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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교단을 뛰쳐 나왔냐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나보고 왜 그 큰 교단을 박차고 나왔냐고, 후회하지 않냐고 물어본다.

아래 기사가 해답이다. 한국에서 제일 큰 기독교 교단이 바로 저 교단이다.

 

이제는 다행히 부끄럽지도 않다.

 

 

 

[합동총회13] 여성 안수는 연구도 안 돼 
총대들, 강력 반발…윤리위원회 설치 건도 기각 
 

입력 : 2007년 09월 14일 (금) 15:23:46 / 최종편집 : 2007년 09월 14일 (금) 15:43:21 [조회수 : 160] 이승규 (  hanseij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장 김용실 목사)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많은 여성은 앞으로도 목사 안수를 받지 못하게 됐다. 예장합동 총회는 총회 나흘째인 9월 14일 오후 회무에서 이렇게 결정했다. 총회에 참석한 800여 명의 총대는 여성 안수를 연구하기 위해 연구위원 5명을 내자는 헌의안도 기각했다. 이로써 예장합동은 시대에 뒤떨어진 결정을 내렸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한 총대는 여성 안수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목사와 장로들이 성경의 입장에 섰다고 보면, 여성에게 안수를 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총대는 여성 안수 연구를 위해 위원을 두자는 목사를 향해, 신학을 한 사람들이 저러고 있다고 비난했다. 여성에게 안수를 허용하자는 얘기가 아니라, 연구위원을 두자는 안도 환영받지 못했다.

 

다른 총대는 일단 신학부로 보내자고 했다. 신학부에서 여성 안수에 대한 신학적 입장을 정리해 총회에 보고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다시 얘기하자고 했다. 다른 총대들이 반대했다. 신학부에서 연구하는 것조차 받아들일 수 없다는 얘기다.

 

김용실 총회장은 연구위원을 두는 것도 반대하면 좀 이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지만, 많은 총대가 그것조차 반대했다.

 

예장합동 총회는 윤리위원회 설치도 기각했다. 전북동서노회와 수원노회는 총회에 윤리위원회를 설치하자고 헌의했지만,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모든 총대는 이 안을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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