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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나의 이야기

56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2/15
    기부하자!!(2)
    젊은바다
  2. 2008/02/14
    진보신당? 묻다!
    젊은바다
  3. 2008/02/11
    사라진 역사
    젊은바다
  4. 2008/02/09
    진보신당에 대한 괜찮은 이야기
    젊은바다
  5. 2008/02/08
    나는 더하다.
    젊은바다
  6. 2008/02/05
    깨침
    젊은바다
  7. 2008/02/04
    개명 역사
    젊은바다
  8. 2008/01/21
    삼성 앞에서 시위할 것이 아니라...
    젊은바다
  9. 2008/01/13
    잘하자!!!
    젊은바다
  10. 2008/01/11
    천사협
    젊은바다

술보다 많은 물

이젠 취하지 않고 술마시기 내공을 쌓아야 겠다. 취하는 술자리에서는 잘 듣고 잘 말하는게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 그리고 그 자리를 기억하는 것도 자신 없어지고 있다. 나이가 이쯤이 되고 보니 그런 술자리는 이제 별 의미가 없다. 그래서 일단 생각한 한가지 방법 술보다 물을 많이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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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말...(~2008.3.9)

* 자기 잘못을 인정하라는 것이 아니다. 주(主)민의 바람을 듣자는 것이다.

   들어줄 수 없는 이유가 원칙 때문인가, 자기 자존심 때문인가?

 

* 약속과 원칙은 다른 것이 아닐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과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하는 건

   참 많이 다르다.

 

* 다 다른데 누가 누구를 가르칠 수 있단 말인가?

 

* 주(主)민, 주민지도자, 주민조직가는 서로를 지지하고, 서로를 견제하고,

   서로를 책임지고, 서로를 죽이거나 살린다.

 

*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 스스로 말하고,

   자기 스스로 행동할 온전할 기회를 준다면

   주(主)민은 늘 자기가 알고 있는 것 가운데

   가장 가치있는 것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는 것을 난 믿는다.

 

*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정성스럽게 만나고

   정성스럽게 함께 하자.

   내 정성은 주(主)민 마음 속에 벽화처럼 남는다.

 

* "10년 후쯤 나같이 쓸모있는 기둥 하나 세워보세요."

   - 조직가 훈련 수료식에 온 현장지도자의 격려사

   - 임근정 2007.12.13 코넷 조직가 기초14기 수료식

 

* 쓰레기를 분별하는 눈과 함께

   그 쓰레기 속에서 생명을 찾는 눈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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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동치미님의 [조직과 사람] 에 관련된 글.

조직의 결정이 어떤 구성원의 의견과 다를 수 있다는 것.

그건 결정 과정에 뭔가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다.

 

어떤 조직이든 그 조직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일뿐,

태초부터 그저 있어온 것은 아닐 것이다.

  

조직은 다 다른 질과 색깔과 용도의 종이조각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모자이크 작품과 같은 것이 아닐까?

 

하나의 작품이지만, 그 안에 담긴 모든 종이조각의 질감과 빛과 애초의 기능이

감춰지거나 사라지지 않는 모자이크.

 

모자이크와 같은 조직을 위해서,

조직의 결정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뜻과 생각을 존중하여 모으는 것이 되길 바란다.

 

모자이크와 같은 조직을 위해서,

조직의 굳은 결정에 따라 다양한 구성원을 고르고 균등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다양성과 변화무쌍함에 조직이 역동적으로 반응하길 바란다.

 

하나의 작품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늘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는 조직이 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서

100이면 100 다 다른 구성원을 다 다르게 대접하고,

반응하려는 자세가 우선 필요하리라.

구성원, 곧 사람은 조직의 필요에 따라 관리되는 부품이 아니라

모셔지고 존중 받아야 할 조직 자체이기 때문이다.

 

조직에 대한 구성원의 반응을 분석하고, 분류하고, 판단하기에 앞서

그 반응에 정성스럽게 반응하길 바란다.

비슷한 행동도 그 동기는 다 다르다.

그 행동의 주인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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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옳을까?

* 민중언론 참세상[민주노총 충북본부, 정치방침 논란으로 대의원대회 파행] 에 관련된 글.

"민노당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배타적 지지를 철회하자"가 옳을까?

 

아니면

 

"민노총 조합원들의 정치적 입장이 다양하니

배타적 지지를 철회하자"가 옳을까?

 

 

대중조직, 그것도 조합조직이

한 정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결의했던 것 자체가

무리한 결정이었는데,

이제 그것을 철회하기 위해

굳이 "이제 그 당이 싫어졌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좀 구차한 자기 변명 아닐까?

거기다 신당이 만들어 지고 있어 그 속이 훤히 보이는데 말이다.

 

혹시 나중에라도 또다시

"진보신당을 배타적으로 지지하자"라고 주장할 게 아니라면

그냥

"원래 옳지 않았던 결정을 반성하며 철회하자"고 하는 것이 더 분명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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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음과 가르침

어른에게 어린이는

늘 어리석기 마련이다.

그래서

점잖게든, 점잖지 못하게든

늘 가르치려 든다.

