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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진주햄 해고 94일차 원직복직투쟁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이다.

이번 주말은 왠지 우울하게 보냈다.

남편과 아들은 부부동반 계모임이 울진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있어 떠나보내고 나는 아들의 학교일로 토, 일요일 이틀을 매여있었다.

내 딴에는 잘 해보고자 학교운영위원이 되기 위해 어머니회 임원을 맡았는데(화제초는 어머니회 회장, 부회장이 당연직운영위원이다) 왠지 느낌이 초반부터 학교 일에 동원대상으로만 되는것같아 게운치가 않다.

게다가 집에 아무도 없이 혼자 있으니 해방감보다는 맘이 울적했다.

잠이나 실컷 자려했더니 잠도 오지 않고 말이야...

남편과 아들이 돌아오니 비로소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의욕이 생긴다.

이상한 일이다.

월요일 아침 다시 회사 정문앞에 서니 완전히 정상궤도로 돌아온 것 같다.

 

 

 

해고자 블로그입니다. 격려의 한 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진주햄에 꼭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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