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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계신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모가 산고의 고통을 겪듯 우리의 현재의 처지에도 불구하고 하나된 목소리 하나된 행동으로 우리의 작은 희망의 불씨를 지피운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조합원 여러분 1월12일 저녁 사측과의 줄다리기 협상의 결과를 아래와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2005년 임금협약서 (주) 방송차량서비스(이하 "회사"로 한다)와 전국언론노동조합 (이하 "조합"이라 한다) 는 2005년도 임금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고 상호 성실히 준수한다. 1. 임금을 다음과 같이 한다. 가. 기본급을 72만원으로 한다. 나. 현업운전사원에 대하여 직무수당을 월10만원 지급한다. 단, 서울 중계차량운전사원은 기존 직무수당으로 대체한다. 다. 식대보조금으로 월9만6천원을 지급한다. 라. 상여금은 월 기본급의 연 400% 하며 상여금 지급은 총 지급액의 12 분의 1을 매월 임금 지급 시 함께 지급한다. 마. 초과근로수당 지급을 위한 통상임금 적용은 기본급과 직무수당으로 한 다. 단,2006년 임협에서 노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 2. 근로시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한다. 가. 주5일제(주40시간제)를 2006년 3월1일부터 실시하며 토요일을 유급휴 무로 한다. 주5일제(주40시간제) 실시로 임금수준 및 시간당 통상임금을 저하시키 지 않는다. 나. 2006년 1월16일부터 월~토 임금보전을 위하여 고정연장근로 1시간을 실시한다. 다. 교대근무자에 한해서는 노사합의로 별도 기준을 정하며 정하지 않은 초과근로수당에 관하여는 근로기준법이 정한 바에 따른다. 3. 위 기준은 2006년 1월1일부터 적용하며 2005년의 임금에 대하여는 위 기준을 적용하지 아니하고 조정수당으로 지급한다. 조정수당은 1인당 300만원을 재원으로 하여 수습을 제외한 전직원 에게 지급한다. 4. 특별격려금은 1인당 100만원으로 지급한다. 5. 2006년도 복리후생비를 다음과 같이 한다. 가. 명절(설,추석)에 1인당 각 15만원을 지급한다. 나. 창립기념일에 1인당 각 15만원을 지급한다. 다. 노동절에 1인당 15만원을 지급한다. 라. 체력단련비로 1인당 15만원을 지급한다. 6. 학자금을 지원을 위하여 최대한 노력한다. 7. 제도개선을 위해 노,사가 별도 협의한다. 8. 회사는 상해보험 가입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 9. 12월 임금손실분을 회사가 보전토록 한다. 상기합의를 준수하기 위하여 합의서 2부를 작성하여 기명 날인 후 회사 와 조합이 각 1 통씩 보관한다. 2006년 1 월 12일 (주)방송차량서비스 전국언론노동조합 대표이사 박 성 희 부위원장 윤 희 주 방송사비정규지부장 주 봉 희 KBS분회장 홍 헌 표 각 대표들의 싸인은 이 문서에서는 제외됐습니다. 자세한문의 상황은 노조사무실로 연락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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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13 2005년 임금 협약서
- 2006/01/12 노동자 대화와 농민대회
- 2006/01/11 KBS 노사 파업 직전 협상 타결
- 2006/01/10 KBS노조 11일 오전5시 파업 돌입 선언
- 2006/01/10 파국을자초하는 정연주 사장의 설 자리는어디인 가?
- 2006/01/10 "휴일근무 대신 평일휴식도 법정수당 지급해야"
- 2006/01/10 우리가 밟고 있는 이땅을 일구다 떠난 그를 위하여...
- 2006/01/09 분신장소에서 열리지 못한 고 배달호 추모제
- 2006/01/06 이해삼 동지 최고 위원 출마를 지 지 하며
- 2006/01/05 제목:KBS본부 성명서
![](http://nodongnews.or.kr/upfiles/refer/20051209sky0518.jpg)
전국노동자대회에 이어 '농민가'를 부르며 시작한 범국민대회는 민주노총 전재환 비대위원장과 전농 문경식 의장, 민주노동당 강병기 비상대책위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노동자, 농민 연대투쟁을 결의했다.
