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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6/27
    전쟁저항자들(WRI) 국제 세미나~~~(1)
    무나
  2. 2005/06/23
    행진하는 여성들
    무나
  3. 2005/06/17
    정신을 차리자(1)
    무나
  4. 2005/06/15
    여성과 돈 없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황우석의 연구를 평가한다면
    무나
  5. 2005/06/15
    명동의 명암
    무나
  6. 2005/06/03
    작은 대안무역 만세!!!(8)
    무나
  7. 2005/06/03
    이주노동자 세상 2회분
    무나

전쟁저항자들(WRI) 국제 세미나~~~

  • 등록일
    2005/06/27 09:24
  • 수정일
    2005/06/27 09:24
돕헤드님의 [내일부터 시작하는 국제세미나] 에 관련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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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하는 여성들

  • 등록일
    2005/06/23 09:01
  • 수정일
    2005/06/23 09:01
달군님의 [행진하는 여성들] 에 관련된 글.

그림이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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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리자

  • 등록일
    2005/06/17 10:12
  • 수정일
    2005/06/17 10:12

항의하는 사람을 깔고 지나가는 레미콘...

집회에서 열변을 토하던 한 남자가 비디오 끝무렵에 피를 흘리며 죽어있다.

어느 리얼리티쇼보다도 더 생생하다.

 

참세상 말고 다른 뉴스들을 뒤져봤다. 기사가 없다.

다시 검색해보니 기사들이 있긴 있다.

대우와 김우중,

전인권이 이은주를 사랑했다는 기사 등에

밀려 메인에서 보이지 않는다.

 

이한열이 최루탄을 맞아 쓰러진 사진 한장으로

많은 이들이 분노했다.

인터넷도 없었고,

카메라 달린 핸드폰도 없었던 시대였지만,

사람들은 그의 죽음을 잘 알고 있었고

분노할 줄도 알았다.

 

"정보는 많은데 진정한 대화가 어렵다고요?"하는

한 인터넷 포탈 사이트 광고를 아침마다 지하철에서 본다.

"진정한 대화"란 건 무엇일까?

 

확실히 80년대에 비해 사람들은 많은 정보를 교환한다.

인터넷으로 못하는 이야기들이 없을 정도다.

더 이상 권력은 재갈을 물리거나 위협하는 방식으로

언론을 통제할 수 없다.

사람들이 스스로 자기가 본 것들을 기사로 써 올리기도 한다.

리턴키 하나면 깔끔하게 기사화 되어 올라간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80년대 학생들의 죽음 이상으로

많은 노동자들이 죽어가는데

사람들은 분노하지 않는다.

(아니면 분노가 표현되지 않는 것인가???

그들의 마음속을 헤집어 보고 싶다.)

거리는 축구 응원으로 떠들썩할 뿐.

더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차별받는데

오히려 굶주린 사람들, 차별받는 사람들에게 돌을 던질 기세다.

 

평화로운 내 일상에 돌을 던지지 말라는 건가?

의사비폭력 체제의 완성인가?

미국식 "민주주의"에의 완전한 돌입인가?

정보 과잉으로 오히려 현실이 보이지 않는 시대인가?

현실이 리얼리리티쇼와 구분이 아예 안되는 시대인가?

그걸 구분하려는 내가 바보인가?

 

아니다 정신을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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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돈 없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황우석의 연구를 평가한다면

  • 등록일
    2005/06/15 10:09
  • 수정일
    2005/06/15 10:09

언론에서는 황우석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찬반론을
종교적이고 관념적인 "생명윤리" VS  난치병 치료로만 부각시키는 것 같아요.
종교계의 입장도 배아 보호, 배아의 "인성" 주장에만 치우친
남성중심적인 생명담론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여성은 쏙 빠져있죠.

또 난치병 치료라는 명목도 저는 매우 의심스러운게,

과연 일반 서민들도 병 치료를 위해 이런 값비싼 기술들을 이용할 수 있을까의 여부에요.

