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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이것덜...

오늘 남편이 이랜드 집회에 갔다가 옷을 찢어먹고 왔다.

 

킴스클럽 강남점앞에서 싸우가다

경찰에 끌려갈 뻔 한 것을 다른 동지들이 구출(?)해주었다고 한다.

그 와중에 그렇게 되었다고..

그렇게 빡센 투쟁이었나?

 

암튼 저녁에 전화가 왔었는데,

옷이 찢어져서 티를 하나 사입었다고 하길래 그때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연애시절 그의 생일에 내가 선물한 셔츠였다.

처음 선물한 거였지 아마.

그래서 그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그가 찢어진 옷을 싸들고 왔더라.

 

그냥 찢어진 정도가 아니라 너덜너덜 해졌더구만.

소매의 반은 없어지고,

목덜미도 찢어지고,

도저히 수선 불가능.(모 첨부터 수선할 생각도 별로 없었지만)

 

근데 옷을 살펴보면서 보니 상표가

who.a.u

이랜드 계열사 거였다.

갑자기 울분이 업! 분기탱천!!

 

이랜드, 이것덜...

 

꼭 승리하는 투쟁을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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