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kker는 역시 이번에도 노가다 십장 역할을 확실하게 했구요, 지각생은 이런게 있는지 첨 알아서 재밌게, 잘 배워갔습니다. 지저분한 벽을 페인트로 깨끗이 덮고, 방벽과 문을 다른 색으로 칠하니 그 자체가 아트. 반지하 암울 우리 집도 한번 칠하면 좋겠네요.



파란방. 천장엔 구름을, 벽엔 물고기를 그리면 좋지 않을까요? ㅎㅎ
문이 검은색입니다. 흰 벽과 대비를 이루네요.
dark 와 blue ... 잘못하면 우울모드겠는데. 하지만 jonair 는 걱정없답니다. 원체 느긋하고 잘 털어내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근데 주인이 이렇게 페인트칠한거 갖고 뭐라 그랬다는군요. 도배도 안해줘놓고는 -_-

이삿날 풍경. 이사는 일상에서 안정감이 얼마나 큰 요소인지 절절히 느끼게 하면서, 마음을 새롭게 하죠. 성북동 배경과 어울리니 제법 분위기가 나네요. 옛날에 수도 없이 이사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새 집으로 이사온 책들, 엄청나게 많군요. 언젠가 한번 날잡아 가서 안보는 책 있으면 챙겨올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새 집으로 이사하느라 스트레스 팍팍 받았을 사람들. 새로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