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421일 날씨 맑음

 

아침밥 해먹고 - 한국인 넷이서 나가 - 버스 택시 - 제타 그레토 동굴 유원지 - 편한 관광지 - 다시 길로 내려와 - 일행들과 헤어져 비블로스행 버스 - 십자군성 입장 - 바닷가 낚시꾼들 - 배이루트 행 버스 - 숙소로 언덕넘어 걸어옴 - 스파게티 해먹고 브링크 책읽음 - 잉글랜드 축구 봄

 

 

2.

- 발백같이 갔던 두 여자 대학생과 30살 머리긴 청년, 나 해서 넷이 베이루트 근교 제타 그레토 동굴유원지로 출발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동굴보고 다시 순환버스타고 배타고 동굴보고 나오는 루트다. 많이 걷기 싫어하고 적당히 구경하기에는 좋은 구성이다. 난 뭔가 하다만 느낌이다. 동굴은 아기자기 하진 않지만 넓고 배를 타고 들어가는데 하이라이트다.

- 베이루트 북쪽으로 길을 나선김에 난 비블로스 유적을 둘러보기로 했다. 일행들과 고속도로에서 헤어져 버스를 탔다. 비블로스 유적은 발벡 베이루트와 함께 레바논의 쓰리 비로 불리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바닷가에 면해 잘 보존되어있는 십자군 성으로 들어갔다. 이 지역은 기원전 5000년에도 사람이 정착해서 고기를 잡고 동물을 사육했단다. 이곳에 12세기경에 십자군성이 지어졌단다. 성의 꼭데기에서 바다와 성주변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상가는 인사동처럼 잘짜여지 있는 느낌이다. 오다가 슈퍼에서 그 유명한 발랜타인 위스키를 샀다. 1년산이 8천원 가량한다. 17년산이 한 7,8만원한다. 룸싸롱에서 각광받는다는 25년산 이상은 안 보인다.

- 베이루트행 버스를 탔는데 이상한 곳에 내려준다. 방향은 잡았다. 그냥 걸어가자. 언덕을 넘어 한 시간 정도 걸어 숙소에 도착했다. 스파게티 해먹고 콜라마시고 방으로 갔다. 오늘은 주말이다. 방의 티비가 내 침대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달려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축구 두경기를 보았다. 싸지만 있을거 다있는 편한 숙소다.

 

 

3.

1500레바논리라 = 1000원

 

잠/ 도미토리 9000

이동/ 버스 1000 택시왕복 4000 비블로스 1000 베이루트 1250

입장/ 제타 그래토 동굴입장 18000

        비블로스 성 1500

식사/ 점심 센드위치 2500

간식/ 빵주스 2500  콜라 500  위스키 12000  

 

................... 총 33150원 = 53250레바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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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8 19:59 2006/02/2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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