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을 할때 사람들은 "텔넷"을 사용했습니다.
이야기, 새롬데이터맨프로, 넷텀등을 써본 적이 있나요?
텔넷이란 원격의 컴퓨터에 접속해서 마치 앞에 앉아있는것처럼 명령을 내릴 수 있게 해주는 방식입니다.
텔넷이 보안상 조치 안타고 하여 나온것이 SSH입니다. Secure SHell 쯤이던가요? 정확히 모르겠네용.
원격 데스크톱 연결로 다른 컴퓨터를 조정해 본 적이 있나요? 텔넷(SSH)도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단지 CUI - 명령어를 치는 방식이라는 거죠. 윈도우는 GUI - 마우스로 클릭하면 되는 것이고.
간단한 사용법을 알아보면.
1. 윈도우 사용자라면,
먼저 SSH(텔넷)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받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putty, secureCRT등이 있습니다.
갈 주소, 사용자 ID/PW등을 입력하고 연결합니다.
창이 열리고 프롬프트가 하나 생깁니다. 이제 명령어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르면 서버에서 그 명령을 처리합니다.
2. 리눅스 사용자라면, (이 경우 ssh를 모를 일은 거의 없겠지만 ^^;)
$ <---- 이것은 명령 프롬프트입니다. 이 뒤에 명령어를 칠 수 있습니다.
$ ssh test.or.kr <---- test.or.kr 이라는 곳에 접속하겠습니다.
Enter password: <---- 이곳에 암호를 입력합니다. (입력하는 도중에 보이지 않습니다.)
$ <--- 이제 이곳에 치는 명령은 내 컴이 아닌 서버에서 처리됩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SSH를 쓸일이 없겠지만
홈페이지 파일의 허가권을 조정하는 사용례를 들겠습니다.(사실 이것은 FTP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도 가능합니다.)
$ ls <---- 디렉토리의 파일들을 보는 명령어입니다.
public_html/
$ ls -l
-drwxr--r-- ... user www ... public_html/
웹서버는 대개 "www"등의 사용자명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www 라는 사용자가 public_html 아래 홈페이지 파일들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곳에서 사용자의 홈페이지를 볼 수 있죠.
그냥 알아두세요 위 예에서 www는 public_html 디렉토리의 파일 리스트는 알수 있지만 파일들에 접근할 수는 없습니다. 접근하게 만들겠습니다.
$ chmod g+x public_html
$ ls -l
-drwxr-xr-- ... user www ... public_html/
이제 웹서버는 사용자의 홈페이지 파일들에 접근해서 서비스할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홈피를 볼수 있는거죠.
이렇게 서버가 있는 곳으로 가서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내 앞에 있는 컴퓨터에서 명령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것이 텔넷(SSH)입니다. 잘 쓰면 실로 막강한 힘이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