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잡풀

2006/06/06 14:15

끓어오른 저 언덕길 끝마름에 메여 있는 태양의 끝자락이여

 

생명의 숨을 쉬고 있는 언덕 밑자락 너덜거리는 잡풀 ~

 

하잘 것 없는 너 잡풀이구나

 

그래 너 생명을 이어받아 바람에 살랑 흔들거리니

 

너 살아있어 실바람 맞이하는구나

 

얼마만큼 거만을 떨거니

 

그곳이 영원한 곳이 아닐지언데

 

어차피 너에 잎은 갈기갈기 찠어지겠지

 

그래도 넌 그 자리에서 뿌리를 내리고

 

세상이 지랄을  떨어도 꽃잎을 접고 넌 그자리 지켜있겟지

 

그리고 그런 세상의 풍랑  눈 흘키고

 

어둠이 오면 너만의 웃음

 

흠뻑젖어 흐느적거리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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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이 울고있네 두해살이 풀 파견노동자

2006/06/01 16:06

유월이 울고있네 파견법 시행 8년 짝퉁이 노동자 파견노동자

 

유월을 붙들고 싶어 초록이 만연한 여의도 공원 붇들어메고

 

둥근 공에 묻혀버린 둥근 달에 채여 버리네

 

얼룩진 세월 2년 오늘이네 나가 달란다 아 ``

 

아~원통에 세월이여  븕은 깃발 어디로 갓나

 

그 함성 어디로 사라졌나

 

파견법으로 채용하고 파견법으로 해고 당한다

 

누구 하나 거들떠 보지 않는

 

파견노동자 들이여~~

 

멸시와 착취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아~~유월이 울고 있네

 

짝퉁노동자  두해 살이 풀

 

파견노동자 둥근 공에 차여 버린

 

유월을 원망하며 떠나 가네

 

유월30일생 파견노동자

 

떠나 가네 그림자 지워 버리고

 

떠나가네

 

유월을 원망하며~

 

떠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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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진 구름 일거야

2006/05/22 22:16

참 더럽다 참 더럽다 퉤 퉤  나두 더럽고 저 애두 더럽고 무조건 더럽다 퉤 퉤

 

채우고 싶은것은 누구나 자유 일 텐데 난 왜 모든게 비워 있을까

 

왜~이렇게 비워 있을까 가벼워 좋겠다

 

난 정말 가벼워 괴롭다

 

스산 한 바람이 불어도 몸뚱아리 흐느적

 

실바람이 불어와도 몸뚱아리 살랑~

 

살금 살금 불어 오는 저 보이지 않는

 

눈 가에 이슬 맺 혀 저 실 바람도

 

난 나마도 이슬 바람일거야~~

 

가슴에 맺혀 떨어지는 가슴일거야

 

아~~~~하~~~~~~~~~~난

 

멀리 있는 먼지 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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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마름 을 사랑하고싶다

2006/05/18 02:35

지르고 싶다 소리 소리 들리는 곳 까지 못 들은 척 너의 귓가에

 

널 두고 싶다

 

때 국물 즐줄이 흐르는 널 닦아 주고싶다

 

날 거두는 너 세상아 널 빡빡 닦아 버려야 내속이

 

시원 할거 갇다

 

내 어리석은 마음들은 널 원망 하기가 두렵구나

 

구석 구석 닦아 내려도

 

인간세계 어찌 닦아 버릴까

 

이 두려움

 

감당 하기 무서운것을

 

아~~

 

목이 마르다

 

목이 타버렸다

 

마지막~~길~

 

빈 주머니 나그네 목 마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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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우리 에게 굴종을 바라는 가?

2006/05/17 15:05

오를수만 있다면 저 하늘끝까지 올라보자

 

120M 크레인 도 25만볼트 송전탑에도

 

우린 오늘도 오르고 올라간다 

 

이렇게 하지않고 서는 살수가 없다 살아가기  힘들단 말이다

 

목이 갈라져라 외처봐도 손목아지 비틀어 봐도

 

가슴 깊속이 내재된 응얼진 설움 어찌 녹아내랴

 

숨은 쉬지 않고 헐떡거리는데 내동뎅이 처진

 

너는~~

 

저 높은 곳에 후들거리는 종아리 봍잡아 피 눈물로 세상을

 

내리는구나

 

동지~~뭐가 보이는가???

 

가진놈 못가진놈~

 

개미 새끼 갇이보이는건

 

똑갇이 않는가~

 

세상은 우리에게 굴종 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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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여승무원 전원 연행

2006/05/12 12:39

  <

  <2신 밤 10시 50분>경찰 "퇴거명령 불응 현행범으로 연행한다"..60명 강제연행
  
  '비정규직이라도 좋으니 철도공사가 직접 고용하라'는 KTX 여승무원들의 요구를 철도공사는 끝끝내 외면하고, 공권력을 동원해 짓밟았다.
  