돈 있는 사람들은 엄청 돈을 들여 시술을 받고,

돈 없는 여성들은 건강과 몸에 대한 자결권을 포기하며 난자를 팔아야 하는

 

돈 있는 사람들만의 유토피아! 돈 없는 사람들의 디스토피아!

이게 생명공학의 근본적인 밑그림인 듯...

정말 섬뜩합니다.

 

난자의 출처, 여성의 건강, 자기 몸에 대한 자결권 등
여성의 입장에서 정리된 기사가 없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일다에서 나왔군요!

 

-------------------------------------------------------

난자의 출처 묻는 이유는
생명공학기술, 여성인권 침해우려
[일다에서 펌]



윤정은 기자
2005-06-14

“이 연구는 절차와 과정 상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 첫째 실험에 이용된 난자의 출처, 둘째 실험 연구비의 출처, 셋째 연구 심의 여부의 문제가 있다.” (시민과학센터 김병수 간사)

최근 한국 사회에서 소위 “부시 대통령을 보기 좋게 한방 먹인” 황우석 교수의 배아 줄기세포 연구 성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과학기술에 의해 난치병을 극복하리라는 기대를 가지게 해준 ‘영웅’ 황우석 교수에 대해 국민들은 고무됐고, 황우석 교수팀이 이룬 성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어떤 행동도 용납될 수 없는 분위기였다.

이런 가운데, 최근 종교계가 반기를 들었다. 천주교 정진석 대주교가 황우석 교수의 연구를 두고 ‘살인’에 비유하며 반대했고, 곧바로 생명윤리와 과학기술에 대한 논쟁으로 치닫고 있다. 종교계의 생명윤리 대 난치병 치료를 위한 생명기술. 인터넷 상에는 네티즌들은 찬반 양론이 벌어졌다. 그러나 여기에서 당장 시급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는 종교계가 주장하는 인간복제 가능성에 대한 논쟁만이 아니다.

“난자를 구하기 가장 쉬운 나라”

황우석 교수의 배아 줄기세포연구는 전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또 한편 전세계 생명과학 기술계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은 황교수가 “어떻게 그 수백 개의 난자를 구할 수 있었는가”였다. 이미 국제적으로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가 난자의 출처 문제를 두고 연구자의 윤리성을 의심하는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국내적으로는 ‘한국생명윤리학회 치료용 인간배아복제 연구윤리 특별위원회’가 지난해 5월 22일 서울대 황우석 교수를 상대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생명과학기술은 국제적으로 확립된 생명윤리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며 황교수 연구의 불분명한 과정 상의 문제점을 들어 “성실한 답변을 기대한다”며 질문서를 보낸 바 있다. 질문서에는 연구에 사용된 난자의 출처, 실험 연구비, 연구 심의를 제대로 받았는가 등이었는데, 이 의혹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황교수 연구에 사용된 난자는 정확히 그 수가 알려져 있지 않다. 지난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242개의 난자를 누가 제공했는지는 아직도 모른다. <네이처>지가 인터뷰할 당시 자신이 난자를 제공했다고 밝힌 박사과정의 여성연구자는 국내외적인 윤리성 시비가 붙자 영어를 제대로 못해서 잘못 말했다며 말을 바꾸었다. 황교수 측은 이후 이 연구에 동의하는 간호사들이 난자 제공자라고 말했지만, 그 말을 입증할만한 기증자와의 서면동의서나 기타 증거물을 제시한 적은 없다. 과연 황교수 측이 밝힌 것처럼 '자발적인' 16명의 난자 공여자들로부터 242개의 난자가 나왔을까?

이 말이 사실이라면 평균 1명당 15개의 난자를 채취한 것이 된다. 한 사람이 15개 난자를 제공하기 위해선, 자연적으로는 여성의 몸에서 한 달에 하나씩 배란되는 난자를 과배란촉진 주사를 맞아 한꺼번에 다량의 난자를 배란되게 만들어야 한다. 약 열흘 동안, 하루에 두 번씩, 거르지 않고 꼬박 맞아야 하는 이 호르몬 주사를 통해, 10일 동안 한 명의 여성이 생산하는 난자 수는 3~10개 정도다.

