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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박석무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박석무

한길사 2003.10.15

 

 

 

 

양산국어교사모임에서 발표를 하려고 정약용의 시와 생애를 준비하기 위해 읽기 시작한 책이다. 실학파의 글들에 꽂힌 지 몇 해 되었으니 쉽게 읽힐 줄 알았는데, 어쩜 책이란 것은 읽어도 읽어도 이렇게 모르는 것들이 속속 쏟아지는지....

 

학교가 갑자기 바빠지고, 마음도 급해지고... 쉽지만은 않은 책이라선지 진도가 안 나간다. 책을 꼭 끝까지 다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오랜만에 중간에 포기하는 독서다.

 

혹 오해가 있을까 싶어 그러는데, 결코 이 책이 어렵게 쓰이거나 재미없어서가 아니다. 재미도 있고, 어렵지도 않다. 그럼에도 읽기를 중도포기하는 것은 단지 바쁘다는 이유 단 하나다. 학교 일과 수업준비와 읽어야 할 책이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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