  경찰은 11일 저녁 KTX 여승무원 60여 명이 점거 농성중인 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에 경찰병력을 투입해, 이들을 모두 강제연행했다.
  
  경찰이 여승무원들을 강제연행할 것이라고 알려진 후, 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에 오후 4시반경부터 경찰병력이 배치되며 현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민중의소리 맹철영 기자

  
ⓒ민중의소리 맹철영 기자

  경찰은 저녁 6시 50분 사복형사들과 전투경찰을 전격 투입해 여승무원 강제연행을 시작했다. 경찰병력이 투입되자 여승무원들은 정문을 걸어 잠그고 서울지역본부 건물 2층 회의실로 몸을 피했다.
  
  그러나 경찰은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로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앞서 현장을 지휘한 용산경찰서 수사과장은 KTX 여승무원 지도부에 발부된 체포영장을 제시하며 "여러분은 (법원의) 퇴거명령에 불응해 현행범으로 연행한다."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철도공사는 파업중인 철도노조 관계자와 KTX 여승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법원에 업무방해가처분신청을 낸 바 있고, 이를 받아들여 법원은 최근 퇴거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병력이 건물안으로 진입하자 회의실 앞에서 철도노조 관계자, 학생 등 10여 명이 "왜 연행하려 하냐?"라며 막아 섰으나 이들은 곧 모두 연행됐다.
  
  이어 경찰은 여경들을 동원, 회의실 안에서 스크럼을 짜고 강제연행에 격렬히 저항하는 여승무원들을 하나씩 뜯어내 연행했다.
  
  여승무원들은 "KTX 여승무원 파업 정당하다. 강제연행 웬말이냐?"라고 구호를 외치며 강력히 저항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민중의소리 맹철영 기자

  오랜 농성으로 지친 여승무원들은 강제연행에 저항하다 거의 실신할 지경이었다. 일부 여승무원들은 들것에 실려나가거나 여경 등에 업혀 나가기도 했다. 대부분의 여승무원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우리가 뭘 잘못했는데 연행하냐?"라고 항변했다.
  
  오후 8시 20분경, 60여 명의 여승무원들은 결국 모두 연행돼 경찰버스에 태워졌다. 그러나 강제연행 소식을 듣고 서울지역본부 앞으로 달려온 노동자들과 학생 50여 명이 정문을 막아서며 여승무원들을 태운 경찰버스는 빠져나가지 못했다.
  
  강제연행에 항의하기 위해 달려온 대오는 100여 명으로 늘어났고, 여승무원들의 어머니들도 달려왔다. 이들이 버스 앞을 온 몸으로 막아서며 저항했지만, 경찰병력은 이들을 방패로 밀어부치며 버스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들이 주먹으로 시위대의 머리를 가격하기도 했다.
  
  경찰병력이 길을 터주자 여승무원들을 태운 버스는 재빨리 현장을 빠져나갔다. 자신의 딸이 연행되는 것을 지켜보아야만 했던 한 어머니는 "어떻게 이렇게 처참히 짓밟을 수 있냐? 국민이 과연 누굴 믿고 살아야 하냐?"라며 분노를 삭이지 못했다.
  
  
ⓒ민중의소리 맹철영 기자

  이날 연행된 여승무원들은 용산경찰서 등 9군데의 경찰서로 분산연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연행된 사람은 여승무원 60명을 포함 모두 8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낮 서울 중구 금세기빌딩 4층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을 점거한 60여 명과 같은 건물 10층 인권위원회를 점거한 30여 명의 여승무원들은 계속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40여 명의 여승무원들은 6일부터 서울 종로구 경운동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농성을 진행중이다.
  
  <1신 저녁 8시>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 농성중인 KTX 여승무원 연행
  
  철도공사가 공권력을 동원 파업중인 KTX여승무원에 대한 강제진압에 나섰다.
  
  경찰은 시위대를 저녁 6시 50분경 여승무원들이 농성중인 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 문을 뜯고 들어가 50명의 여승무원들을 전원 연행중이다.
  
  KTX 여승무원들은 서울지역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스크럼을 짜고 "KTX투쟁 정당하다. 끝까지 투쟁해서 현장으로 돌아가자"라고 외치며 연행에 강력히 저항하고 있다.
  
  
△강제연행 소식을 듣고 달려온 노동자와 학생들이 연행된 여승무원들이 타고 있는 버스 앞을 가로막고 있다.ⓒ민중의소리 맹철영 기자

  이날 강제진압은 법원의 '퇴거 명령'에 따른 것이다. 철도공사는 농성중인 여승무원을 상대로 '업무방해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경찰은 여승무원을 향해 "퇴거 명령 불응한 현행범"이라고 밝혔다.
  
  여경들이 달려들어 한명씩 끌어서 연행하고 있어서 조만간 전원 연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50여명의 노동자들이 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 사옥 앞에서 항의시위를 진행 중이다. 
   

   
  '비정규직이라도 좋으니 철도공사가 직접 고용하라'는 KTX 여승무원들의 요구를 철도공사는 끝끝내 외면하고, 공권력을 동원해 짓밟았다.
  
