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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

세상 한 쪽에선 학살과 하루살이같은 삶을 버티는 사람들이 있고 나머지 세상에선 그저 방관하고 있을 뿐이고(여기서 방관하는 존재들은 국가라는 것 들) 그 와중에 인천 한 구석의 방에는 배고픈 인생이 있다. 먹을 게 없어서가 아니라 뭔가 맛있는 것으로 배를 채워 그것으로라도 행복해지고 싶어서.. 하필이면 가게문도 다 닫은 이 시간에....ㅡ.ㅜ 지금 이 지구위에 있는 대부분의 국가라는 조폭들은 자기 구역에서 사람들을 등쳐먹는 양아치들일 뿐이다. 수시로 구역분쟁 일으키고 패싸움이나 일으키고... 인간들끼리 죽이지 않는 세상은 없을까... 인간이라는 종족이 원래 그리 생겨먹은 걸까...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난... 배고프다. 난 확실히 소크라테스는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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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수가 선한 이웃??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신년소식지표지. 어떤 부분을 기증하겠냐, 피부와 뼈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해서 죽고나서 뭐 가져가겠냐고, 피부 한 조각, 뼈 한 토막 쓸 수 있는거 다 쓰라했다. 어청수의 협박이던 노망난 간부들의 결정이던 직원들도 다 또라이건, 어떻게 어청수가 선한 이웃으로 선정되었는지 모르지만, 어쨌건 철회한다. 어청수가 선한 이웃으로 보이는 단체가 하는 일에 동참할 수 없으니까.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람은 결국 서민들이겠지만, 그래도 어청수의 선한 이웃들과는 상종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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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에 밥솥은 사치라 생각되어 가장 경제적인 냄비밥 해먹기 1년이 넘었는데... . 리우스님이 주신 귀한 햅쌀로 매일 이상한 밥을 만든다. . 압력밥솥만큼은 아니라도 그래도 설익거나,죽밥은 아니어야 하잖아. . 그래도 오늘은 입안에서 오도독거리는 느낌은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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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

사람들을 만나면 혼자이고 싶고, 혼자있으면 사람들이 그립다(그러나 또 사람들과 있으면 불편해질 걸 알기에 가능하면 혼자 버틴다. 하루종일 잡생각들이 머리를 떠돌아 어딘가 끄적이고 싶다가, 막상 포스트를 열면 구찮다.(자존감의 부족으로 내 글에 대한 의미를 두지 못한다) 그러다 그냥 수다떨고 싶으면 낙서하기도 하고... 이명박은 정말 자기가 이 나라를 위해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 혹시 두환이도 나름 애국했다고 생각하는 걸까?????????????????????????? 뭔가 욕을 해주고 싶은데...욕은 대부분 성적인 표현이나, 애꿎은 동물을 비유한게 대부분이라 딱히 맘에 드는 욕이 없다. 요즘 딱 하나 쓰는 욕이 MB같은 놈이었는데 하나 더 늘려야지. 에라이~ 대통령같은 놈!! -딱히 이명박을 욕할 필요도 없다. 투표로 된 사람...아니 대통령 아닌가. 사람들의 의견이 다른 건 이해하지만 지금도 더 기다려줘야 하지 않냐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MB럴... 잠자도 아까운 시간에 왜 갑자기 MB같은 생각을 했을까.. 자!! 싹 잊고 편안한 잠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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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뱃속에 블랙홀이 있나보다. 먹어도 마셔도 내장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허전하다. 그렇다고 나오는게 없냐...생산성은 짱이다. 하루 세번먹고 다섯번쯤 생산하나...ㅡ.ㅡ;; 아직개봉하지도 않은 영화들을 다 봐버리고 있으니 월말에는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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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국의 바퀴벌레