자발적으로 난자를 기증했다는 여성들은 시험관 아기를 얻으려는 불임여성들도 맞기 힘들어한다는, 거기다가 몸에 위험하기까지 한 과배란제를 맞으며 “난치병을 고칠 과학기술”을 위해 자기 몸을 희생했다는 얘기다. 과배란제의 위험성은 세계적으로도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영국의 한 병원 연구진은 난자기증자들이 암 발생 위험이 높고, 연구결과 60건 이상의 암 발생 사례를 분석했다고 밝힌 적도 있다.

불임전문병원이 채취한 난자들의 행방은?

난자의 출처는 여성인권과 생명과학 기술 절차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다. 시민과학센터 김병수 간사는 “여성의 난자를 구하기 가장 쉬운 나라가 한국이다. 외국에선 난자를 구하지 못해 실험이 포기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한국에선 몇 년 전엔 난자 매매를 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벤처기업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불법임에도 난자를 구하기 쉬운 한국사회 구조를 개탄했다.

한편 “한국에선 생명과학 기술에서 여성의 몸과 인권에 대한 논의가 부재한다”고 주장해 온 하정옥(서울대 사회학과 박사과정)씨는 “한국에서 생명과학 기술은 불임클리닉의 확장이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하씨는 한국처럼 시험관아기 시술이 많은 나라에서 “전문불임 클리닉으로 유명해진 서울의 불임전문 병원들도 보고가 불규칙하고, 시술보고 시스템이 허술하게 이루어져 중앙 기록관리가 없다”는데 문제 제기했다.

현재는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 15조에 따라, 배아생성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은 의료기관은 정자나 난자를 채취할 때, 정자제공자나 난자제공자에게 “배아생성의 목적과 배아 보관 및 폐기에 관한 사항, 임신 외의 목적으로 잔여배아를 이용할 때 동의” 여부를 서면으로 남겨야 한다.

그러나 지난해까지는 서면동의가 없었다. 유명한 불임전문 병원인 마리아 병원 관계자는 이 사실을 인정하며 “지난해까지는 받지 않았지만 현재는 법에 의거해 체외수정 시술을 원하는 불임여성들에 한해서 서면 동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차병원에서 지난해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은 한 불임여성은 “당시 서명한 수술동의서에서는 그런 것을 묻는 항목은 없었다”고 증언했다.

한국여성민우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불임전문병원들이 보전하고 있는 잔여배아는 10~50만까지 추정된다”고 한다. ‘생명윤리안전에관한법률’이 올해 1월 발효되기 전까지 불임전문병원들에 의해 채취 보관 중이던 난자들이 어떻게 보관되고 다른 용도로 이용되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그 동안 이 부분에 대해 처벌할 법도 없었을 뿐더러, 데이터에서도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과학발전, 여성인권보장의 틀 위에

황교수 연구에서 난자 출처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들은 아직 명쾌하게 밝혀진 바 없이 말 그대로 의혹일 뿐이지만, 우리가 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사회적 감시망이 허술한 상황에서, 여성의 몸에서 채취된 난자들이 과학기술의 미명 하에 본인도 알지 못하는 사이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생명공학 발전을 경이로워하는 분위기 속에서 난자 채취가 여성의 몸에 미치는 영향은 쉽게 간과되어 버린다는 사실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김선욱(이대 법학과) 교수는 그간 생명공학의 발전이 “여성의 몸과 여성의 재생산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남성으로 구성된 과학, 의료기술분야, 윤리분야, 법 분야 등의 논의에서 여성의 경험과 관점은 별로 고려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또 생명공학과 관련한 정책은 특히 “여성인권의 침해가 없도록 이에 대한 윤리적, 법적 논의가 발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www.ilda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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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명암

  • 등록일
    2005/06/15 09:35
  • 수정일
    2005/06/15 09:35

작은 대안무역 만세!!!