 

그런데 어린이는

언제까지나 자기를

어른보다 어리석다고 인정하지 않는다.

어느순간 자기를 찾기 시작한 어린이는

어른에게 따지고 삐지고 화낸다.

 

하지만 어른은

이런 어린이의 행동조차

어리석음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고

어리석게도 또

점잖게든, 점잖지 못하게든

가르치려 든다.

 

이때부터 어린이는 어른에게서

폭력성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늘 어리석다는 이유로

그 폭력의 부당함을 설명할 기회 조차 얻지 못하는 어린이는

점잖게든, 점잖지 못하게든

늘 독립을 꿈꾸며 시도한다.

 

어린이와 어른의 이같은 관계는

어린이와 어른 사이에만 머물지 않고

모든 사회적 관계 속에서 그 힘을 발휘하는데

이것 때문에 우리는

참된 연대와 연합을 이루지 못한다.

 

아마 민노당이 안고 있었던 문제도

'종북'이니 '패권'이니 하는 어떤 '주의' 때문이 아니라

이런 단순한 문제였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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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중 - 어떤 민주주의인가 - 01.

독서 중 - 어떤 민주주의인가 (최장집 박상훈 박찬표) - 01.

 

민주주의 평가 척도

 

1. 효과적인 참여

2. 투표의 평등

3. 계몽된 이해

4. 의제의 통제

5. 참여의 포괄성

 

---------- 로버트 다알 / 어떤 민주주의인가 - 최장집 외, 재인용

 

여기서 참여의 포괄성은 1,2,3,4 를 실현하는 데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배제되지 말고 권리와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한국 민주주의는 가난하고 소외된 다수가 그것들로부터 배제되어 있기 때문에 늘 배고프다.

 

2는 주어질 수 있지만, 다른 것들은

가난하고 소외된 다수의 직접적인 조직화 의식화를 통해서만

획득되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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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성과 응답성을 갖추지 않은 선출된 대표는 민주주의를 타락시킨다.

 

선출된 대표로 하여금 책임성과 응답성을 갖게 하는 것 역시,

인민의 직접적인 조직화 의식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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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자!!

숭례문....

 

모금이 됐건,

보상금이 됐건,

정부 예산이 됐건,

 

어차피 600년 숭례문을 온전히 되살리지 못할 거라면

그 돈을 다른 문화재를 지키는 일에 기부하자.

돈 없어서 못한다고 엄살들 피우니 더더욱 그렇게 하자.

 

자식 잃고 받은 보상금을 자식 잡아간 병을 연구하는 일에

기부하는 부모의 심정으로 그렇게 하자!

되돌아오지 못할 자식 목숨을

헛되지 않게 하려는 부모의 심정으로 그렇게 하자!

 

그렇게 한다면 전각 잃고 앙상한 숭례문이

그모습 그대로 더욱 아름답게 또 역사를 만들어 가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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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묻다!

새로운 당을 만들자는 이런저런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까페에도 가입하고,

온라인을 통해 많은 글을 보고 있다.

 

그러다 드는 생각들.....

 

1. 당 만드는 일이 급한 걸까? 왜 급한 걸까?

 

2. 새 당 만든다는 사람들은 생각의 차이들이 얼마나 될까?

   과연 극복 할 수 있을까? 여러 개의 당이 만들어지는 건 아닐까?

 

3. 좋은 당을 만드는 전제는 무엇일까?

   강령과 운영방식... 슬로건만 있으면 되는 일일까?

 

4. 당 건설 과정을 통해 의식화 조직화 하는 걸까?

   아니면 의식화 조직화의 결과로 당을 건설하는 걸까?

   다시 묻는다면

   당을 건설하기 위해 의식화 조직화하는 걸까?

   의식화 조직화를 위해 당을 건설하는 걸까?

 

   이 물음에 '이분법적 사고' 어쩌고 하면서 답한다면

   난 답답해 죽고 말지도 모른다.

 

 

 

일단 여기까지......

 

만나고 듣고 이야기 나누다 보면 뭐가 좀 보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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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역사

TV속보를 안타깝게 지켜보다가 잤는데

아침뉴스를 보니

새까맣게 타고 없더라.

 

그렇게 인류의 600년 문화유산이

사라지고 없더라.

 

그 빈자리에

이런저런 핑계와

이러저런 남 탓만 무성하더라.

 

이럴 때마다 제일 한심한 건 언론이다.

 

언론은 벌어진 사건을 비평하는 것보다

사건이 생기지 않도록 감시하는 역할이 우선적인 것을,

매번 사건 후에 관련자 찾아 야단치는 것에서

자기 만족을 찾는 것 같다.

 

역사는 자꾸 사라지고

새로운 미래는 보이질 않는다.

 

아, 암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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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에 대한 괜찮은 이야기

26% 지분으로 당을 접수한 사람들
[탈당계 또는 반성문] "총선에 시간표 맞추면 진보신당은 실패"

 

레디앙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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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와 성찰이 특별히 마음에 든다.

그리고 명망가 중심의 당이 되지 말자는 것도 아주 반가운 이야기이다.

이 사람 누굴까?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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