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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금요일 (84일차)
아침 7시쯤 되어 회사 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
오늘 민방위 훈련한다고 통근차가 10분 빨리 뜨니 서둘러서 오라는 내용이었다.
이런 전화를 받을 때마다 내목소리의 톤은 나도 모르게 높아지며 마음이 즐거워진다.
어쩌면 아무것도 아닐지 모르겠지만 해고자에겐 회사 담장안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도 알려주는 조합원이 너무나 고맙고 그로 인해 즐거워진다.
오늘 연대출투하는 동지가 갑작스런 사정으로 혼자 출투를 전개했다.
혼자이긴 하지만 아침에 조합원 언니의 배려가 있어서인지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투쟁을 전개하며 주말인사와 이후 투쟁을 힘있게 결의하였다.
해고자 블로그입니다. 격려의 한 마디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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