  • 등록일
    2005/06/03 14:28
  • 수정일
    2005/06/03 14:28


 

 

지난번 명동성당에서 농성하던 이주노동자 자히드씨가 출입국에 잡혀가

결국엔 추방당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고국의 어머니와 여동생들은 아들이 직장에 복귀해서

생활비를 위해 빚진 돈들을 갚아주길 기다리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이주노동자들에게 그리 특별하지 않은 흔한 일입니다.

슈퍼마켓에 가다가, 친구를 만나다가, 피시방에 가다가, 집에서 자다가, 공장에서 일하다가

그냥 잡혀가면 그만입니다.

 

단속과 추방은 "죽음"처럼 일상적이지만 또 "죽음"처럼 낯설고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오랫동안 한국에서 살아온 이주노동자들에게 단속추방은 죽음의 선고와 맞먹습니다.

 

여지껏 일궈놓은 삶으로부터 완전히 추방되는 듯한 막막함...

 

전화로 들려오는 자히드의 절규가 그랬습니다. 도와달라는 절절한 편지가 그랬습니다.

물론 모든 추방되는 이주노동자들이 자히드처럼 절규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이는 차분하게 준비된 것들을 정리했고, 어떤 이는 침을 뱉고, 어떤 이는 끝까지 "투쟁"을 외치고 떠났지만,

 

모두 하나같이 잊혀지고 맙니다. 

 

잊혀짐에 대한 공포는 바로 죽음에 대한 공포와 맞닿아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보다 더 심한 고통일 수 있습니다.

죽음이야 죽으면 그야말로 "끝"이지만,

단속과 추방은 "끝" 이후에도 놓지 말아야 할 지겨운 삶이 있습니다.

한 달에 약 10만원을 벌이로 다섯 가족이 먹고 살아야 하는 척박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마구 불어나는 빚더미들...

 

하지만 한국의 많은 이주노동자 운동단체들이 단속과 추방 이후의 그들의 삶에 대해서는

신경쓸 여유와 여력이 별로 없습니다.

노력한다 해도 눈 앞에 이주노동자가 잡혀가는 현실이,

임금체불되고 산재를 당하는 현실이 더 긴박해보이니까요.

그래서 추방된 이주노동자의 삶은 이제 더이상 한국의 이주노동자운동이 신경써야 할 문제가 아닌 것이 되어버립니다.

 

또 누구는 돕고 누구는 돕지 않는 데서 생기는 "상대적 박탈감"이 있고,

돕냐 돕지 않느냐를 결정하는 데에도  차별이 작동됩니다.

또 "돕는다"는 것 자체가 도움을 받는 대상에게 일시적인 도움이 될 망정

실질적인 자활 자체로는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 돕는사람과 도움을 받는 사람은 자연적으로 위계관계를 맺게 됩니다.

아무리 돕는 사람이 선의를 가졌다해도, 도움을 받는 사람은 스스로를 낮춰야 하는 강박에 휩싸입니다.  따라서 서로 도와주는 관계가 아니고서는 일방적인 도움과 자선은 둘 관계에 별로 바람직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히드의 편지를 읽고 이주노동자 합법화 모임이 자히드를 돕기 위해

후원금을 모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후원 모금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누구는 돕고 누구는 돕지 않느냐?의 문제가 사람들 입에 유령처럼 떠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자히드에 대한 악성루머를 퍼트리기도 했습니다.

합법화 모임 내부에서도 이런 저런 사람들의 입소문 때문에

이리 흔들리고 저리 흔들렸습니다.

그렇다면 모두 "평등하게" 돕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하는 회의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회의감 이면에는 어떤 전체주의적이고 조직주의적인 발상 같은 것이

감지되었습니다. "차별없이 평등하게" 돕자가 "차별없이 평등하게" 돕지 말자라는 회의로 빠지는 것이 바로 그런 증후가 아닐까...