전국연합 오종렬 상임대표는 연대사에서 "내일을 기약하지 못하는 비정규 노동자가 850만을 넘어서고 있다"며 "월급을 절반으로 줄이고 아무 때나 자를 수 있는 비정규직을 두고 어느 기업이 정규직을 쓰려고 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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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을 자초하는 정연주 사장의 설 자리는 어디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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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9일 새벽 창원 두산중 노동자광장에서 분신자살해 '손배가압류'를 사회 쟁점화시켰던 고 배달호씨의 3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금속노조 두산중지회와 배달호열사정신계승사업회가 9일 낮 12시 두산중 정문 앞에서 연 추모제에는 300여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날 추모제는 고 배달호씨 분신장소인 노동자광장에서 열리지 못했다. 노조 지회는 사측과 교섭을 통해 공장 안에서 집회를 허용할 것을 요구했지만 사측에서 불허했던 것. 두산중 사측은 이날 추모제 자체를 불허해 상당수 조합원들이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날 추모제에는 윤영규 민주노총 비대위원과 우병국 금속연맹 부위원장, 오상룡 금속연맹 경남본부장, 김창한 금속노조 위원장, 이종엽 창원시의원, 이흥석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허재우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고 배달호씨 부인인 황귀연씨 등이 참석했다. 전대동 배달호열사정신계승사업회은 추모사를 통해 "사측에서 추모제를 허용하지 않아 공장 바깥에서 열게 되었는데, 사측의 반대를 뚫고 들어갈 힘도 부족한 실정이 안타깝다"면서 "사측은 지난 해 노사합의에서 집회를 약속해놓고는 말을 바꾸었다"고 말했다. 강대균 금속노조 두산중지회장은 "고인은 3년 전 노조탄압에 못이겨 분신자살했고, 63일만에 장례를 치루었다"면서 "달호형을 생각하면 노동자의 생명은 단결이라는 사실을 한번 더 실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큰들문화예술센터에서 만든 마당극 '배달호 열사의 노래'가 공연되었으며, 두산중 정문 앞에 있는 '추모비'에 헌화한 뒤 마쳤다. 고 배달호씨는 1981년 두산중의 전신인 한국중공업에 입사한 뒤, 노동조합 대의원 등을 거쳐 2003년 1월 9일 분신했다. 고인의 무덤은 양산 솥발산에 묻혀 있다. 배달호열사정신계승사업회는 고 배달호씨 분신 3주기를 맞아 강연회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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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BS본부 성명서 |
성명서) 악덕 경영자의 말로는 반드시 처참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노조는 이번 임금협상 과정에서 골수까지 파고드는 처절한 배신감에 치를 떨어야 했다. 정연주씨가 KBS 사장이라는 것이 한없이 부끄러워 얼굴을 땅에 박고 통곡하고 싶은 심정이다. 대외적인 시선을 우려해 임금을 절대 올려 줄 수 없다는 정연주씨의 논리는 그 현란한 세 치 혀를 아무리 놀려도 상식을 가진 중앙노동위원들에게는 전혀 먹히지가 않았다. 두 차례에 걸친 마라톤 조정 끝에 중노위는 이례적으로 총액 4.5% 인상이라는 조정안을 내놓았다. 중노위원들은 적자예상이라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노동자들이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경영수지를 개선하는데 일조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물가상승률과 사측의 지불능력을 고려해 봐도 최소한 4.5% 정도는 인상해야 한다는 게 중노위원들의 결정 내용이었다. 그러나 정연주씨는 중노위원들의 이 같은 최소한의 제안마저도 거부했다. 임금 인상폭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마치 경영자의 전리품인양 착각하는 정씨를 보며 공영방송 철학이 없는 자가 사장 자리에 앉는 것이 얼마나 해롭고 위험한 일인지 다시 한번 뼈저리게 각인하게 됐다. 정연주씨의 뻔뻔함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정씨는 지난달 28일 중노위에서 위원장에게 분명 연차수당과 시간외 수당, 비정규직 지원, 인사 현안 등 몇 가지 과제를 같이 해결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정씨는 임금 인상이 국고보조금 예산안 통과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국회 본회의가 있는 30일자 이후에 합의하자고 제안해 노조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러나 국고보조금이 확정되고 난 뒤 지난 3일 중노위에서 만난 정씨는 태도를 180도 바꿔 내가 언제 그랬냐며 안면을 완전 몰수했다. 노조는 중노위에서 당초 약속대로 사장과 위원장과의 협상을 통해 풀자고 제안했지만 정씨는 만남 자리마저 거부했다. 정연주씨의 그간 행태를 봤을 때 치졸한 뒤통수 치기가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한 건 아니지만 설마 공영방송 사장이 노동자의 생존수단인 임금을 논하는 자리에서 사기를 치겠냐는 생각에 정씨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다. 노조의 순진함과 안일함을 통감하면서도 이런 수준 이하의 사람이 어떻게 KBS 사장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는지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역대 어느 사장도 임금 협상 자리에서 이런 사기를 친 적은 없었다. 임금 1%보다 더 중요한 것이 노사신뢰다. 노조와의 약속을 자신의 이해에 따라 헌신짝처럼 내버리는 이런 저질 경영 행태가 더 이상 KBS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노조는 노동자의 강철같은 투쟁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 노조는 저질 경영을 하는 악덕사장이 얼마나 처참한 말로를 맞이하게 되는지를 기필코 보여 줄 것이고 천 배 만 배 후회하게 만들 것임을 분명히 천명한다. 2006년 1월 5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비상대책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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