식 원웨이 스탈

D

disappoint [ 가장크게실망했던적은 ]
 - 변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사람이 변했을때 실망

disgust [ 싫증나고 지긋지긋한무엇 ]
 - 핸드폰과 가족과 민법과 지금 나의 상황이 꾸준히 지겹다

dream [ 꼭이루고싶은 꿈 ]
 - 좋은 저서, 소설이든 비소설이든 글로써 결과물을 남기는 것 (큭 꿈이큰가-_-), being a part of progress movement

 

E

egg [ 좋아하는 계란의 부위는 ]
 - 다좋아.

egoism [ 100으로볼 때얼마나 이기적인가 ]
 - 보통사람들 평균이 70정도라면 난 보통은 평균이하, 가끔은 90이상

eyesight [ 좌우시력은 ]
 - 그냥 달렸을 뿐 눈이 아이다

 

F

favorite [ 좋아하는 모든 것 쓸 수 있는만큼써라 ]

 깐풍기, 라조기, 김밥,우유 많이 넣은 차가운 까페라떼, 냉면,  몽환적이면서 색체가 아름다운 영화, 캐릭터 묘사가 잘 되있는 책, 김산, 분위기 좋은 까페, 과격한 민중가요, 조규찬, 김동률, 과격한 메탈이나 슬픔을 자아내는 분위기의 락음악, 학교에서 자유롭게 담배피는 여성들의 모습, 연대감, 높은 곳에서 보이는 도시의 밤, 문명이 거쳐가지 않은 깊은 산골, 시원한 맥주, 순수하고 초지일관인 모습, 논쟁과 분석, 뒷담화, 사람이 별로 없을 때의 깊고 푸른 바다, (가끔의) 사람없는 학교의 정관, 소매없는 옷, 노출많은 옷, 조정래, 밤늦게 밀폐된 공간에서 혼자 영화보기, 양조위, 위노라라이더, 켄로치의 영화 및 기타 잘 만들어진 영화들, 볼만한 책들,  요리하여 누군가와 함께 먹는것, 대화가 잘 되는 사람과 얘기하기, 전혀가보지 않은 새로운 장소에 가보는 것, 20년이상 된 낡은 80년대분위기 나는 곳에 가는 것, 본받을 만한 사람들,  주장을 펼치는 것, 뒹굴뒹굴하면서 게으름 부리는 것.


fight [ 제일 기억 남게 싸워 본 기억 ]
  그렇게 심하게 싸운적이 없을거다 아마

freedom [ 자신이 생각하는 자유의 정의 ]
 - 너무 심오한데...

 

G

game [ 가장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게임 ]
 헨드폰에 있는 폭탄 터뜨리기?-_-;

greet [ 먼저 인사하는 편인가 ]
  상대에 따라 다르다

grow [ 얼마만큼 자랐다고 생각하나 ]
 - 늦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H

habit [ 고치지 못하는 습관 ]
   - 잡생각 하는 것

haunt [ 자주 가는 곳 ]
 - 학교... 학교!

hell [ 만약 지옥에 떨어진다면 ]
 - 지옥은 없다.

 

I

improve [ 성격 중 꼭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
 - 타인의 눈치를 너무 볼때가 있다.

interest [ 흥미 있는 것 ]
 - 인간... 흥미있을만한 인간들.

 

J

juice [ 어떤 쥬스가 제일 좋은가 ]
 - 생딸기주스

juggle [ 요술쟁이가 되었다. 뭘 하고 싶나 ]
 - 투명인간이 되고 싶다, 타인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싶다.

 

K

kick [ 걷어 차고 싶은 사람 ]
 - 현재로서는 없다.

kingdom [ 왕족으로 태어났다면 지금쯤 ]
 - 왕족이 되고 싶진 않아.

kiss [ 첫번째와 마지막의 기억 ]
 - 첫번째는 음주후라서 이것이 처음인가하고 알딸딸 했고, 마지막은 그리 오래전은 아니다.

 

L

last [ 오늘이 지구 종말 하루 전이라면 뭘 하겠나 ]
 - 만나고 싶은 이들을 만나고...흠...휴 벌써 가긴 아쉬운데....

laugh [ 잘 웃는 편인가 ]
 - 남들이 잘 웃지 않는 소재에 한번 웃음터지면 계속 웃는다

learn [ 배웠거나 배운 거 말고 배우고 싶은 것 ]
 - 춤과 반주법, 배우다만 기타연주, 명상

 

M
mark [ 몸의 어떤 흔적이 있나요 ]
 - 5살때 코가 찢어진 자국

medicine [ 자주 먹는 약은 ]
 - 생리통약을 아주많이...

memory [ 기억력은 좋은 편인가요 ]
 - 공부하는데에는안좋고, 사람과의 기억은 잘 저장한다.

 

N
native [ 출생지는 ]
 - 서울

necessity [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
 -  몸과 마음의 건강

nut [ 견과류를 좋아하는지 ]
 - 그냥 그렇다.