  경찰은 11일 저녁 KTX 여승무원 60여 명이 점거 농성중인 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에 경찰병력을 투입해, 이들을 모두 강제연행했다.
  
  경찰이 여승무원들을 강제연행할 것이라고 알려진 후, 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에 오후 4시반경부터 경찰병력이 배치되며 현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민중의소리 맹철영 기자

  
ⓒ민중의소리 맹철영 기자

  경찰은 저녁 6시 50분 사복형사들과 전투경찰을 전격 투입해 여승무원 강제연행을 시작했다. 경찰병력이 투입되자 여승무원들은 정문을 걸어 잠그고 서울지역본부 건물 2층 회의실로 몸을 피했다.
  
  그러나 경찰은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로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앞서 현장을 지휘한 용산경찰서 수사과장은 KTX 여승무원 지도부에 발부된 체포영장을 제시하며 "여러분은 (법원의) 퇴거명령에 불응해 현행범으로 연행한다."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철도공사는 파업중인 철도노조 관계자와 KTX 여승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법원에 업무방해가처분신청을 낸 바 있고, 이를 받아들여 법원은 최근 퇴거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병력이 건물안으로 진입하자 회의실 앞에서 철도노조 관계자, 학생 등 10여 명이 "왜 연행하려 하냐?"라며 막아 섰으나 이들은 곧 모두 연행됐다.
  
  이어 경찰은 여경들을 동원, 회의실 안에서 스크럼을 짜고 강제연행에 격렬히 저항하는 여승무원들을 하나씩 뜯어내 연행했다.
  
  여승무원들은 "KTX 여승무원 파업 정당하다. 강제연행 웬말이냐?"라고 구호를 외치며 강력히 저항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민중의소리 맹철영 기자

  오랜 농성으로 지친 여승무원들은 강제연행에 저항하다 거의 실신할 지경이었다. 일부 여승무원들은 들것에 실려나가거나 여경 등에 업혀 나가기도 했다. 대부분의 여승무원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우리가 뭘 잘못했는데 연행하냐?"라고 항변했다.
  
  오후 8시 20분경, 60여 명의 여승무원들은 결국 모두 연행돼 경찰버스에 태워졌다. 그러나 강제연행 소식을 듣고 서울지역본부 앞으로 달려온 노동자들과 학생 50여 명이 정문을 막아서며 여승무원들을 태운 경찰버스는 빠져나가지 못했다.
  
  강제연행에 항의하기 위해 달려온 대오는 100여 명으로 늘어났고, 여승무원들의 어머니들도 달려왔다. 이들이 버스 앞을 온 몸으로 막아서며 저항했지만, 경찰병력은 이들을 방패로 밀어부치며 버스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들이 주먹으로 시위대의 머리를 가격하기도 했다.
  
  경찰병력이 길을 터주자 여승무원들을 태운 버스는 재빨리 현장을 빠져나갔다. 자신의 딸이 연행되는 것을 지켜보아야만 했던 한 어머니는 "어떻게 이렇게 처참히 짓밟을 수 있냐? 국민이 과연 누굴 믿고 살아야 하냐?"라며 분노를 삭이지 못했다.
  
  
ⓒ민중의소리 맹철영 기자

  이날 연행된 여승무원들은 용산경찰서 등 9군데의 경찰서로 분산연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연행된 사람은 여승무원 60명을 포함 모두 8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낮 서울 중구 금세기빌딩 4층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을 점거한 60여 명과 같은 건물 10층 인권위원회를 점거한 30여 명의 여승무원들은 계속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40여 명의 여승무원들은 6일부터 서울 종로구 경운동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농성을 진행중이다.
  
  <1신 저녁 8시>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 농성중인 KTX 여승무원 연행
  
  철도공사가 공권력을 동원 파업중인 KTX여승무원에 대한 강제진압에 나섰다.
  
  경찰은 시위대를 저녁 6시 50분경 여승무원들이 농성중인 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 문을 뜯고 들어가 50명의 여승무원들을 전원 연행중이다.
  
  KTX 여승무원들은 서울지역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스크럼을 짜고 "KTX투쟁 정당하다. 끝까지 투쟁해서 현장으로 돌아가자"라고 외치며 연행에 강력히 저항하고 있다.
  
  
△강제연행 소식을 듣고 달려온 노동자와 학생들이 연행된 여승무원들이 타고 있는 버스 앞을 가로막고 있다.ⓒ민중의소리 맹철영 기자

  이날 강제진압은 법원의 '퇴거 명령'에 따른 것이다. 철도공사는 농성중인 여승무원을 상대로 '업무방해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경찰은 여승무원을 향해 "퇴거 명령 불응한 현행범"이라고 밝혔다.
  
  여경들이 달려들어 한명씩 끌어서 연행하고 있어서 조만간 전원 연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50여명의 노동자들이 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 사옥 앞에서 항의시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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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 ~~

2006/05/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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