만두국에서 잘 익은 바퀴벌레가 나왔다. 덕분에 두개나 남은 만두를 못 먹었다. 주위의 이목은 상관 없지만 배달음식점 사장에게 보여주기위해 남겨놔야 한단다...ㅠㅠ 옛날 백여마리의 바퀴와 동거를 한 탓인지는 몰라도 난 그리 바퀴가 떠 있는 만두국에 비위가 상하진 않았는데 같이 먹은 사람들은 전부 토할 것 같은 표정이었다. 뭐 팔팔 끓은 벌레 한마리가 대수겠냐...아메리카에서 수입한 폐기용 고기들이 판치는데. 미국산 소고기만 문제랴...난 이제 더이상 안전한 먹거리를 찾지 않는다. 그저 예전처럼 맛~있~다...라고 떠오르는 것도 없고 뭘 먹어도 찜찜한 기분이 느껴질 뿐 문제는 남들보다 많이 먹는다...그러면... 먹으면 안 될 것들도 더 많이 섭취될테고...그러면...남들보다 몸에 축적되는 비식용물질들도 더 많겠군... 그래봤자 쫌 일찍 죽기밖에 더하겠어~~^^~~ 아!!안그래도 썰렁한 인생에 먹는 즐거움이라도 있었는데 그게 빠지니 더 썰렁해지는구나...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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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의 대화.

나: 제가 염세적이고 부정적인 성격인점이 우울증의 원인일 수도 있을까요?? 저 국딩때부터 그랬거등요... 세상 별꺼 없다는...ㅡ.ㅡ;; 의사: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다는... 나: 이명때문에 더 우울해지는 건지 우울증때문에 이명이 더 심해지는 건지... 의사: 역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일단 우리는 일반적으로 뇌에서 집중할 필요 없는 소리는 'filtering...아싸 영어된다'을 하는데 그 역할이 조금 강화해보죠. 디아제팜을 더 올려보죠. 좀 졸릴 수도 있는데... 나: 어차피 깨어있지도 않아요.. 그냥 주세요...ㅡ.ㅡ;;(하루에 한알 먹던걸 이제 네알이구먼...ㅡ.ㅡ) 의사: 네. -실없고 눈치없는 존- ㅠㅁㄴ는 바늘은 있냐고 물어보겠지만 그따우 썰렁한 농담은 집어치우고 내일 모레면 사무실 떠날 사람이 짜증나는 사무실 떠날 마음에서인지 그전에는 썰렁하고 장난도 별로 안치던 사람이 요즘은 장난도 잘 받아주고 하기에 오늘도 변함없이 장난걸다 한 소리 먹었다...ㅡ.ㅡ 분명 장난 칠 컨디션 아닌 거 눈치 챘는데 그냥 피곤한건가 하고 세번이나 찝쩍대다 욕먹었으니 싸지...ㅋㅋ 욕먹고 기분 좋을 정도로 상태가 비정상은 아니지만 그다지 나쁘지도 않다. 그저 딱히 동기 없이 들뜨던 기분을 쫘~악 바닥으로 안정시켜진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고맙다. 어쨌거나 첫 날 들어왔던 사람들중에 다음달 말까지 남을 사람은 한명... 들어왔다 나간 사람까지 치면 거의 10여명이지만 나야 파견이니 돈만 받으면 땡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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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노래.

15년 이전의 테이프가 10년쯤 묵은 후 디지털화 시킨 화일이니 음질을 따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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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해가 저물어간다.

하루 저무는 건 일도 아니고, 한 해 한 해가 휘딱 휘딱 지나가는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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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카차를 119로!!

신호등을 건너는 순간 꽝!!! 하는 소리에 사거리를 쳐다보니 신호끝머리를 잡고 교차로를 건너던 차와 출발하려던 차가 쌔려박았다.

건널목을 다 건널 쯤 삐~뽀~ 소리가 들려 '아니 왠 짭새의 번개출동'하고 감탄하는 순간 동행인이 '경찰서가 바로 옆이잖아~~'라고 말해 그런가보다 했더니 짭새차가 아니라 레카차가 있었다. 한 대도 아니고 두 대!!

(시간을 두고 생각하니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보니 근처에 레카차가 있었을 법도 하다 생각했지만...도대체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간에 도착하는 신속함이라니....-나같으면 아마 시동걸고 있었을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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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 밥벌이니 이해는 하지만 운전중에 레카차를 보명 그닥 기분이 좋지 않다. 그 이들을 우리가 들이박기를 염원하는 사람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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