 

O

outlook [ 봤던 장소 중 가장 경관이 좋았던 곳 ]
 - 얼마전에 간 강릉의 밤바다, 대학교1학년때 본 케이프 타운, 토론토 밤거리

owe [ 빚지고 있는 돈의 액수는 ]
 - 없다.

 

P
pain [ 가장 고통스러웠던 기억 ]
 - 한 몇년된것 같다. 수치스러워서 고통스러웠다.

panic [ 가장 공포를 느낄 때는 언제 ]
 - 내가 정신적으로 불안할때
poem [ 가장 좋아하는 시인 ]
 - 시를 잘... 모른다....고작 괜찮다 느끼는 건 국어교과서에서 본 윤동주나... 유치환

 

Q
quality&quantity [ 양이 중요한가 질이 중요한가 ]
 - 질이 물론 중요하지만 질에는 어느정도 양도 수반되어야 한다.

 

R
rage [ 격분했을 때 하는 행동 ]
 - 말의 톤을 낮추지만, 날카롭게 공격하며 얘기한다.

refuse [ 거절할 일이 생기면 딱 잘라하는 편인가 ]
 - 이제는 조금 하는 편인것 같다.

run [ 잘 뛰나 ]
 - 단거리도 장거리도 잘뛴다. (계주선수였다.)

 

S
situation [ 지금 자신의 위치는 ]
 - 졸업에 힘겨워하는 늙은 학생, 도약을 위한 인내가 필요한 시기

snake [ 지금껏 봐온 뱀의 수는 ]
 - 글쎄? 별로 없다.

Sunday [ 일요일엔 주로 무얼 하나 ]
 - 빈둥

 

T
test [ 시험 자신만의 대비책은 ]
 - 시험을 '대비' 라고 할만큼 잘 준비해서 본지가 너무 오래됬다 쿨력;

trick [ 사람을 잘 속이나 ]
 - 작정하면 잘 속인다

 

U
umbrella [ 가지고 있는 우산의 색깔은 뭔가 ]
 - 유치한 분홍색

upset [ 지금 당장 뒤엎고 싶은 것이 있다면 ]
 - 학생운동판...을 뒤엎고 싶다. (그런다음 어쩌려고...?)

uproar [ 수다 떠는 거 좋아하나 ]
 - 그럼.

 

V
vacation [ 방학 땐 항상 놀러가는 편인지 ]
 - 그냥 있던자리에서 논다.

vexation [ 정말 속상하면 우는 편인지 ]
 - 잘 운다

 

W
Wag [ 길 가다가 자신을 보고 꼬리치는 개를 발견했다. 어찌하겠는가 ]
 - 나에게만 꼬리치는게 아니겠지만, 반가울것 같다.

wait [ 누군가를 가장 오래 기다려 본 시간 ]
 - 장기적인 기다림은 잘 못하지만, 시간약속에서는 1시간 이상도 그냥 기다린다.

weather [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가 ]
 -  그런것 같다.

weep [ 엉엉 우는 편인가 흑흑 우는 편인가 ]
 - 둘다 잘 한다.

 

X
x-ray [ 검진 받아 본 적이 있는지 ]
 - 자궁검사. (이상무) 엑스레이는 아니었다.

 

Y
year [ 몇 살인지 ]
 -  정신적 나이인지 육체적 나이인지?

yesterday [ 어제는 뭐했나 ]
 - 빈둥거린다음 노동법 공부를 꽤 열심히 했다.

 

Z
zero [ 원점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
 - 사람과의 관계에서 실수 했을때, 다시 하면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잘 할텐데 하곤한다.

     대학생활도 다시 하면 좀더 잘할것 같다.

zzzz [ 가장 졸린 순간 ]
 - 담배피고 나면 졸리더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G

2007/06/14

2007/06/14 23:54

어제 학교에 나와서 쉬면서 설렁설렁 공부를 했다.

 

밤에 조용한 도서관에서 커피를 마시며 있는 건 참 좋다.

 

인터넷 따위에만  매달리지 않으면-_-;

 

그리고 아침이 됬고, 하루가 지났다.

 

얕거나, 혹은  깊어서 문제이다.

 

그러나 생각으로 제어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기계 문명에서 멀리 떨어질 수록 행복한 것을 알겠다.

 

손전화, 인터넷 등등.

 

 

너무 근대적인 인간인데다가  목적 지향적(?) 이고 마음이 조급한 것이다.

 

그러니까 아무것도 안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충돌하는 것이다.

 

 

 

 

자신의 문제에 골몰하여 머리가 균열하고 있을때는 몰랐는데

 

막상 새롭게 아름다운 것들이 보인다.

 

아주 오래전에는 내가 그러지 못했었다.

 

마음이 좁아서.

 

지금 드는 이 마음을, 나는 무엇으로 승화시켜야 할까?

 

 

 

 

 

그래. 나는

 

좋은것을 좋게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아니,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거야.

 

 

마음이 편하고 부드러워진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