 

돕는 것에 대한 이런 회의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리한 것이

바로 아래와 같은 결론입니다.

 

1. 돈으로 후원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을 실어줄 것!

Charity(자선) 보다는 Empowrment(힘실어주기)!!!

 

2. "모두 같이 누구 하나를 집중적으로 돕자!"가 아니라 개인들 혹은 모임들이 여기 저기 생겨나  각자 알아서 도와주기.

affinity그룹(자발적 친목 동아리)들의 활성화, 퍼짐, 산개, 탈중심, 그리고 네트워크

 

3. 대기업이나 정부, 큰 단체의 기금에 매달리지 말고 우리 힘으로 소박하게 돕기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이번에

"작은 대안무역"이란 걸 벌이게 되었습니다.

 

자히드의 가족이 손으로 손수 수놓고 염색한 T셔츠들을 판매하고

수익의 금의 절반을 합법화 모임의 기금으로

절반을 자히드 가족에게 주고 있습니다.

기금으로는 다치신 분들에게 10만원

어머님 상 당하신 분들에게 10만원,

뭐 대단치는 않지만 이런식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판매는 5월에 한번 개눈감추듯 했습니다.

티셔츠와 장신구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거라  행사에 나가면 잘 팔리더군요.

 

각종 집회나 행사에서 게릴라 좌판을 열기도 하고

대학 축제 등에 나가 팔기도 합니다.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합법화 모임 내의 홈페이지 http://www.stopcrackdown.net

내에 작은 쇼핑몰도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한번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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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세상 2회분

  • 등록일
    2005/06/03 09:45
  • 수정일
    2005/06/03 09:45

이주노동자 TV(MWTV)에서 만든 "이주노동자 세상"이라는 RTV프로그램의
2회분입니다. 이주노동자가 직접 기획, 촬영, 편집 등 모든 것을 합니다.
한국활동가는 번역이나 기술적인 보조 역할만 한다고 해요.
촬영도 편집도 아직 서툴어보이지만,
이주노동자가 스스로 만든 TV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 생각해요.



300K
RTV (www.rtv.or.kr) VOD 프로그램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주노동자의 5월
[이주노동자세상] 이주노동자 본격 제작 프로그램 - 5월21일(토) 오후 10시


5월1일은 115주년을 맞는 노동절. 노동절을 기념해 한국의 노동조합과 이주노동자 문제를 조명한다. 이주노동자노동조합 결성식과 버마민주화를 위한 서명 현장을 찾아보고 노동3권의 현실과 이주노동자의 인권상황을 다시 짚어본다. 한국 버마행동 대표 뚜라가 취재했다.


“미등록 문제로 평소 자유로운 외출이 어려워 가족들과 편히 놀러갈 기회도 없었는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5월5일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외국인노동자 자녀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무지개축제’.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몽골 등 아시아 각국의 이주노동자 가족과 한국인 가족 등 3백여 명이 어울려 동심의 시간을 보냈다. (오른쪽)“산달이 가까워지자 해고를 당했어요. 아기가 병을 앓고 있는데 보험이 안 돼 안타깝습니다. 남편 아짐 아메드(방글라데시, 프레스공)가 한국에 온 지는 14년째예요. 저도 아이만큼은 꼭 한국에서 기르고 싶지만 양육이 어려운 상황이에요.”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5월의 명암을 마붑(방글라데시)이 취재했다.


5월8일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행사에는 네팔, 몽골, 스리랑카 등의 활동가들뿐 아니라 많은 불교도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프로그램 바로가기::http://rtv.or.kr/kor/brdprg/listVodPrg.jsp?bbs_id=102&prg_code=CB88C


* '이주노동자의 방송'에서 이주노동자 관련 제보를 받습니다


    이주노동자의 방송(MWTV)     http://www.mwtv.or.kr
    담당 : 마붑  010-7759-5952 ,   02-6366-0621,     equal916@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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